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교류·친목도모·지역봉사"

중구등산연합회 제2대 회장 이·취임식서 류재택 회장 강조

 

지난 8일 국민생활체육 중구등산연합회 이·취임식에서 류재택 회장과 내빈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국민생활체육 중구등산연합회 류재택 회장이 공식 취임했다.

 

작년 12월 27일에 정기총회에서 대의원 18명 중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류재택 신임회장을 선출한 뒤 지난 2월 19일 생활체육 이사회서 인준됐다.

 

지난 8일 구민회관에서 열린 이·취임식에는 이혜경 소재권 황용헌 의원, 최주억 수석부회장, 김연자 부회장, 임태한 김성식 감사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이임하는 노 전 회장에게 명예회장 추대패를, 김영순 수석 부회장에게는 공로패를, 장강운 곽정흥씨에게는 고문 위촉패를 각각 수여했다.

 

류재택 신임 회장은 "이·취임식을 축하하기 위해 많은 내빈들이 참석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생활체육 인준이 늦어지면서 취임식을 늦게 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또 "2대 회장에 취임되면서 노송자 초대회장 만큼 회원들에게 다정다감하게 할 수 있을까 라는 걱정이 앞선다"면서도 "맡은 자리가 자리인 만큼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류 신임회장은 "올해 목표를 3가지로 정했다"면서 "첫째, 산악회간 상호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둘째, 회장들과 회원들간의 친목도모하고, 셋째, 회원들이 중구를 위해 봉사하는 지역봉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앞서 노송자 초대회장은 손희순 전 사무국장이 대독한 이임사를 통해 "벌써 임기 5년을 마치고, 류재택 신임회장이 취임하게 됐다"면서 "임기동안 많이 부족한 저를 믿고 따라와 준 회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했다.

 

그는 또 "새로 취임한 류 회장은 나보다 더 우리 등산연합회를 잘 이끌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회원들은 류 회장과 함께 등산연합회 발전에 기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나경원 국회의원은 "류재택 중구등산연합회장 취임을 축하한다"며 "신임회장이 말한 '소통·친목·이웃도모'에 모토를 삼아 더욱더 발전하는 연합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경우 중구생활체육회장은 "중구등산연합회 이·취임식을 축하드린다"며 "앞으로 국민생활체육 중구등산연합회가 류 신임회장과 회원들이 똘똘뭉쳐 잘 헤쳐 나가길 바란다"고 했다.

 

고광웅 서울시 등산연합회장은 "국민생활체육대회가 발전에 기여하고, 앞으로도 생활체육이 사회생활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