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중구 구립신당도서관 개관식에서 참석한 내빈들이 테이프 컷팅을 하고 있다.
중구(구청장 권한대행 김영수)는 지난 24일 초·중·고 교장 등 많은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중구 구립신당도서관 개관식을 가졌다.
이날 신당도서관 건립에 따른 공로로 박기석 감사계장, 관광공보과 임미희, 건축과 문석훈씨에게 감사장을, 옥토종합건설 심규봉 소장에게는 감사패를 각각 수여했다.
중구 신당6동에 지어진 도서관은 대지면적 618㎡, 연면적 1천557.4㎡에 지하1층에서 지상4층 규모로 공영주차장 바로 옆에 들어섰다.
이 도서관은 유아·어린이 자료실, 종합자료실, 디지털자료실, 130석의 열람실, 문화강좌실, 세미나실, 모자휴게실, 수유실 등의 최신시설을 갖췄다.
특히 관내 도서관 최초로 다문화가정 및 외국인 대상 도서코너가 별도로 설치돼 외국어로 된 책도 마음껏 이용할 수 있고, 외국인을 위한 한글 교육 프로그램도 실시할 계획이다.
도서관 3층에는 옆에 있는 공영주차장 옥상 녹화 공원과 연결다리가 설치돼 도서관을 찾는 이용자들이 주차장 옥상 공원을 휴식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4층 문화강좌실은 다양한 문화강의 및 무료영화를 상영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다.
옥상공원에는 배롱나무 등 14종 3천300주의 수목과 생태습지, 산책로, 파고라 등의 시설이 설치돼 있어 주민들의 편리함을 추구했다.
아울러 하나의 회원카드로 관내 12개 도서관 및 마을문고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통합전자 도서관리시스템도 구축해 원하는 도서정보를 언제든지 편리하게 제공받을 수 있다.
김영수 구청장 권한대행는 "주민들이 책을 가까이 하려해도 도서관이 많지 않아 힘들었다"며 "중구 구립신당도서관이 개관하면서 다소나마 불편함을 해소 할 수 있어 다행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나경원 국회의원은 "오늘같이 푸근한 행사가 많았으면 좋겠다"며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희망이 되고, 도움이 되는 도서관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수안 의장은 "개관식을 13만 중구인과 함께 축하한다"며 "아이들이 앞으로 보다 많은 미래의 꿈을 키울 수 있고, 알차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