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의료원(원장 주영수) 정형외과와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는 오는 26일 호텔스카이파크 킹스타운 동대문에서 전국 공공의료기관 및 민간병원 등에 재직하는 의료진을 대상으로 ‘골다공증 진단 및 치료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한다. 보건복지부가 주관하고 국립중앙의료원 정형외과와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가 주최하는 이번 교육은 골다공증의 올바른 진단 및 치료방법에 대한 학습을 통해 골다공증의 진단율과 치료율을 높이고자 마련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주요 교육 내용은 △골다공증 역학 및 중요성 △골다공증 기초 과학 및 진단 △골다공증 치료 약제 등으로 구성돼 있고, 플립 러닝(Flipped Learning) 방식으로 진행한다. 플립 러닝(Flipped Learning)은 온라인을 통한 선행학습 후 오프라인에서 토론이나 과제 풀이를 진행하는 형태의 수업 방식으로, 교육생에게 골다공증 이론 강의를 사전에 제공하고, 현장에서는 골다공증 케이스 토론 및 문제 풀이 등 학습자 참여 중심의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경학 정형외과장은 “골다공증이 유발하는 골절과 그로 인한 사망, 합병증 등의 문제는 개인뿐 아니라 사회적으로도 굉장히 중요한 문제”라며 “골다공증은 앞으로 고령화의 급속
다양하고 복잡한 인간관계와 생활환경 속에서 현대인들은 누구나 크고 작은 정신적 어려움을 경험한다. 스트레스로 인한 불면, 무기력, 불안, 우울감 등으로 일상생활에지장이 생길 정도임에도 주위의 시선과 비용 부담 때문에 병원을 찾길 꺼려하는 사람들이 아직도 많다. 서울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이러한 주민들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이달부터 ‘마음건강주치의’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마음건강주치의’ 사업은 정신건강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전문의 평가상담을 제공해, 정신과 치료에 대한 편견과 진입 장벽을 낮추고 주민의 정신건강문제를 조기에 발견해 적극적인 치료적 개입을 진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평가상담은 매월 둘째 넷째 화요일 오전 11시 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서울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진행한다. 중구민뿐만 아니라 중구 소재 학교나 회사에 다니고 있는 학생이나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상담이 가능하다. 상담은 인당 1회에 한해 제공되며 상담비는 무료다. 상담 결과에 따라 증상과 진단에 따른 개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지속상담이나 치료가 필요한 경우 치료기관 정보를 안내받거나 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의 등록관리를 통한 상담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는 전 국민(공급자, 이용자 구분)을 대상으로 ‘2022년 장기요양보험 체험수기 및 사진’을 공모한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체험수기는 장기요양 서비스를 통한 감동적인 사례 및 코로나19 극복 등을, 사진은 장기요양 급여제공 과정이 담긴 생생한 현장중심 사진 등이다. 장기요양기관 명칭, 소재지 등 포함 시 심사 및 수상작에서 제외되는 만큼 착오가 없도록 해야 한다. 응모방법은 노인장기요양보험 및 한국일보 홈페이지 접수하면 되고, 체험수기 및 사진 분야 각각 응모가 가능하다. 응모기준은 응모기준 미충족 시 심사에서 제외된다. 체험수기는 A4용지 4∼5매 분량(굴림체, 13포인트, 줄 간격 160% 한글파일)이면 된다. 사진 해상도는 2,272×1,704, dpi 72이상인 원본 JPEG파일(휴대폰으로 촬영한 사진의 경우, 파일크기 1.5MB이상)이며 가능하다. 응모기간은 3월 2일부터 31일 오후 6시까지다. 응모한 작품중에서 체험수기 최우수상 1명에는 상금 200만원, 우수상 5명에는 각각 80만원, 장려상 9명에는 각각 30만원, 사진 최우수상은 상금 100만원, 우수상 5명에 각각 50만원, 장려상 10명에는 각각 20만원씩 등 총 1천42
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방성훈) 중림종합사회복지관은 2022년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사업 대상자를 상시모집한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란 돌봄이 필요한 만 65세 이상 저소득 어르신을 대상으로 일상생활지원을 무료로 제공하는 것으로써 생활지원사가 방문해 식사보조, 간단한 청소 등 가사지원서비스를 제공하거나 병원 동행 등의 이동외출지원, 유선안부확인 서비스 등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신청대상자는 관내 만 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또는 기초연금 수급자로서 유사 중복사업 자격에 해당하지 않으면 신청이 가능하며 올해에는 지난해보다 많은 215명의 어르신에게 서비스를 확대해 제공할 예정이다. 서비스 신청방법은 거주하고 있는 가까운 동 행정복지센터(주민센터)를 방문, 신청가능하며 직접 방문이 어려운 경우에는 행정복지센터에 전화, 우편 또는 팩스로도 신청이 가능하고, 가족 등이 위임장을 준비해 대리 신청할 수도 있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이용 중인 어르신 중 한 명은 “코로나19 발생에 따른 어려운 상황에서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통해 생활지원사가 정기적으로 방문도 하고 전화도 하니 삶의 활력도 얻고 도움도 많이 된다.”며 서비
경찰병원 정형외과 김용민, 임성준 과장, 김건중 전공의는 대한정형외과학회지 2021년 12월호에 남성 골다공증이 드문 것이 아니라는 의미를 지닌 ‘단순 영상에서 요추체의 음영이 감소된 성인 남성에서의 골다공증 유병률’이라는 제목의 논문을 발표했다. 통상 골다공증은 여성, 특히 폐경기를 지낸 여성만의 문제점으로 알려져 왔다. 남성의 경우 의심 자체를 하지 않으니 진단에 이르기가 어렵다는 뜻도 된다. 김용민 과장의 연구결과를 보면 아무런 증상도 없고 검사 상 이상이 없는 일반 대조군에서도 약 8% 정도는 약물 치료 대상인 골다공증 환자가 확인된다고 한다. X-ray 상 뼈가 약해 보이는 이들 중에도 WHO 방식으로 17.3%정도(최저 요추체 기준으로 진단하는 Hansen법으로 할 경우는 30.6%)가 골다공증을 갖고 있음이 확인됐다는 것이다. 5명 중 1명 가까이 골다공증임에도 진단도 치료도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었다는 결과다. 사실 골다공증으로 완전히 진행된 단계보다 그 전 단계인 골감소증인 경우가 예방조치를 위해서 더 중요할 수도 있는데, X-ray 상 약해보이는 이들 중 41%가 골감소증에 해당됐다. 즉, 공다공증 17.3%에 골감소증 40.8%를 합치면 거
최근 우리사회는 가정, 직장, 경제 환경의 급격한 변화를 맞고 있다. 가족의 해체로 인한 안전기능 상실, 고용불안정, 교육현장에서의 갈등과 경쟁 등으로 사회구성원들은 정서적 우울, 불안장애, 주의력결핍증 등 다양한 유형의 정신질환을 겪고 있다. 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주민의 정신건강 증진과 정신질환자의 치료 및 사회재활을 통한 지역사회 적응력 향상을 목적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2년도에는 △중증 정신질환자 관리 사업 △지역정신건강 위기대응 사업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증진사업 △고위험군·일반인 대상 정신건강 증진사업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 중증 정신질환자 관리 사업 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센터에 등록된 중증정신질환자에 대해 사례관리 담당자가 직접 방문해 상담을 통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정신건강관리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나 센터에 미등록한 대상군에 대해서는 가족 및 지역사회 유관기관과의 협조를 통해 센터 유입을 유도하고 치료를 지원한다. 중증정신질환자가 심신의 안정을 찾고 재활을 통해 지역사회 적응 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참여자의 욕구와 기능수준을 고려한 재활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치료요법, 운동프로그램, 정신건강교육 등의
인제대 서울백병원(원장 구호석)이 2월 11일 ‘제21회 QI(질 향상) 경진대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올해 21회를 맞이한 서울백병원 QI경진대회는 총 5개 팀이 참여했으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서울백병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발표 중 돌발퀴즈 맞추기를 통해 정답자에게 상품을 주는 등 소소한 이벤트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대회는 사전 QPS 위원과 경진대회 심사위원의 점수를 합산해 수상팀을 선정했으며, ‘재원 중 모니터링을 통한 중증 상향 관리’을 발표한 의무기록실이 대상을 차지했다. 이어 외래, 약제부, 의료정보실이 함께한 ‘세이프 온’ 팀이 ‘철회의약품 관리프로세스 개발을 통한 의약품 안전관리’의 내용으로 최우수상을 차지했으며, 우수상에는 ‘장세정제 복용법 영상제공을 통한 환자 만족도 향상’의 내시경실이 선정됐다. 정형외과·6층 병동, 인공신장실은 장려상을 차지했다. 대상에는 100만원의 상금과 상장이, 최우수상은 50만원, 우수상 30만원, 장려상은 20만원이 수여됐다. 구호석 원장은 “코로나19로 바쁜 시기를 보내면서도 한 해 동안 의료 질 향상에 기여한 모든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
인제대 서울백병원(원장 구호석)은 2월 11일 ‘2021년 하반기 우수 표준진료지침’을 선정해 포상했다. 하반기 우수 표준진료지침(Critical pathway, 이하 CP)에는 ‘신경과 실신(Syncope) CP’와 ‘산부인과 자궁경 수술(Hysteroscopy) CP’가 선정됐다. 서울백병원 QPS위원회에서는 하반기 CP활동에 참여 중인 9개 진료과, 17개 질환 군 총 30개 CP 중 적용율, 완료율, 완료 건수 등의 항목을 점수화해 위원들의 투표로 2개의 우수 CP를 선정했다. ‘신경과 실신 CP’는 적용률과 완료율이 상반기에 비해 각각 50%, 11.1% 상승했고, ‘산부인과 자궁경 수술 CP’는 적용률과 완료율을 꾸준히 100%를 유지했다. 구호석 원장은 “이번 포상으로 CP의 개발 적용을 통한 의료의 질 향상과 환자들의 만족도 개선의 성과를 확인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서울백병원은 우수한 CP 개발이 활성화 되도록 지원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표준진료지침은 특정 질병이나 수술의 대상군에게 진료순서와 치료시점 등을 표준화하여 적용하는 진료과정으로 서울백병원에서는 표준진료지침 활성화를 위해 매년 상·하반기를 구분해 우수 표준진료지침 포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