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마음에서 우러나서 남들 모르게 하는 것이 참된 봉사죠" '사랑은 받은 것이 아니라 주는 것'이라고 했다. 봉사도 가진 자가 못 가진 자에게 일시적으로 베푸는 연민의 정이 아니라 진정으로 마음에서 우러나서 행동으로 실천하는 것이 진정한 봉사다. 주위에 보여주기 위한 것이 아니라 자기희생을 통해 묵묵히 나눔을 실천하는 것은 인생을 풍요롭고 아름답게 하는 일이다. 풍요로운 인생은 그냥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 자기희생과 봉사가 수반돼야 가능하다. 신당동 떡볶이 타운에서 마복림 막내아들네 떡볶이를 운영하고 있는 김길자(51) 사장. 그는 10여 년 전부터 어르신들과 어린이들을 위해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김 사장은 평소 어르신들을 위한 봉사활동에 손이 크기로 유명하다. 신당1동 문고는 물론 지방의 고아원, 양로원 등에도 주위에 알리지 않고 후원을 아끼지 않은 숨은 독지가로 잘 알려져 있다. 경로당 봉사활동을 할 때면 항상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어르신들 정성껏 모신다. "저를 취재한다고요? 전 딱히 잘한 것도 없는데…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인걸요." 한사코 취재를 거부하던 그는 조용히 말문을
중구 의료관광사업의 전략적 육성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중구 메디컬 투어리즘 특구 주민공청회'가 지난 6일 중구구민회관 소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특구계획안 프리젠테이션 설명에서는 △의료관광 기반 조성사업 △의료관광상품 특화사업 △의료관광 홍보 마케팅 사업 △의료관광식품 개발·보급사업 등을 발표했다. 의료관광 기반 조성사업은 의료관광 수용태세 강화를 통해 의료관광 경쟁력 제고를 모색하고, 의료관광 사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기초 인프라를 조성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공청회에서는 △의료관광협의체 구축 △의료관광 통합홈페이지 구축 △외국인환자 의료기관 간판정비 △외국인환자 의료기관 컨설팅 △의료관광지원센터 구축 △의료관광 스마트폰앱 운영 △의료관광지도 제작 보급 △스마트폰 영상통역 지원사업을 올해부터 2015년까지, 의료관광상품 특화사업은 외국인환자의 소득 수준과 치료 목적 등 고객층의 다양함에 충족할 수 있도록 고객 맞춤형 상품 개발 등을 목적으로 삼고있고 △고급숙박형 △네트워크형 △한방 △스킨케어형 의료관광을 2012년부터 2015년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의료관광 홍보 마케팅사업은 외국인환자 의료기관의 특화상품 및 중구 의료
중구 수표동에 위치한 서울청소년수련관(관장 정찬희)에서 실시되는 청소년 진로성장의 날개 '윙윙스쿨(Wing Wing School)'은 문·이과 진로선택을 앞둔 중학생 60명을 대상으로 2011년 여성가족부 공모에 선정된 창의적 체험활동 진로분야(직업체험) 프로그램이다. Wing Wing School은 오는 27일부터 8월 18일까지 나의 이해활동, 다양한 직업군별의 직업(로봇과학자, 연극심리치료사, 미술심리치료사, 패션디자이너, 파티쉐, 쇼콜라티에, 재활용패션 사회적기업가)들을 폭넓게 알아보는 시간과 전문가와의 만남을 통해 직업에 대한 청소년들이 갖고 있는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업무체험활동을 통해 직업과 관련된 작품을 만들어보거나 업무에 대한 체험을 해보는 시간을 가질 것이다. 직업체험이 끝나고 난 후에는 진로계획과 입학사정관제를 준비할 수 있도록 포트폴리오 활동으로 청소년이 구성돼 있다. 'Wing Wing School'은 총 14회기의 체험활동으로 구성돼 있으며 참여 청소년들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직업들을 비교·분석 할 수 있는 기회를 갖으며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직업이 무엇인지 알아볼 수 있는 과
충무로영화제는 지속적으로 추진돼야 한다는 데는 모두가 공감했다. 성공적인 충무로국제영화제를 위해 지난 5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열린 젊은 영화인 간담회회는 유진룡 을지대 부총장, 권영락 씨네락픽쳐스 대표, 김영덕 영화사 자미 이사, 김영철 촬영감독, 김종찬 씨네우드 엔터테이먼트 대표, 김현성 영화감독, 노종윤 노비스 엔터테이먼트 대표, 양종곤 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 대표, 엄용훈 삼거리 픽쳐스 대표 등 영화계 전문가와 신인들이 대거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영화제 발전방안과 관련, 긍정적인 측면은 △한국영화 100년을 지켜온 '충무로'의 역사성 복원 △세계 속에 한국영화 메카로써의 '충무로'라는 브랜드 가치 재창출 △다양한 한국신작영화 소개 및 고전영화 재조명으로 연계한 '한류관광'상품 개발로 '관광·특구'라는 중구의 브랜드 이미지 제고 △'한류스타의 거리'조성사업과 연계함으로써 충무로의 복원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 △영화 관련 기업과 영화인들이 다시금 돌아올 수 있는 터전과 요건 조성등이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부정적 측면은 △영화제 정치적 이용 △지자체(중구, 서울시 등)에 의존한 예산 확보 △과도한 지자체의 간섭과 관 주도의 사업운
지난달 22일 열린 제189회 정례회에서 김수안 의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중구의회(의장 김수안)는 제189회 정례회를 지난달 22일 개회해 10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지난 1일 폐회했다. 지난 1일에 열린 4차 본회의에서는 △중구의회 의원 공무국외여행에 관한 규칙안 △중구 지방공무원 여비 지급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중구 인터넷시스템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중구 공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중구 사무의 민간위탁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중구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조례안 △중구 장애인 재가복지봉사센터 운영 사무의 민간위탁 동의안 △중구 사회적기업 육성에 관한 조례안 △중구 재활용센터 운영 사무의 민간위탁 동의안 △중구 건설기술자문위원회 운영 조례안 △2010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안(기금포함) △2010 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승인안은 원안 가결됐으며, △중구 지역정보화 조례 전부개정안 조례안 △중구 장애인 생산품 우선구매 촉직 조례안은 수정가결 됐다. 또한 △자연경관지구 내 건축규제 완화를 위한 의견청취안은 부결, △중구 국민운동조직 육성 장학금 지급 조례안은 의결보류 됐다. 지난달 22일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예산·결산 특별위원회를 구성,
제5대 중구의회에 이어 제6대 의회에서도 또다시 분란이 재연되고 있다. 송희 전 부의장은 제189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가 열리던 지난달 22일 본회의장 진입을 시도했지만 의회 사무국 직원들이 막아서면서 몸싸움을 벌였다. 송 전 부의장은 "나는 구민이 뽑아준 선출직이며 의원으로서 자격이 상실된 것이 아니다"며 "형평성에 맞지 않는 법을 뒤집어 씌워 내몰고 있는 것은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고 흥분했다. 그는 또 "의원직이 상실됐다는 증명서나 근거를 제시해 달라"고 요구했으며, 의회 직원들은 "의회에서 이러지 말고, 법 대로 해 달라"고 주문했다. 송 전 부의장은 "보지도 못한 입당원서는 물론 시효가 지난 법을 가지고 이렇게 의회에서 처리한 것은 잘못된 것"이라며 "주민의 대표면 대표답게 행동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같은 문제가 발생한 것은 3월 27일 중구청장 후보선출을 위한 한나라당 전당대회에서 한나라당과 민주당의 이중당적이 드러나 선관위에 문제를 제보하면서 부터다. 중구선관위는 4월 4일 송 의원의 이중당적을 확
중구의회 허수덕 의원은 제5회 대한민국 바른 지도자상 시상식에서 기초의원부문 의정대상 을 수상했다. 지난달 23일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서울일보 창간 10주년 기념식 및 제5회 대한민국 바른 지도상 시상식에서 300여명의 내·외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허 의원은 "중구를 대표해 제5회 대한민국 바른지도상을 받게 돼 영광"이라며 "이 상은 내가 잘해서 받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라는 뜻에서 준 상으로 알고, 앞으로도 중구민을 위해 더 봉사하고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의정대상 정치부문에는 신상진 김성희 박선영 손범규 전현희 국회의원, 광역대표부문에는 고영인 김성기 이재준 금종례 오세호 정기열 경기도 의원, 박래학 김기옥 이상호 전철수 공석호 서영진 정문진 김용석 서울시의원이 수상했다. 기초의원 부문에는 허수덕 중구의회 의원을 비롯한 김덕중 전남 나주시의회의장 이석기 서울시도봉구의회의장 곽윤희 서울시구로구 의원 김현상 서울시 동작구의원 박남숙 경기도 용인시의원 이영심 서울시 강북구의원이 각각 수상했다. 행정대상에는 김학규 용인시장 최성 고양시장이, 공직대
지난달 23일 을지로동 주민센터에서 살기좋은 마을만들기 상인다큐 프로젝트 5차 컨설팅이 끝나고 정선철 소장과 소공동, 광희동, 을지로동 주민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을지로동 주민센터에서 지난달 23일에 살기좋은 마을만들기 상인다큐 프로젝트 5차 컨설팅이 열렸다. 이날 정선철 소장은 타 지역 주민센터 상황을 비교해 △외부기관과 연계한 프로그램 운영 △이용저조 프로그램 관리 △수강료지원 기준 △사설학원 중복 프로그램 조정사항 △동아리 활동지원 등을 강조했다. 정 소장은 "마을만들기 사업도 중요하지만 주민센터가 주민들에게 어떻게 하면 사랑을 받을수 있을지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컨설팅에서는 각동마다 주민자치위원들이 사업계획서를 만들어 발표했다. 광희동은 '다문화 특화거리 조성'이란 주제로 현재 광희동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외국인의 상권이 20∼30%를 차지하고 있는데 그 상권주변을 다국적 골목으로 만들기로 했다. 사업내용은 △다문화거리 명칭만들기 △도로 및 간판 정비, 국가별 상징 조형물 설치 △만남의 장소 조성(근로자 쉼터, 민속공연, 알뜰장터 등)을 하고, 단계별 사업계획으로는 외국인·관광객 등을
지난 28일 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6.25 61주년 기념행사에서 이 영달 회장 등 참석한 내빈들이 만세삼창을 외치고 있다. 중구재향군인회(회장 이영달)은 지난달 28일 구민회관 대강당에서 6·25전쟁 61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국회의원 표창에는 고춘월 자문위원 김선호 감사, 구청장 표창에는 류현차랑 장충동회장 김성찬 중림동 부회장 나완수 필동회원, 구의장 표창에는 서삼수 을지로동 회원 김금옥 황영자 여성회원에게 각각 수여됐다. 이날 한국여성문예원 정경자씨가 모윤숙 시인의 '국군은 죽어서도 말한다'와 이길원 시인의 '철조망에 걸린 편지'를 낭송해 숙연한 분위가 조성됐다. 또한 양은석 명동회장이 결의문을 낭독했다. 이영달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조국을 위해 몸을 바친 호국영령들에게 머리숙여 위로의 말을 전하고, 그 분들의 값진 희생을 영원히 기억하겠다"며 "6·25전쟁은 기억하기 싫은 깊은 상처로 남아았고 이 땅에 두 번 다시는 6·25와 같은 전쟁이 없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안보의식을 굳건히 하고, 지역안보지킴이로써 열심히 활동해 나가자"고 당부했
지난달 28일 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6·25전쟁 61주년 기념행사에서 이영달 회장 등 참석한 내빈들이 만세 삼창을 외치고 있다. 제62대 박명수 중부경찰서장이 5일 경찰서 5층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박 신임서장은 취임사를 통해 "서울의 중심 수도치안의 중심 경찰로서 개서(開署) 100년을 넘어선 역사와 전통이 빛나는 중부경찰서에서 근무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며 "한편으로는 전임 박노현 서장을 비롯한 많은 선배들이 이룬 훌륭한 전통을 잘 이어나가야 한다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우리 경찰은 7대과제 제시와 함께 개혁을 추진한지 벌써 10개월이 돼가고 있다. 법질서와 민생치안 안정, 인사정의 정착, 부정부패 및 전의경 구타 가혹행위 감소 등 우리의 개혁추진 노력이 벌써 여러 분야에서 가시적인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며 "우리경찰의 숙원이던 경감 근속승진과 근속기간 단축, 수사권 법제화가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고 인력증원과 경찰처우개선 등도 소기의 성과를 이뤄내고 있다"고 했다. 그는 취임식에서 △국민중심 경찰활동,
지난달 22일 서울시 공무원 수련원에서 열린 여성단체 역량강화 교육에서 회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16회 여성주간을 맞아 중구여성단체연합회(회장 이경일)는 지난달 21일부터 22일까지 1박2일 동안 강원도 속초에 있는 서울시 공무원 수련원에서 90명의 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중구여성지도자 리더십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 교육은 제16회 여성주간을 맞아 여성지도자로서 갖춰야 할 리더십을 배양하고 여성단체간 교류는 물론 화합을 촉진, 지역사회 발전 및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로 평등한 중구실현에 기여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함께 민·관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여성지도자들의 역량을 배가시켜 단체 간 정보교류를 촉진하고, 여성지도자 네트워킹으로 여성지도자의 구심점으로서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자기주도적 리더역량 강화 교육을 통해 지역리더로서의 전문성을 확립하고 지역여성지도자의 선진화, 여성지도자가 지역중심에 설 수 있도록 자신감과 함께 경쟁력 강화에 주안점을 둔 것으로 알려졌다. 임종복 생활풍수전문가는 '가정에 행복을 안겨주는 생활풍수'란 주제로 △일상생활 속에 녹아있는 점화 사주명리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복받
지난달 22일 구민회관 1층 소강당에서 열린 새마을지도자 자녀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김관수 회장이 회원들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하고 있다. 서울시중구새마을회(회장 김관수)는 지난달 22일 중구구민회관에서 새마을지도자 자녀 장학증서 수여식과 함께 나라사랑 안보강연을 가졌다. 새마을지도자 자녀 장학금은 중구새마을 장학금 지급 조례에 의해 새마을지도자 협의회·부녀회·문고 회원의 자녀 등 69명 중 고교생이 60명, 중학생이 9명 등 상·하반기 총1억970만4천원을 수여했다. 고등학생에게는 경성고 3학년 이태웅, 덕수고 1학년 이대현, 환일고 2학년 함윤식, 풍문여고 1학년 손정연 등 59명과 중학생에게는 송문중 2학년 강민재, 한양중 2학년 김비룡, 금호여중 1학년 최효경 학생 등 9명등에 1인당 158여만원의 장학금을 각각 전달했다. 김관수 회장은 "이 장학금이 학생들이 공부하고 성장하는데 큰 밑거름이 됐으면 좋겠다"며 "새마을가족들을 위해 오늘처럼 뜻 깊은 행사를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창식 구청장을 대신해 참석한 김영수 부구청장은 "우리 중구새마을회는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