지난 19일 충무초등학교에서 제29회 연합회장기 생활체육 축구대회 기념식이 끝난 뒤 이경우 회장이 내빈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민생활체육 중구 축구연합회(회장 이경우)는 지난 19일 충무초등학교에서 제29회 중구 연합회장기 생활체육 축구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는 노년부, 장년부, 청년부로 나눠 토너먼트 방식으로 열띤 경기를 펼친 결과 노년부 중림축구회, 장년부 중림·광희, 청년부 광희·남산형제축구회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노년부 준우승에는 약수축구회에 돌아갔다.
유공회원에 대한 구청장 표창에는 황학축구회 이대웅 상임고문, 광희축구회 이희섭 회원, 약수축구회 장흥수 이사, 충현축구회 한도화 운영위원, 국회의원 표창에는 70대 상비군 황창기 총무, 30·40대 상비군 황수왕 단장, 청구 축구회 김일권 회원, 남산형제 축구회 강상모 재정청무, 구의회 의장상에는 50대 상비군 이오구 회원, 문화축구회 이은균 이사, 중림축구회 심오근 회원, 전국 축구연합회장상에는 여성축구단 김환옥 감사, 협의회장 표창에는 장충축구회 이길상 이사, 중부축구회 김정삼 회원, 신당축구회 박인규 재정총무, 서울시 축구연합회장 표창에는 한겨례축구회 강옥수 운영위원, 일월축구회 김성식 회원, 심판위원회 백춘권 심판위원, 협의회장 표창에는 60대 상비군 김창영 총무, 중구청 축구회 기필재 부회장, 중림축구회 김선호 회원 등 총 22명에게 수여됐다.
이경우 회장은 "둥근 축구공을 통해 동호인들의 신체는 건강한 신체로 발달될 것이고, 모두 하나가 되는 단결의 정신을 기를 수 있다"며 "그 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개인의 영광과 각 축구회의 명예를 걸고 끝까지 페어플레이어 정신으로 유종의 미를 거두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창식 구청장은 "축구는 개인의 능력도 중요하지만 그 이상으로 팀원들의 조직력과 단결력이 필요한 경기이며, 개개인의 분리된 힘보다 잘 다져진 하나의 팀워크가 승패에 더 큰 영향을 준다는 것을 다들 잘 알고 있을거라 생각한다"며 "자기 자신만을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공동의 목표를 구추하는 것이 바로 팀워크이며, 좋은성과가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수안 의장은 "축구는 전 세계인이 사랑하는 스포츠이며, 또한 우리나라 국민들에게 커다란 감동을 주고 세계적으로 대한민국의 저력을 보여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회원간의 돈독한 우의와 중구민의 화합을 이끌어내는 축제의 한마당 잔치가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심태영 서울시 축구연합회 회장을 비롯해 박기찬 서울시 축구연합회 직장 부회장은 "비록 날씨는 덥지만, 그동안 연습해 왔던 것처럼 최선을 다해 경기를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