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의회 후반기 의장 누가 되나

제230회 정례회 앞두고 촉각… 부의장·상임위원장도 관심

/ 2016. 6. 22

 

27·28일, 집행부에 대한 구정질문 예정

 

제230회 중구의회(의장 이경일) 정례회가 8일간의 일정으로 오는 22일 개회돼 29일까지 계속된다. 이에 따라 제7대 중구의회 후반기 의장단 선출을 앞두고 중구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영선 전 의원 타계에 따라 4·13 총선과 함께 치러진 보궐선거에서 새누리당 박영한 의원(가선거구)이 당선됨에 따라 여소야대에서 여대야소로 변경됨에 따라 의장은 새누리당 의원 중에서 선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하지만 의원들은 김기래 부의장과 고문식 행정보건위원장, 정희창 의원 등이 조심스럽게 거론되고 있을 뿐 가시화는 되지 않고 있다.

 

얼마 전 지상욱 국회의원과 최창식 구청장이 각각 새누리당 의원들과 식사 자리가 마련됐지만 조율과는 상관없는 만남이었다고 전해지고 있어 의장단이 어떻게 구성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는 부분이다.

 

한편 국민의 당 3명과 더불어 민주당 1명으로 구성돼 있는 야당에서도 부의장과 상임위원장에 관심은 많지만 역시 조율된 것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오는 29일 제4차 본회의에서 의장단을 선출키로 예정돼 있어 어떻게 조율되고 귀결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15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안 △2015회계연도 세출예산 예비비 지출 승인 안 △27일과 28일에는 제2차, 제3차 본회의를 열어 의원들의 구정질문 등이 있을 예정이다.

 

오는 23일에는 각 상임위원회에서 조례안 등을 심사하고, 24일에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2015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안 △세출예산 예비비 지출 승인 안 등을 심사한다. 또한 이날 제6차 구민회관 매각 특별위원회를 열고 구민회관매각 추진상황을 보고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