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올 상반기 중 남산 고도제한 완화 방안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중구(구청장 김길성)도 이번 완화 방안에 구와 주민 의견을 최대한 관철하기 위해 광폭 행보를 걷고 있다. 중구는 '남산 고도제한 완화 방안 검토 및 기본구상 용역'을 시작으로 주민협의체 구성, 동별 공론장 및 주민 100인 공론장, 주민 인식조사, 전문가 대토론회, 각종 설명회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의견을 모아 왔다. 아울러 지난 5월 4일, 김길성 중구청장은 오세훈 서울시장을 면담한 자리에서 남산 고도제한 완화를 요청했고 긍정적인 답변을 들으면서 완화에 대한 주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렇게 30년 주민 숙원이 처음으로 해결의 실마리를 보이는 만큼, 중구는 무엇보다 '주민 공론화'를 기반으로 누구나 공감할 완화 방안을 마련하고자 총력을 쏟고 있다. ◆ 다양한 방식으로 주민 공론화 시도 먼저 중구는 지난 3월 관내 남산 고도지구가 분포된 회현동, 명동, 필동, 장충동, 다산동 주민을 대상으로 '남산 고도제한 완화 주민협의체'를 구성했다. 구성원 대부분이 고도지구 내 토지 등 소유자로서 낙후된 주거환경 속에 수십 년간 불편함을 감내해왔다. 구는 이들에게 사업 추진현황을 가장 먼
남대문시장상인회(회장 문남엽)가 ‘2023 제1회 남대문시장 상인의 날 축제’가 5월 3일부터 5일까지 남대문시장 광장에서 화려하게 개최돼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이날 축제에는 김길성 중구청장, 길기영 중구의회 의장, 조미정 중구의회 복지건설위원장, 박영철 남대문시장(주) 대표이사, 신명호 중앙상가 대표이사, 김인 남대문새마을금고 이사장, 이상준 대도종합상가 이사장, 김한술 중구상공회장, 김정안 신중부시장 상인연합회장, 이종원 원아동복 회장 등 상인들을 비롯해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모처럼의 축제를 만끽했다. 이날 개막공연으로 가수 홍진영과 팝페라 팀 라클라쎄, 서가비 축하공연등이 펼쳐졌다. 이에 앞서 이날 오후 12시부터 어린이날인 5일까지 남대문시장 일대에서 버스킹 공연과 마술쇼, 엿장수 품바, 떡메치기, 대형 윷놀이, 팽이치기, 투호던지기, 딱지치기 등 전통놀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그리고 광장 부스에는 20여개의 팔도농산물과 플리마켓이 운영됐으며, 상인의 날 노래자랑 예선이 펼쳐져 흥겨움을 더했다. 4일에는 가수 박상민, 뉴즈, 권혜리, 김희수, 오뮤오의 공연이, 5일에는 태권코레오, 풍선마술, 공중부양마술, 상인의 날 노래자랑 본선과
중구상공회(회장 김한술) 2023년도 제19기 최고 경영자 과정인 CEO아카데미 수강생들의 산업단지 시찰인 워크숍이 5월 4일 강원도 횡성과 원주에서 개최됐다. 이날 40여명의 참가자들은 중구상공회를 출발해 강원도 횡성군에 위치한 국순당(대표이사 배상민)을 찾아 견학했다. 이 자리에는 김한술 회장을 비롯해 이영수, 이창환 수석부회장, 이태영 감사등 일부 임원들도 함께 했다. 국순당을 찾은 수강생들은 술의 제조과정과 포장과정, 우리술 복원과정등을 견학하고 우리의 전통주를 시음하기도 했다. 국순당이 우리 술을 복원하는 것은 소중한 우리 문화를 되살리는 것이라며 우리술 복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08년부터 일제 강점기 등을 거치면서 잊혀졌던 전통주를 복원하는 우리술 복원사업이다. 사라질 위기의 우리술과 주안상 문화의 체계적인 복원 및 재해석을 통해 우리술 선두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시대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특히 제조방법에도 단양주, 이양주, 삼양주 등 다양한 중앙주법과 가문별로 독특한 가양주가 다양하게 발달했다. 하지만 일제 감점기, 애방이후 전쟁과 경제개발 과정에서 우리의 술이 사실상 맥이 끊어지게 됐다. 일제의 전통문화 말살 정책의 일환인 자가양조금지법으로
MZ세대를 사로잡은 신중앙시장이 세계인의 여행버킷리스트에 오를 전망이다.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신중앙시장이 ‘2023 서울시 디자인 혁신 전통시장 조성사업’대상지로 선정돼 대규모 지원을 받게 됐다고 5월 2일 밝혔다. ‘디자인 혁신 전통시장 조성사업’은 전통시장에 혁신적 디자인을 입혀 국내·외 관광객이 즐겨 찾는 매력적인 관광명소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서울시는 교통, 관광지 등 배후지 여건, 자치구의 사업추진 의지, 상인회의 역량 등을 고려해 최종 2개 전통시장을 선정했다. 중구는 지난 3월 서울시에 사업 신청서를 내고 서류심사와 현장평가 등을 거쳐 최종 ‘합격’ 통지를 받았다. 이는 중구와 신중앙시장 상인회가 상권에 혁신을 도입해 크게 살려보자는 데 뜻을 같이하고 지난 두 달 빈틈없이 공모를 준비해 이뤄낸 값진 성과다. 지난 2월 상인회 대상 ‘디자인 혁신 전통시장 공모 사업설명회’를 개최한 이후 열 차례 이상 회의를 열고 힘을 모았다. 사업에 공감대를 끌어내기 위해 상인 등 170여 명을 일일이 만나 설득한 끝에 상인 99%, 건물주 91%의 높은 동의를 얻어냈다. 건축, 디자인 전문가 등 13인으로 민관협의체를 이뤄 현장을 살펴보고 자문을 주고받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일반건축물대장에 개별주택가격을 병행 표기하여 주민 편의를 돕는다. 집합건축물대장에는 공동주택가격만 표기되고 개별주택가격은 표기되지 않아 개별주택가격을 알기 위해서는 개별주택가격확인서를 따로 발급받아야 했다. 중구는 전국 최초로 지난해부터 일반건축물대장에 개별주택가격을 표기해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종부세, 재산세 등 물건별 과세자료 확인을 위해 별도로 개별주택확인서 발급을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사라지고 한 장의 건축물대장으로 개별주택가격까지 확인할 수 있어 시간과 비용을 절감을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구는 2023년1월1일자 기준 공시된 4천860건의 개별주택가격 특성 항목과 일반건축물대장 자료를 연계, 지번, 연면적, 주택면적, 사용승인일이 모두 일치하는 2천606건의 개별주택가격을 일반건축물대장‘그 밖의 기재사항’항목에 표기했다. 불일치 자료는 면밀하게 검토해 계속해서 보완할 방침이다. 향후 2023년6월1일자 기준 개별주택가격도 일반건축물대장에 병행 표기하고, 개별주택가격 변동자료도 일반건축물 대장에 실시간 반영할 예정이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중구가 첫 서비스 시행 후, 전국 지자체에서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2023년 1월 1일 기준 관내 3만3천182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를 4월 28일 자로 결정ㆍ공시하고, 5월 29일까지 이의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올해 개별공시지가는 전년 대비 약 6.34% 하락했다. 표준지공시지가의 변동과 국토교통부 방침에 따른 현실화율 하향 조정, 금리인상 및 경기침체 등의 영향으로 보인다. 이번에 결정ㆍ공시된 가격은 △구청 부동산정보과 △동 주민센터 △구청 홈페이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에서 열람할 수 있다. 열람 후 인근 토지와 지가 불균형 등 결정 가격에 이의가 있는 경우, 비치된 이의신청서에 사유와 의견가격을 기재해 제출하면 된다. 이의신청 기간은 4월 28일부터 5월 29일까지다. 이의가 제기된 토지에 대해서는 토지 특성을 재확인하고 표준지 가격과 인근 토지와의 가격 균형 유지 여부 등을 재조사한다.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친 후 처리결과를 의견 제출인에게 통지할 예정이다. 구는 이의신청 기간 외에도 구민들이 의견을 낼 수 있도록 홈페이지에 개별공시지가 ‘365일 열린창구’를 운영 중이다. 홈페이지에서 본인인증을 하고 의견을 제출하면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
중구상공회(회장 김한술) 2023년도 제19기 최고 경영자 과정인 CEO아카데미 개강식이 4월 13일 명동 퍼시픽호텔에서 오리엔테이션과 함께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강식에는 19기 34명과 김한술 회장을 비롯해 김재용 고문, 장주홍 이영수 김창수 김영천 박찬조 수석부회장과 부회장 등 선배들이 참여해 후배들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특히 중구의회 길기영 의장이 참석해 축하했다. 상공회 최고위 과정은 첫날 △미중 전략경쟁속 2023년 중국경제 전망과 한국의 대응(전병서 중국경제금융연소장)을 시작으로 앞으로 10주동안 △강소기업에서 배우는 지혜(나종호 한국항소기업협회 부회장) △운명을 확 바꾸는 관상학(전용원 한국역학협회 회장) △워크숍(산업단지 시찰) △글로벌 시대의 와인문화아 비즈니스 매너(주동준 한국와인협회 부회장) △리더와 함께하는 논어(최종엽 카이로스 경영연소장) △혈관질환-9988로 가기 위한 혈관관리 백서(조진현 강동경희대병원 교수) △부동산 시장 전망 및 가치투자전략(고종완 한국자산관리연소) △메디치 가문에서 배우는 리더십의 비결(하동식 변화혁신아카데미 원장) △기후위기와 탄소중립(변기성 케이웨더 예보센터장) 등을 끝으로 3개월 과정을 마무리 하게
서울중앙시장 재개발사업 설명회가 지난 4월 14일 충무아트센터 컨벤센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황학동 중앙시장 일대에는 대지면적 7만2천373㎡(2만1천893평)에 4조원에서 5조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서울랜드마크 타워 건설 추진에 따른 중간 보고자리를 마련했다. 이 일대는 일반상업지역으로 건폐율은 60%이하, 용적률은 1천88%(1천300% 상향예정)로 지하 13층에 지상 81층 1개동, 지상 68층 4개동을 건설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추진하고 있다. 세부건축계획을 살펴보면 국제금융타운(커벤션타운, 무역센터, 블록체인사업 특구), 오피스, 오피스텔, 호텔(카지노, 웨딩홀), 공동주택, UN국제기구, 대사관, 외교타워, 데이터자산공제회, 국제패션경매진흥센터, 방송국, 지하철 역사, 공향터미널등을 건립한다는 구상이다. 사업기간은 민간주도로 2022년 10월부터 시작해 2030년 3월까지 만 7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사업시행은 ㈜알파타운, ㈜미라클시티 건설사업단이 하게 되며, 주관사는 미라클시티 개발과 미라클 건설사업단이 맡고 있다. 이날 중구 황학동 중앙시장내 토지 또는 건축물 소유자는 물론 박상희 전 국회의원, 최수환 내외방송 사장, 김동주 동주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