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지도자 양성 교육 강화키로

대한노인회 중구지회 정기총회… 박만복 회장 둘째 아들 500만원 쾌척

 

지난달 31일 노인회 강당에서 열린 2011년도 대한노인회 중구지회 정기총회에서 박만복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대한노인회 중구지회(회장 박만복)는 지난달 31일 중구지회 회의실에서 2011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2010년도 사업실적 및 결산보고서 승인 △2011년도 사업계획 및 세입·세출 예산서를 승인했다.

 

2011년도 사업계획으로는 △국고보조 사업부문에는 취업지원센터, 환경·기초봉사대 활동비, 경로당 전담관리부 등은 2010년도 수준으로 편성 △노인복지기금예산 사업은 기금이자 증가로 치매예방 지원사업을 추가편성을 하고, 민간행보조비는 작년보다 하향 편성했다.

 

또한 자체사업부문에서는 △경로당 회비 동결 △내부역량 강화로 대내외 경쟁력 제고 △노인지도자 양성을 위한 교양 및 건강교육 △전통문화 선양운동 배가 △자원봉사 활동의 강화 △노인복지 및 권익 향상 △재정력 확보를 위한 정책 개발 △경로당 분위기 쇄신 운동전개 △경로당 시설현황 일제조사 △경로당 운영 관련 회계 투명화 사업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에 2010년 주요사업실적에는 △2010 어린이공원관리원 위탁 계약 △경로당·경찰 1대1 결연 △대한노인회중구지회 신년회 △치매예방 무료검진 및 예방교육 △2010년도 실버폴리스 아동안전지킴이 위촉식 △2010 중구고령자 취업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 등 다양한 업무를 펼쳤다.

 

오는 7일에는 관내 전체 경로당 회장 및 사무장을 대상으로 한 경로당지도자 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더불어 경로당 운영비 사용의 투명성 확보와 정산의 편리성을 높이고 현금 사용 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방지코자 오는 8일까지 경로당 명의 체크카드를 발급키로 했다.

 

이날 박만복 회장은 "앞으로도 화합과 단결을 통해 우리 노인들의 권익향상에 앞장서 나가자"며 "중구노인회에서도 항상 회원들의 건강과 복지를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박만복 회장의 둘째 아들인 박영현 순천향대학교 교수(자연대학 학장)가 특별히 참석해 노인복지에 활용해 달라며 500만원을 기탁해 훈훈한 장면을 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