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대표 청년 일자리 정책인 ‘청년취업사관학교’의 10번째 중구캠퍼스가 7월 20일 을지로에 (상생지식산업센터 6층)에 개관했다. ‘청년취업사관학교’는 청년 구직자들에게 디지털 신기술 분야 실무교육부터 멘토링, 취‧창업 연계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청년 디지털 인재 양성기관이다. 시는 지난해 영등포·금천·마포·용산·강서·강동·동작 캠퍼스에 이어 올해 광진, 서대문에 문을 열었으며, 2025년까지 모든 자치구에 캠퍼스를 하나씩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에 조성된 중구 캠퍼스는 최근 힙지로(새롭고 개성있다는 뜻의 ‘Hip’과 을지로의 합성어)로 불릴 정도로 유동인구가 많고, 지하철 1·2·3·5호선 접근이 편리한 역세권에 위치해 있어 청년들의 접근성이 뛰어난 장점이 있다. 특히 중구 산업 특성을 반영해 디지털 전문기술을 갖춘 △패션 전문가(3D 디지털 융합 패션 전문가 양성과정) △핀테크 디자이너(핀테크 특화 데이터 드리븐 UIUX 디자이너) 인재등를 육성한다. 실무 중심으로 짜인 3∼4개월의 교육과정을 통해 청년들은 패션과 금융산업에 대한 제반 지식과 함께 디지털 전문기술을 습득하고, 수료 후에는 관련 분야로 취업을 할 수 있게 된다. 실무 위주의 디지털 신기
서울신용보증재단(이사장 주철수, 이하 재단)은 비씨카드 주식회사(대표이사 최원석, 이하 비씨카드)와 ‘로컬브랜드 상권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서울시 로컬브랜드 상권 내 소비 활성화를 위한 할인 이벤트를 추진한다. 협약식은 7월 25일 마포구에 위치한 재단 본점에서 진행됐으며 재단 사업전략부문 김승영 이사, 비씨카드 서거정 고객부문장이 참석했다. ‘로컬브랜드 상권 육성 사업’은 서울시 내 잠재력 있는 상권을 선정해 지역 특성을 살린 로컬브랜드를 선보이고 머물고 싶은 상권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상권 브랜딩, 복합문화공간 조성, SNS 마케팅, 위생환경 개선, 창조적 소상공인 양성(액션러닝) 등을 종합 지원한다. 현재 로컬브랜드 육성 상권은 총 7곳으로 2022년에 △중구 장충단길 △마포구 합마르뜨 △영등포구 선유로운 △구로구 오류버들 △서초구 양재천길 5곳, 2023년에는 △노원구 경춘선숲길 △용산구 용마루길 2곳이 선정됐다. 재단과 비씨카드는 이번 협약으로 8월 1일부터 구로·노원·용산 로컬브랜드 상권에서 총 1억 2천만 원 규모의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상권 내 가맹점에서 비씨카드로 2만 원 이상 결제시, 7천 원의 청구 할인 혜택이 제공된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제안한 관광 사업이 서울관광재단 주최 ‘서울 테마관광 카운티 콘텐츠 공모전’에 7월 26일 최종 선정됐다. K-푸드와 관광지를 연계한 관광상품으로 한국 음식을 알리고 지역경제를 살리려는 중구의 노력이 곧 빛을 보게됐다. 이번 공모전에선 지역의 특색을 살린 경쟁력 있는 관광 콘텐츠를 제안한 자치구 5곳이 뽑혔다. 특히 중구는 거리 음식과 수제 맥주를 ‘콜라보’한 사업계획을 제시해 주목받았다. 앞으로 중구는 서울관광재단으로부터 6천만 원의 예산과 사업추진에 필요한 자문, 홍보 등의 지원을 받게 된다. 2022년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실시한 외래관광객 조사 결과에 따르면 외국인들이 한국을 찾는 주된 이유로 음식 탐방을 가장 많이(68%) 꼽았다. 한국 드라마와 영화가 세계적인 인기를 끌면서 한국 음식 문화에 관심이 높아진 탓이다. 이전부터 중구는 노포의 ‘성지’로 불리며 미식가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오장동 냉면, 신당동 떡볶이, 남산 돈가스, 장충동 족발을 비롯해 무교‧다동 북창동 등 지역 음식의 ‘보통명사화’를 이끈 다양한 메뉴들이 골목마다 자리하고 있다. 남대문시장의 갈치골목, 중부시장의 건어물, 신중앙시장의 보리밥 골목, 황학동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서울시의 남산 고도지구 재정비안에 대해 주민 의견을 종합한 건의 사항을 서울시에 제출했다. 남산 고도지구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연명부도 함께 전달했다. 중구 건의 사항은 △회현동・다산동 일부에 적용된 조건부 완화 철회 △정비사업 추진 시 높이 추가 완화 △고도지구 지정 이전에 지어진 건축물에 대한 구제방안 마련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공공지원 △중복규제지역의 고도지구 추가 해제 등이다. 현재 중구는 5개 동(회현동, 명동, 필동, 장충동, 다산동)이 남산 고도지구에 해당한다. 지난 6일 서울시에서 열람 공고한 남산 고도지구 재정비안에 따르면 1・2종 일반주거지역은 기존 12~20m에서 20~28m로, 준주거지역은 기존 20m에서 최고 40m까지 완화된다. 하지만 회현동과 다산동에서 1‧2종 일반주거지역 일부는 일정 기준을 충족하면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해 8m까지 올려주는 ‘조건부 완화’가 채택됐다. 중구는 조건 없는 ‘절대높이 8m 완화’를 요청했다. 주변 지역과의 높낮이를 비교할 때, 이들 지역에 조건부 완화를 건다는 것은 과도하다는 입장이다. 구는 일률적 완화를 해도 경관 보전에 지장을 주지 않는다는 것을 지형 특성 등을 반영한…
2023 제4기 서울인쇄대학(학장 이태영) CEO과정 수료식이 7월 19일 서울인쇄센터 1층 복합문화공간에서 개최됐다. 이 대학은 인쇄업계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인쇄문화 발전을 위해 6월 14일부터 7월 19일까지 6주간 매주 수요일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운영됐다. 1강에서는 김태규 광운대 교수의 실감콘텐츠의 미래, 2강은 임희숙 피프스센스 이사의 타이포그라피 실전노하우, 3강은 원일석 서강대 박사의 4차산업혁명과 트랜드, 4강은 박채원 박사의 성공적인 패키지디자인 기획 분석론, 5강은 신재욱 안양대 교수의 마케팅원론과 국내와 사례연구, 마지막 6강은 이태영 박사(젤기획 대표)의 디자인 전략등 대해 강의했다. 2022년 9월 28일 CEO과정 제1기 수료식을 시작으로 2023년 7월 19일 현재 4기를 배출했다. 제4기 서울인쇄대학 CEO과정 수료생은 고도영 패키지하우스 대표, 이윤옥 그린컴퓨터학원 강사, 김주성 인쇄(관련) 대표, 김혁수 동명피엔에스 대표, 김래온 대표, 유지범, 송경자, 강경민 디자이너, 이형연 중구자치신문 대표 등 12명이다. 수료생들은 대부분 인쇄대학에 대해 만족해 하면서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운영이 필요하다는데 공감했다. 그리고 CEO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명동관광개선 종합계획’을 추진, 우리나라 대표 관광지 명동의 위상을 새롭게 다진다. 구는 최근 불거진 바가지요금 문제를 비롯해 관광객에게 불편을 줄 수 있는 행위를 종합적으로 진단하고 △거리가게 정비 △물가안정 △거리환경 정비 △관광서비스 개선 등 4대 분야에 대한 대책을 마련한다. 세부적으로는 △거리가게 정비 및 유지관리 △거리가게 디자인 개선 △가격표시 의무지역 확대 지정 △지속적인 가격표시제 지도 및 단속 △거리환경 정비(청소 및 방역) △불법 옥외광고물 단속 △식품위생관리 △민간단체 자정노력 유도 △무자격 관광통역안내 단속 △불법 숙박시설 점검 및 단속 등 10개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중구 체육관광과를 중심으로 구청 8개 부서가 ‘명동관광개선추진단’을 구성해 명동관광특구협의회, 명동상인회 등과 긴밀하게 협조하면서 효과적인 단속과 점검을 진행한다는 전략이다. 먼저 바가지요금이 다시 발을 못 붙이도록 명동 전역을 가격표시 의무지역으로 정한다. 7월부터 명동 상인회 등과 협의해 10월 중 지정을 완료할 방침이다. 관광객들이 자주 찾는 기념품 및 화장품 가게 등을 대상으로 표시가격 이행 여부를 살피고, 이중가격표시, 묶음
서울시가 준공 등 정비사업이 끝났음에도 해산이나 청산하지 않고 운영 중인 정비사업 조합에 대한 관리에 들어간다. 서울시는 7월 5일 서울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조례’ 개정안이 24일 공포할 예정임에 따라 앞으로는 준공 후 1년이 지난 조합을 대상으로 조합 해산(청산) 계획을 반기별 일제 조사, 적극적으로 운영실태를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4월 기준, 서울 시내에 준공 이후 1년 넘게 해산 또는 청산하지 않고 유지 중인 조합은 총 189개(미해산 조합 52곳, 미청산 조합 137곳)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놀랍게도 10년 이상된 조합이 35개, 5년에서 10년 된 조합이 34개, 3년에서 5년이 된 조합은 25개, 1년에서 3년이 된 조합은 65개에 달하는 등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기 때문이다. 서울시는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조합은 남은 자금을 청산해 조합원에게 돌려주고 해산해야 함에도 불구, 해산하지 않고 조합 이익금을 지출하거나 고의로 해산을 지연해 조합원에게 피해 입히는 사례를 차단하기 위해 조례 개정을 계기로 적극 대응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해산 및 청산단계에 들어간 조합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이 아닌 '
신당1·2·3동새마을금고(이사장 장명철)는 7월 13일 JW메리어트 호텔 동대문에서 청구동 새마을금고 흡수합병을 위한 ‘제22차 임시(대의원) 총회와 함께 창립 제47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재적 대의원 115명중 97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구동 새마을금고 매각 합병지원 방식에 의한 흡수 합병의 건 △청구동 새마을금고 흡수합병에 따른 사업계획 및 예산안 변경의 건 △정관 일부 개정의 건 등을 상정해 만장일치로 가결했다. 합병사유는 첫째, 구조개선대상 금고의 정상화를 통한 새마을금고 거래 고객을 보호하고, 둘째, 관내에서 재무구조가 가장 우수한 신당1·2·3동 금고가 참여해 중구 관내 새마을금고의 안정화를 도모하고, 셋째, 부실채권은 새마을금고 중앙회로 매각하고 비교적 우량한 자산을 인수해 재무 안정성을 유지하고, 넷째, 외형 및 거래고객 확대에 따른 규모의 경제실현과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총회가 끝나는 14일에는 합병 및 정관변경 신청을 하고, 29일까지 전산을 합병하며, 31일까지 모든 합병을 완료해 업무를 통합하게 된다. 흡수합병되는 청구동 새마을금고는 1979년 7월 16일 설립돼 44년 동안 운영해 왔으며, 현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