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다문화가족의 조기 정착과 안정된 가족생활에 도움을 주고자 정착장려금을 지원한다. 구는 다문화가족 20가구를 대상으로 메리츠화재의 사회공헌활동(CSR)과 연계해 가구당 100만 원의 정착 지원금을 지급하고 적응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 중구에 안심하고 정착할 수 있는 디딤돌을 놓는다. 중구의 다문화가족은 지난 몇 년간 증가 추세에 있으며 인구대비 비율이 2.6%를 차지해 서울시 자치구 중 네 번째로 많다(2022년 11월 행안부 발표 기준). 출생아 수에서 차지하는 비율도 9.6%로 높은 수준이다. 구는 다문화가정 현황을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해 올해 초부터 2월 말까지 각 동 주민센터, 통장, 가족센터 등과 합동 조사에 나섰다. 1차 조사 결과 총 256가구 819여 명이 관내에 거주하는 것을 확인했다. 이번에 확보한 자료는 정착장려금 지원뿐만 아니라 향후 다문화가족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마련할 때 기초 자료로 활용된다. 정착장려금은 4월 3일부터 14일까지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서 신청받는다. 신청 자격은 △외국인 또는 귀화자가 한국인(귀화자 포함)과 혼인해 이루어진 가족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1년∼5
중구 회현동에 스마트 행정복합타운이 들어설 전망이다. 지하 5층에서 지상 15층 규모에 동주민센터와 자치회관을 비롯해 어린이집과 도서관, 첨단 ICT 체험 공간 등 주민 편의시설과 함께 업무시설도 조성된다. 총사업비는 762억원 가량이며 전액 민간투자사업으로 구 재정 부담은 없다.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회현동 행정복합타운 건립사업'이 기획재정부 주관 민간투자사업 심의위원회에서 대상시설 적정성 심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동주민센터와 자치회관도 사회기반시설로 인정받아 민간투자 방식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된 최초 사례다. 사회기반시설은 통상 도로, 항만, 교량 등 규모와 파급력이 크고 막대한 재원이 투입되는 시설로 그동안 동주민센터는 사회기반시설 유형에 포함되지 않았다. 이번 심의 통과는 부대사업(업무시설)과 연계한 민간투자를 통해 공공청사를 개발하는 새로운 길을 제시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사업 대상지는 중구 회현동1가 203-4번지 일대 2천388㎡로 현재 구 소유지다. 유동인구가 많은 명동과 거주인구가 많은 중림동에서 접근이 쉬운 길목에 자리 잡고 있다. 중구는 이곳에 연면적 2만4천685㎡ 규모로 회현동 행정복합타운을 지을 계획이다.
서울 중구민에게 맞춤형 '세테크' 처방의 기회가 열렸다. 최근 경기침체로 상대적으로 투자 위험이 적은 '세테크'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세테크는 꼭 내지 않아도 되는 세금을 분별해 세금납부액을 합법적으로 줄이는 재테크의 일종이다. 누구나 시작할 수 있지만 잦은 세법 개정으로 일반인은 전략 수립이 쉽지 않은 게 현실이다. 이에 중구가 나섰다.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4월부터 연말까지 '야간 세무상담실'을 운영한다고 4월 5일 밝혔다. 운영시간은 매주 수요일 저녁 6시부터 8시까지이며, 중구청 세무2과에서 실시한다. 상담 범위는 △양도·종합소득세 △종합부동산세 △상속·증여세 등 국세와 △지방소득세 △취득세 △재산세 등 지방세 전반이다. 7명의 국세청 출신 세무사와 중구청 세무과 직원이 1:1로 상담을 진행한다. 비용은 전액 무료다. 상담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중구청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거나 세무2과(☎02-3396-5221)로 전화 신청하면 된다. 신청대상은 중구민, 중구 소재 사업자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복잡하고 어려웠던 세금에 관한 궁금증과 고민을 속시원히 풀어드리고자 야간 세무상담실을 열게 됐다”며 “특히 낮 시간에 짬을 내기 어려웠던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2월 한 달 집중 점검을 벌여 에너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 1천507명을 발굴하고, 복지서비스를 연계했다. 지난 1월 난방비와 전기요금이 급등하면서 한파에 취약한 가구에 대한 관심과 우려가 쏟아진 가운데 난방비 감면제도가 있어도 이를 잘 몰라 활용하지 못하는 사례를 찾고자 중구가 발 벗고 나선 결과다. 기초수급자나 차상위계층이 감면받을 수 있는 요금은 가스, 전기, 통신, TV수신료가 있다. 감면 비율은 가구원 수와 수급 내용에 따라 달라지는데 전기요금은 최대 월2만원, 도시가스 요금은 한시적(2022.12∼2023.3)으로 최대 59만2천원 할인된다. 에너지 감면 신청은 다자녀 및 각종 유공자 등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면 동주민센터에서 일괄 신청할 수 있지만, 감면제도와 신청 방법을 몰라 놓치기도 한다. 중구는 감면 신청 누락 대상을 어떻게 찾아낼까 다각도로 고민 끝에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인 차세대행복이음의 정보를 활용했다. 감면 서비스 신청이 1개 이상 누락된 5천259가구를 찾아내 동주민센터 직원들이 대상자에게 일일이 연락을 취해 서비스를 안내하고 신청을 도왔다. 직접 신청이 어려우면 주민센터에서 신청을 대행했다. 그 결과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1인 가구의 전·월세 반환보증 보험료 지원에 나선다. 전·월세 반환보증 보험이란 임차인이 보증금을 반환받지 못하는 경우 보증기관에서 보증금 반환을 책임지는 ‘보증 상품’으로 HUG(주택도시보증공사), SGI(서울보증) 등에서 가입할 수 있다. 깡통전세 사기 증가와 역전세난 위험 상승 등으로 지난 2월 한 달 전국에서 발생한 전세 보증사고가 1천여 건, 피해 금액도 2천542억 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구의 이번 지원으로 전세 사기에 취약한 1인 가구의 전세보증금 미반환 피해를 예방하고 경제적 부담도 줄여줄 것으로 전망한다. 지원 대상은 중구에 주민등록을 둔 만19세∼ 만64세 1인 가구 무주택 임차인으로, 전·월세 임차보증금 3억원 이하, 중위소득 150% 이하의 조건에 부합해야 한다. 반환보증보험 가입 후 해당 동 주민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구에서 서류 검토 후 납부한 보험료 전액을 지급한다. 신청은 4월 1일부터 예산 소진시까지 선착순이다. 신청 시 필요한 서류는 △1인가구 전월세보증금 반환보증 보험료 지원신청서 △개인정보 수집·이용 및 제3자 제공 동의서 △환수조치 동의서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수평적인 조직문화가 절실해요” “격무를 맡으면 보상도 확실했으면 좋겠어요” “기혼자뿐만 아니라, 비혼세대를 위한 복지도 필요해요”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에 이같은 의견이 반영될 통로가 마련됐다. 구는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TF추진단을 출범했다고 3월 20일 밝혔다. '좋은 성과'를 내기 위해선 먼저 '좋은 일터'가 돼야 한다는 판단 하에, 조직문화 개선에 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선 것이다. 중구는 성별, 연령, 직급, 근무경력 등을 대표하는 3∼8급 직원 21명으로 추진단을 꾸렸다. 아울러 △공정하고 공감할 수 있는 인사제도 정착 △상호협업하는 효율적인 업무방식 도입 △신뢰받는 조직으로 변화 등 3개 분과로 나눠 구체적인 과제를 선정했다. 추진단은 15일을 첫 시작으로 정기적인 회의를 열어 체계적인 조직문화 개선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구는 추진단 운영에 앞서 지난 2월부터 150여명의 직원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열고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현장의 목소리를 가감없이 듣고자, 3월 13일부터 5일간은 전 직원 대상 비대면·익명으로 '조직문화 개선'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구는 이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개선 방안을 도출할 예정이다. 한편, 중구는 지난 1월
내가 사는 동네를 원하는 대로 바꿔볼 기회가 왔다.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2024년 주민참여예산 제안 사업을 모집한다고 3월 15일 밝혔다. 분야 제한 없이, 내가 생활하는 동네에 꼭 필요하다고 느낀 사업이라면 모두 제안 가능하다. 단, 도로 포장 등 포괄성 예산과 인건비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사업당 최대 2억원까지 제안 가능하며, 행사성 사업의 경우 5천만원이 상한이다. 집중 신청기간은 오는 6월 16일까지다. 중구민, 중구 소재 직장·학교·단체 등에 속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방법은 중구 공식 온라인 소통플랫폼 '온통 중구'(ontong.junggu.seoul.kr)로 접수하거나, 거주지 동주민센터 혹은 중구청 기획예산과에 방문해 사업제안서를 제출하면 된다. 제안된 사업은 법령 등 관계부서 검토를 거쳐 오는 8월 주민투표에 부쳐진다. 이후 투표 결과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의 결과를 합산해 최종 선정된다. 참여예산제는 주민이 사업 제안부터 심사, 선정, 사후평가까지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제도다. 구는 올해 해당 제도를 보다 내실있게 운영하고자 몇가지 개선책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우선, '주민소통 포인트제'를 접목한다. 소통포인트제는 구정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두산 유통BU(대표이사 송석기, 이하 두산유통)와 2월 28일 구청장실에서 자원순환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김길성 구청장과 송석기 대표이사는 중구의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 문화 확산을 위해 전시·교육 콘텐츠 강화와 교육·행사 등 다방면에 걸쳐 협력키로 약속했다. 협약에 따라 중구는 △리·업사이클링(재활용‧새활용) 콘텐츠 전시․교육을 위한 새롬 2층 전용공간 제공 △자원순환 관련 홍보물 및 설명서 등의 제공에 협조하게 된다. 두산 유통은 △주기적인 전시․교육 콘텐츠 새 구성을 통한 이용 활성화 △너나들이 장터 등 자원순환 행사를 위해 두산타워 앞 공간 무상제공 △친환경 플랫폼(RE:ZN105)을 통한 중구 자원순환 교육·행사 등을 추진하게 된다. 중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쓰레기연구소 새롬이 자원순환과 관련된 다채로운 체험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해 주민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구 쓰레기연구소 새롬은 2021년 10월 개소 이래 각종 체험과 전시 행사를 위한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유아부터 성인까지 전 연령을 대상으로 자원순환 교육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