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구의회 길기영 의장이 지난 1월 12일 고향인 충남 금산군에 고향사랑 기부금을 전달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의 자발적 기부를 통한 지방재정 확충(지역간 재정 격차 완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3년도부터 시행된 제도로써, 기부자가 고향에 기부하고 지방자치단체는 이를 주민복리에 사용하면서 다양한 긍정적 기대효과를 낳고 있다. 길기영 의장은 “고향사랑기부제가 지방 소멸 위기 대응과 지역 균형 발전을 견인할 자주재원 마련을 위해 더욱 확산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기부에 동참하게 됐다. 큰 금액은 아니지만 뜻깊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이러한 좋은 제도가 잘 알려져 릴레이기부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충남 금산군은 길기영 의장의 고향이기도 하다. 2022년 9월 금산군의회 김기윤 의장이 중구의회를 방문해 도농교류 협력의 뜻을 제안한 바 있으며 중구의회는 이에 화답해 협력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왔다. 아울러 고향사랑기부금 전달을 시점으로 중구의회는 다음 달인 2월 중, 도시와 농촌의 상생 협력 및 교류를 위해 금산군의회와 자매결연 및 도농교류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서울특별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옥재은 의원(중구2, 국민의힘)이 “27년 만에 남산 1‧3호 터널 운영 개선에 대해서는 긍정적이지만, 남산터널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들에 대한 통행권 개선은 이루어지지 않아 우려된다”고 밝혔다. 옥 의원은 “중구를 비롯해 종로구, 용산구 등 남산터널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은 일상적인 이동에도 누적되는 통행료 납부에 대해 과중한 부담을 느끼고 있다”며 “불가피한 이동에도 납부해야 하는 통행료는 불합리적 처사”라고 지적하고 나섰다. 남산 1‧3호 터널 혼잡통행료는 1996년 11월 11일부터 징수돼 이때부터 중구, 종로구 등 인근 거주자의 통행권 제약 등 여러 문제가 제기됐지만 별다른 개선 없이 현재까지 이어져 오고 있으며, 27년 만의 운영 개선에 대해서도 이들 주민의 이동 제약에 대한 해소 방안은 고려되지 않았다. 개선된 혼잡통행료는 1월 15일부터 도심 밖으로 나가는 외곽방향은 부과하지 않기로 하고 도심방향으로만 2천원 징수하기로 결정됐었다. 옥 의원은 “서민 물가 부담 감안, 통행량 연구결과에 따른 남산터널의 혼잡통행료의 개선에 대해서는 다소 환영하나, 96년부터 통행권에 제약을 겪어온 중구, 종로구 등 인근 지역 주민에 대한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 홍보담당관 뉴미디어팀(이하 뉴미팀) 직원들은 ‘24시간이 모자를 지경’이다. 뉴미팀에서 사업 홍보영상을 만들면 ‘대박’이 난다는 입소문을 타고 구청 각부서 마다 영상 의뢰가 쏟아지는 바람에 촬영 스케줄이 나날이 빡빡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눈이 오나 비가 오나 무거운 장비를 이고 지고 중구 곳곳을 누비는 일은 고되기도 하지만“우리가 만든 영상에 울고 웃는 사람들의 모습에서 보람을 찾는다”라고 팀원들은 입을 모아 말한다. 영상에 기승전결의 스토리를 엮어 내는 것은 주로 정강민 팀장의 몫이다. 그 어떤 ‘노잼’이야기도 정강민 팀장의 손을 거치면 ‘꿀잼’ 콘텐츠로 변신한다. 뉴미팀이 만든 영상은 언론사 기자들도 깜짝 놀랄 정도다. 중구가 제공하는 자료 화면을 본 기자들은 한결같이 “중구 영상은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쓴다”라며 ‘엄지척’을 날린다. 중구 유튜브 채널에는 사업 홍보영상뿐 아니라 ‘인간극장 중구청의 하루’, ‘이런 신입 또 없습니다’, ‘역대급 킹받는 상사’ 등 직장 생활의 이모저모 등을 연재하고, 지역의 역사와 명소, 동네 맛집 등 풍성한 정보를 올린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일하는 직원들의 모습도 소개한다. 뉴미팀의 활
서울 중구청(구청장 김길성) 서울중구지역자활센터(센터장 박진수)은 2018년 사회공헌형 편의점 내일스토어 1호점(GS25 숭인필점) 개소를 시작으로 2024년 1월 12일 내일스토어 4호점(GS25 북아현로점)을 개소했다. 내일스토어는 저소득 주민들 일자리 창출 및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통한 창업을 목표로 한 자활근로사업단으로 현재 4호점은 2명의 자활 참여주민이 2인 1조로 16시간 2교대로 위생 및 안전사항을 준수하며 운영할 예정이다. 서울 중구청(구청장 김길성), 서울중구지역자활센터(센터장 박진수)은 자활 참여주민들의 자활 근로 의욕 향상과 자활·자립을 목표로 더욱 노력할 계획이다.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 다산동에 생활편의서비스를 제공하는 ‘다산성곽마을 모아센터(동호로 17가길 19)’가 1월 10일 문을 열었다. 모아센터는 단독주택과 다세대주택이 밀집된 지역에서 아파트 관리사무소와 같이 통합적으로 마을을 관리하는 시설이다. 재개발·재건축 추진이 불가능한 곳에 아파트 못지않은 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주민들의 주거 만족도를 높이고자 중구가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마련했다. 첫 사업지로 남산자락에 있는 다산동이 선정됐다. 다산동은 경사로에 낡은 저층 주택이 밀집해 있고 도로가 좁아 통행이 쉽지 않다. 구는 이러한 열악한 주거환경에 마을 관리 서비스가 가장 필요하다고 보고 다산동 주민커뮤니티시설인 담소정 2층에 모아센터를 들였다. 앞으로 모아센터는 △마을 환경 관리(청소, 방역 및 소독) △마을 안전 점검(우범지역 순찰, 재해·재난 대응) △주민 편의 (물품배달, 간단 집수리, 커뮤니티 시설 운영)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매주 월∼금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6명의 근로자들이 3인 1조가 돼 교대로 근무한다. 경사지가 많은 지역의 특성상 물품배달과 ‘간단 집수리’가 어르신과 장애인, 임신부 등 보행 약자의 어려움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를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지난 12월 14일 구민회관에서 치매 예방 프로그램 참여 어르신과 가족 160여 명과 함께 송년회를 개최했다. 지난 1년을 돌아보고 서로 감사와 위로를 전하며 한해를 마무리하는 시간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행사는 중구구립합창단의 흥겨운 멜로디로 막이 올랐다. 합창단은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내 나이가 어때서’, ‘아모르 파티’를 부르며 한껏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어 연말을 맞은 어르신과 가족들에게 따스한 크리스마스 캐럴을 선물했다. 영상을 통해 어르신들의 일년 활동을 함께 기억하는 시간도 가졌다. 먼저 작업치료, 원예치료, 미술치료, 운동치료 등 프로그램에 열정적으로 참여하는 어르신의 모습이 그려졌다. 푸른 숲에서 함께 체조하고, 낙엽으로 작품을 만들며 예방 활동을 하는 어르신들의 즐거운 모습도 담겼다. 어르신과 가족들이 화합하고 친목을 나눌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됐다. 전문강사와 함께하는 실버레크레이션 시간에는 풍선게임, 박수체조 등을 진행했다.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동안 곳곳에서 즐거운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행사장 한 쪽에서는 어르신들의 작품과 활동 사진 전시회도 열렸다. 산림치유 프로그램에서 어르신들이 직접 찍은 꽃·나무
서울시구청장협의회(협의회장 정문헌 종로구청장, 이하 ‘협의회’)는 1월 3일 오전 7시 30분 서울시청에서 신년인사회 및 제187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서울시청 8층 간담회장에서 신년인사회로 시작됐다. 신년인사회는 정문헌 협의회장과 오세훈 서울시장을 비롯한 자치구청장들이 새해 희망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년맞이 떡 케이크 커팅식으로 시작됐다. 떡 케이크에는 ‘근하신년, 공존공영’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었으며, 이는 새해를 맞아 서울시와 자치구가 서로 도와 함께 번영하자는 의미인 것으로 전해졌다. 정문헌 협의회장은 “각 지자체 구민 여러분들 다들 행복하시고 뜻하시는 일이 다 이루어지시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며 “작년 어려운 한 해가 지나갔는데 올해 한 해 서로가 서로를 격려하고 응원하는 공동체의 따뜻함을 느끼며, 다 같이 잘되는 공존공영하는 한 해를 열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비록 당적은 달리하고, 정치적 경력이나 관심사는 조금씩 다를 수 있지만 25개 구청장들이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는 정신으로 함께 비전도 공유하고 전략도 늘 의논하면서 조율해 나가는 게 인구 1천만의 수도 서울이 미래를 향해 순항하는 가장 중요
연말연시 명동과 남산 등지에서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빈틈없이 대처한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새해에도 안전 최우선 정책을 이어간다. 안전 취약시설로 크고 작은 위험에 노출된 전통시장, 복지시설 및 노후 건축물, 학교 등 교육시설, 통학로 일대 등을 중심으로 안전 관리를 가장 먼저 챙긴다는 방침이다. 올해 중구는 전통시장 화재에 대비한 시설물 설치에 집중한다. 특히 관리자가 없는 전통시장과 상점가를 대상으로 화재 알림 시설을 설치한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에 선정된 중구 황학시장에는 상반기에 화재감지시설과 자동화재속보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설치가 완료되면 개별 점포에 화재가 발생했을 때 소방서와 연계된 시스템을 통해 신속한 출동과 대응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전통시장 화재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전기시설화재에 대비한 시설도 보강한다. 갈치골목으로 유명한 남대문시장 본동상가 일대는 낡은 간선 케이블과 단자대 등을 교체할 예정이다. 동대문 권역에서 가장 오래된 평화시장에는 노후화된 전기케이블에 사물인터넷(IoT) 모니터링 시스템을 설치해 갑작스러운 발열이나 화재 발생 시 안전 관리자에게 상황을 전달해 신속한 초동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