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구청장 서양호)는 서울시 최초로 관내 저소득 중증장애인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할 현실적인 보장책으로 월 3만원의 교통비를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보건복지부가 공개한 2017 장애인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장애로 인해 추가 지출되는 월 평균 비용은 16만5천원으로 이중 교통비가 2만5천원을 차지한다. 특히 중증 장애인의 교통비 월 평균 비용은 2만7천원으로 경증 장애인에 비해 추가 지출이 크다. 중구는 타 지역에 비해 등록 장애인 수가 적으나 교통약자인 지체 장애인과 시각 장애인이 전체 등록 장애인 수의 57%를 차지한다. 이에 구는 장애인 정책 서비스 확대 일환으로 교통약자 지원책을 마련하고자 노력해왔다. 지난해 6월 보건복지부와 협의 후 조례 제정 등 세심한 준비과정을 거쳐 저소득 중증장애인을 위한 교통비 지원을 시작하게 된 것이다. 대상은 신청일 기준 중구에 등록된 '심한 장애' 중 국민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장애인이다. 단, 대상자가 장기입원이거나 시설입소자에 해당하면 지급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달 7월 20일부터 주소지 관할 동 주민센터에 방문 접수 가능하며 본인 신청시 신분증, 본인명의 통장 사본을 지참하면 된다. 배우자나 자녀, 형제, 자매 등이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지역내 모든 식품접객업소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개인위생수칙이 적힌 물티슈를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정부는 지난 20일 강화된 방역으로 인해 서민 경제 피해가 누적되고 국민 피로감이 높아지자, 방역과 일상을 아우르는 지속가능한 개편안 마련에 방점을 뒀다. 수도권에서는 거리두기 개편안이 시행되는 7월 1일부터 2단계 유지시 6명까지의 사적모임이 가능해지고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은 12시까지 연장된다. 그간 식품접객업소들은 장기간 지속된 영업시간 제한과 사적모임 인원 제한 등으로 감염에 대한 우려와 함께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었다. 이에 구는 식품접객업소를 지원함과 동시에 사적모임 허용 규모 확대 등을 대비해 주민 스스로 참여 가능한 일상 속 방역을 일깨우고자 물티슈를 배부한다.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방문 손님은 물론 점주, 직원들도 하루 한 번 이상 체온을 확인하며 현재 코로나19 상황에 대한 경각심을 갖자는 취지도 함께 전달할 예정이다. 대상은 중구에 소재하고 있는 일반(휴게)음식점, 제과점 등 식품접객업소 8천700여 곳이며, 23일부터 순차적으로 총 90만개의 물티슈를 배부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지난해부터
법무부 서울보호관찰소 서울준법지원센터(소장 황진규)는 25일 (재)한국교화복지재단 후원으로 어려운 여건에도 성실히 학업에 전념하고 있는 소년보호관찰 대상자들에게 비대면으로 사랑의 생활 원호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재)한국교화복지재단은 2006년부터 매년 어려운 환경에서도 성실히 생활하고 있는 보호관찰 대상자에게 원호금을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 원호금을 받은 소년보호관찰 대상자는 경제적·가정적인 어려움 속에서도 학업을 지속하는 등 희망을 잃지 않고 미래를 위해 노력하고 있어 수혜대상자로 선정됐다. (재)한국교화복지재단 김성현 사무국장은 “불우한 환경에서 사회적 배려가 부족해 힘들게 살아가고 있는 청소년에게는 주변의 관심이 큰 용기와 희망을 품을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며 “앞으로 희망을 잃지 않고 열심히 학업에 정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와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정기현)이 표준화된 코로나19 치료단계별 CP 가이드라인을 위한 ‘2021년 공공의료 표준진료지침(Critical Pathway, CP) 개발 워크숍’을 개최한다. CP는 개별 병원에서 적정 진료를 할 수 있도록 질환, 수술별 진료의 순서와 치료의 시점, 진료행위 등을 미리 정해 둔 표준화된 진료과정을 말한다. 코로나19 CP는 병원 전단계(선별진료소)부터 치료(입원 치료) 퇴원후(코로나 블루)까지 단계별로 환자 증상에 따른 치료 과정을 표준화 시키고, 우울증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연계 및 복귀를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최근 보건복지부는 효과적 감염병 대응 및 지역 필수의료 지원을 위해 ‘공공의료 체계 강화 방안(‘20.12.)’을 발표하며 감염·심뇌·재활 등 공공의료의 역할이 가중되고 있는 필수의료 분야 표준진료지침 보급 및 확산에 속도를 높이기로 했는데 코로나19 치료단계별 CP 가이드라인 개발도 그 일환이다. 이를위해 국립중앙의료원은 공공·민간병원 대상 코로나19 CP에 대한 사전 수요도 조사 및 개발 참여 여부를 확인하고 국립중앙의료원(공공보건의료지원센터·중앙감염병병원운영센터)과 권역책임의료기
인제대 백병원(이사장 이순형)은 지난해 12월 이사회에서 설립연도를 1941년으로 변경해 6월 1일 창립 80주년을 다시 맞이하게 됐다. 전국 5개 백병원(서울·부산·상계·일산·해운대)에서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별도의 기념식 및 행사를 개최하지 않고, 각 병원 별로 약식으로 진료회의시간 등을 이용해 장기근속자 및 친절·모범직원 등의 포상과 정기 승진자들의 임용장을 전달할 예정이다. 올해 장기근속자는 729명(법인 7명, 서울백 55명, 부산백 211명, 상계백 171명, 일산백 119명, 해운대백 166명)으로 이들에게 총 2억 2천 480만원의 포상금과 상장을 수여한다. 또한 병원별로 각 부서에서 추천받을 받아 모범직원을 선발해 포상하고, 6월 1일 자 승진자 총 360명(법인/재단본부 7명, 서울백 26명, 부산백 98명, 상계백 69명, 일산백 66명, 해운대백 94명)에게는 임용장을 전달한다. 인제학원 이순형 이사장은 “코로나19라는 초유의 힘든 의료 환경 속에서도 인제대 백병원 모든 구성원의 헌신적인 노고로 안전한 병원, 건강한 진료환경을 유지하며 진료와 연구를 이어갈 수 있었다”며 모든 구성원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그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백신 접종 완료된 어르신들이 경로당을 종일 이용할 수 있도록 완전 개방키로 했다. 정부는 지난 5월 26일 코로나19 백신 접종자에 대한 과감한 인센티브 카드를 꺼내들었다. 2차 접종 완료자뿐만 아니라 1차 접종자에 대해서도 '야외 노마스크'를 약속하는 등 고령층 접종예약률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대책을 발표했다. 뿐만 아니라 60세 이상 고령층의 경우 1회 접종만으로 90%의 감염 예방과 사망률 예방 효과 100%를 알리며 1단계 접종 대상인 고령층의 접종 일정을 고려해 다음 달 1일부터 방역조치를 대폭 완화한다고 밝혔다. 이에 구는 고령층 접종자에 대한 경로당 종일 개방에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이는 지난 20일 75세 이상 어르신들 2차 접종을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빠른 속도로 마무리해 접종 신청자 94%가 2차까지 접종완료 했기에 가능한 일이다. 현재 관내 48개소 경로당은 방역 지침에 따라 지난 4월 1일부터 단축 운영하고 있다.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개방하고 개별 이용시간을 1시간 이내로 제한한다. 또한 시설내 음식물 섭취를 금지하고 있다. 구는 1단계로 75세 이상 백신접종 완료 어르신 대상 종일 개방한다. 지난 5월 2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지난 3월 31일 서울믿음치과, 4월 26일 연세예감치과와 후원 협약을 맺고 저소득 주민을 위해 치과진료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구는 경제적 사정으로 치료가 어려웠던 의료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치과진료를 후원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이번 협약을 추진하게 됐다. 중림동 소재의 서울믿음치과(원장 박정선)는 2018년부터 저소득 주민을 지원해 왔으며, 이번 협약으로 중구에 거주하는 의료급여수급자, 일반 저소득 주민 월 16명에게 틀니, 임플란트, 보철 등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소공동에 위치한 연세예감치과(원장 배지은)는 취약계층을 추천받아 만 65세 이상 틀니, 임플란트 지원과 함께 비보험치료도 일부 지원한다. 대상은 의료급여 수급자이다. 해당 치과 두 곳은 협약을 통해 관내 저소득 주민에게 1년간 치과 진료 후원을 약속했다. 서양호 구청장은 “저소득 주민들은 치과 치료는 목돈이 들 수 있다는 생각에 방문을 주저하는 경우가 많다고 들었다”며 “코로나19로 모두 어려운 상황인데 지속적인 진료 후원을 약속하여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주신 ‘서울믿음치과’와 ‘연세예감치과’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코로나19의 전세계적 대유행의 장기화로 서울을 찾는 외국인 환자의 발길이 끊기면서 그야말로 최악의 상황에 놓인 의료관광. 서울시는 위기를 기회로 바꾸고자 올해를 ‘서울 의료관광 재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관련 인프라 재정비, 전략적 홍보‧마케팅 등 다양한 의료관광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지난 21일 의료관광 정책 실행의 핵심적인 역할을 할 ‘제2기 서울 의료관광 활성화 추진협의회’를 출범, 의료기관‧의료관광 유치기관‧학계 등 민간과 합심해 서울 의료관광의 미래 청사진을 더욱 구체화한다고 밝혔다. ‘서울시 의료관광 활성화 추진협의회’는 총 15명 위원(당연직 위원 2명, 위촉직 13명)으로 2년 간 활동하며, 서울 의료관광 추진 사업 자문 등 서울 의료관광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민‧관 협력기구이다. 서울시 의료관광 활성화 추진협의회 1기는 2019년 4월부터 활동을 시작해 2021년 3월 임기를 만료했다. 서울시는 ‘스마트 올케어, 의료‧뷰티‧웰니스 관광도시’라는 비전 아래, 뷰티‧웰니스 관광을 포함한 의료관광 생태계 확장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포스트코로나 시대, 변화된 의료관광 트렌드에 발 빠르게 대응해 전세계 의료관광 시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