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경로잔치로 홍익이념 실천

전국최초 홍익식당 개점… 3년째 매월 어르신 초청 경로잔치

 

지난달 28일 단군나라식당에서 김성식 회장이 어르신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하고 있다.

 

서울국학평화봉사단 중구지회장이자 국민생활체육 중구국학기공연합회장인 김성식 회장은 지난달 28일 방산종합시장 내 자신이 운영하고 있는 단군나라 식당에서 을지로동 독거노인 40여명을 초청, 경로잔치를 마련했다.

 

이날 경로잔치에는 지구시민평화봉사단 4명이 참여해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김 회장은 한 달에 한 번씩 경로당 회원들이나 을지로동, 장충동 어르신들에게 대접하고 있고, 관내 15개의 동을 돌아가면서 쌀을 불우이웃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2009년 10월 17일 동네 이웃과 전 세계 어려운 사람들을 돕는 '홍익식당'을 전국 최초로 단군나라에서 개점한 뒤 3년째 매월 독거노인등을 초청해 푸짐한 경로잔치를 마련하고 있다.

 

김성식 회장은 "올해로 3년째 이 행사를 계속하고 있다"며 "봉사의 참 뜻은 누구에게 보이기 위함이 아닌, 내가 스스로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오래전 전부터 불우이웃 돕기행사, 소년·소녀장학금지원, 독거노인 무료식사대접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것은 물론 매년 김장을 직접 담궈 관내 어려운 주민들에게 김장김치를 나눠주는 행사도 꾸준히 해오고 있다.

 

그는 지구시민운동연합회로써 중구 내 뿐만 아닌, 전국을 넘어, 세계봉사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