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중구청 지하합동상황실에서 최창식 구청장과 김영선 의장 등 중구의회 의원들이 '2014 을지연습'에 참관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 2014. 8.20
대테러 대응훈련도 실시
중구의회(의장 김영선) 의원들이 지난 18일 중구청 지하합동상황실을 방문해 18일부터 21일까지 3박 4일간 진행되는 을지연습을 참관했다.
이날 최창식 구청장과 함께 김영선 의장, 김기래 부의장, 고문식 이경일 변창윤 양은미 정희창 이화묵 의원 등 중구의회 의원들은 국가 안보 교육 및 전쟁 발발 시뮬레이션 동영상을 시청한 후 북한의 동향과 을지연습 개요, 연습 목표 및 중점 등의 상황을 보고 받았다.
그밖에도 △인력·전산통신·산업·수송·장비동원지원반 △의료·구호·홍보·재정·보급급식반 △통제반 △유관기관 △총괄반 등으로 구성된 을지연습 상황실을 직접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김영선 의장은 "북한이 지금까지 수많은 무력도발로써 국가 간 긴장관계를 유지해 온 만큼 을지연습을 통해 국가위기 관리에 대한 경계를 늦추지 말아야 한다"며 "국가와 국민의 안녕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는 관계자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의회에서도 적극 동참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을지연습은 국가비상사태를 대비해 1968년부터 행정기관 및 주요 민간 업체들이 참여해 위기 시의 국가 기능 유지 등을 목적으로 실시하는 국가위기관리 종합훈련이다.
이번 47회 을지연습은 실시반, 종합상황실, 평가반으로 구성돼 국가위기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국가총력전을 대비한 연습을 치르게 된다.
특히 20일에는 지하철 2호선 신당역 승강장에서 화재 및 테러 위기를 대비한 테러대응훈련이 실시되며 같은 날 민방공 대피훈련이 실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