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 4. 22
중구시설관리공단 임직원 해임처분 취소 소송 등에 대한 조사특위가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중구의회(의장 이경일)는 지난 16일 제22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이화묵 의원을, 부위원장으로 양찬현 의원을 각각 선출했으며, 위원으로는 김영선, 정희창, 고문식, 변창윤, 김기래, 양은미 의원이 선임됐다.
이화묵 위원장은 "이번 조사특별위원회의 활동을 통해 조사특위의 구성취지에 맞는 최상의 대안이 마련되고 행정의 잘못된 부분을 시정 조치해 향후 이와 같은 사례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동료 의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오는 5월 12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정사무조사특위는 중구시설관리공단 전임 이사장 해임취소 소송 및 임직원들의 해임으로 인한 각종 소송과 구제신청에서 중구청과 중구시설관리공단에서 패소함으로써 행정상·재정상 막대한 피해를 초래한 바, 그 문제점과 책임소재 등을 명확히 규명하고 행정사무를 심도있게 조사해 향후 이와 같은 부당한 인사의 재발방지를 위한 방안을 제시하기 위한 것이다.
행정사무조사계획서에 따르면 행정사무조사범위는 중구시설관리공단 전임 이사장 및 본부장 해임처분 취소소송 건과 직원 해임 및 징계로 인한 각종 소송 및 구제신청 전반 등이다.
한편 지난 21일 오전 10시 소회의실에서 제3차 행정사무조사특위가 진행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집행부로부터 해임관련 소송 등의 현황을 보고받고 증인, 참고인, 출석관계공무원 선정 및 서류제출요구 목록 등을 작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