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소속 박성준 국회의원(정무위원회)이 10월 2일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3년 상반기 교통법규 위반으로 인한 과태료 부과 금액이 6천322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21년 같은 기간 동안 부과한 과태료 3천956억 원보다 약 259%, 2천366억 원가량 증가한 수치다. 올해 상반기 교통법규 위반 종류에 따른 과태료 부과 건수는 속도위반(858만 건), 신호위반(217만 건), 기타(86만 건), 중앙선 침범(15만 건), 전용차로 위반(7만 건) 순으로 많았으며, 부과액 또한 같은 순으로 많았다. 이같이 과태료 부과 금액과 건수가 대폭 증가한 것은 지난해(2022)부터 경향이 뚜렷해졌고 올해도 이어지고 있다. 2021년 한 해 동안 부과된 총과태료는 1천764만 건에 9천206억 원이었지만 2022년에는 2천266만 건에 1조 2천152억 원에 달했다. 2023년 8개월 동안 부과된 과태료가 8천460억원에 달해, 2021년 한 해 동안 부과된 금액과 거의 비슷한 수준에 이르게 된 것이다. 이같이 부과 건수와 금액이 대폭 증가한 이유는 2022년부터 경찰의 단속이 대폭 강화된 것이 원인으로 풀이된다. 박성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지난 9월 26일 직원들의 청렴 의식을 제고하고 스스로 실천하는 공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본관 대강당에서 특별한 강의를 가졌다. 이날 김길성 중구청장이 일일 강사로 직접 나섰다. 중구청 200여 명의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1부에서 김길성 중구청장이 ‘언론에 비친 공무원 행동강령 위반 사례’를 강의했다. 2부에선 반부패 청렴과 관련된 영화를 함께 시청하며 직원들이 실제 사례를 통해 반부패 청렴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교육에선 갑질뿐만 아니라 새로운 갈등 형태인 ‘을질 행위’에 대해 언급됐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갑이 하지 말아야 할 행동으로 부당한 업무지시가 있듯이, ‘정당한 업무지시는 갑질이 아니라는 것을 받아들이는 을의 마음가짐’도 필요하다는 것이다. 기성세대와 MZ세대가 고루 섞여 있는 공직 사회에서 세대 간 소통과 신뢰가 강화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에 참여한 한 직원은 “구청장님께서 ‘나부터’ 조직문화 개선과 청렴도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 하신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공직자로서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고 소신껏 업무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구는 상반기 청렴 교육을 시작으로 청렴 골
김현기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은 10월 4일 200여 명의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시의회 하반기 직원조례를 개최했다. 상반기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이번 직원조례는 우수직원 표창과 함께 서울시의회 교육훈련 기본계획을 직원들과 공유했다. 김현기 의장은 “인사 행정의 3대 요소가 채용, 능력발전, 사기진작”이라며 “서울시의회 인사권 독립 이후 직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교육훈련 기본계획을 마련했다”고 소개했다. 김 의장은 “신규자 과정, 정책지원관 과정, 직급별 리더십 과정 등을 운영하고 의사, 정책연구, 질의서 작성, 조례검토 등 업무 맞춤형 교육도 진행할 계획”이라며 “장‧단기 국외훈련, 미래인재양성 과정 등도 마련해 직원들이 능력발전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결실의 계절을 맞이했다”며 “11월 시작되는 정례회는 행정사무감사, 2024년 예산 심의 등이 진행되는 만큼 직원들도 최선을 다해 지원해 ‘일 잘하는 서울시의회’ 위상을 높여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9월 말부터 공공의 이익을 위해 적극적인 행정을 한 공무원에게 마일리지를 제공한다. 업무 과정에서 이루어진 의미있는 실천과 작은 성과에 대해서도 즉각적인 보상을 제공해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서다. 우선 행정관리국, 기획재정국, 복지환경국, 도시관리국, 안전건설교통국에서 선정된 13개 부서 및 4개 동 주민센터를 대상으로 12월까지 시범 운영을 한다. 마일리지 적립 대상은 6급 팀장 이하 실무자이며, 부서장이 마일리지 적립 기준에 따라 개인에게 마일리지를 부여하고 전담부서(감사담당관)가 승인한다. 주요 평가항목은 △적극적 아이디어 제시 △관계 부서 협업 △이해관계자 설득·민원 해결 등 14개이다. 항목마다 1∼10점으로 배점해 차등을 뒀다. 적립된 마일리지는 일정 수준 이상이 되면 점수에 따라 도서, 커피, 케이크 등으로 교환 가능한 모바일 교환권으로 사용할 수 있다. 마일리지 제도가 공정하고 적정하게 운영되도록 평가단도 구성한다. 부구청장과 국장단 등으로 구성된 마일리지 평가단이 부서별 마일리지 운영현황을 검증하고 평가한다. 2024년부터 전 부서 및 동 주민센터로 확대해 적극행정을 장려할 계획이다.
중구의회(의장 길기영)는 추석을 하루 앞둔 9월 28일, 중구 주요 전통시장 인 중앙시장과 백학시장, 약수시장을 찾았다. 이번 방문은 경기 침체와 내수 불안 등 위축된 경제 상황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을 격려하고 장보기 캠페인을 통해 전통시장 이용을 널리 독려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전해졌다. 중구의회 길기영 의장, 윤판오 부의장, 이정미 의회운영위원장, 송재천 행정보건위원장, 조미정 복지건설위원장이 함께 했다. 엔데믹 이후 맞이하는 첫 추석으로 시장 곳곳에서는 명절 음식과 제수용품을 구입하려는 사람들과 추석 대목을 맞아 물량을 준비하는 상인들의 분주함으로 오랜만에 활기가 가득했다. 의원들은 시장 점포 곳곳을 다니며 상인들에게 추석 인사를 건내며 근황을 묻고 애로사항과 시장 활성화를 위한 상인들의 의견을 주의 깊게 청취했다. 현재 구에서 추진 중인 전통시장 활성화 정책에 대한 현장의 반응도 살폈다. 또한 손수 제수용품을 구입하며 손님맞이에 나선 상인들에게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를 전하고 시장을 방문한 손님들에게는‘전통시장을 자주 찾아 달라’며 소비 진작을 위한 캠페인도 적극 펼쳤다. 길기영 의장은 “고금리·고물가 현상으로 어려워진 경제 상황에
국민통합실천연합(상임대표 송인환)의 김태우 강서구청장 후보 지지 선언식이 10월 5일 지상욱 국민의힘 중구성동구(을) 당협위원장 주관으로 김태우 후보 캠프에서 개최됐다. 지 위원장은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구민만을 바라보며 지역을 발전시킬 수 있는 후보는 김태우”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전국조직 '윤사모 중앙회'를 전신으로 하는 국민통합실천연합의 송인환 상임대표와 기태영 강서구지회장, 강서구 각종 직능단체 회원을 비롯한 100여 명이 이날 지지선언에 함께했다. 송인환 상임대표는 “정권교체는 이루었으나 여전히 자유대한민국을 무너트리기 위한 사회권력이 각계각층에 뿌리박혀 있다”며 “자유·인권·공정·법치의 가치를 기반으로 평화와 번영의 대한민국으로 이끌 수 있는 강서구의 지도자는 김태우 후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지지 선언식에는 김태우 강서구청장 후보를 비롯해 박성민 전략기획부총장, 임이자, 윤주경 의원, 김가람 최고위원, 김선동 서울시당위원장 등 국민의힘 주요 당직자가 총 출동해 선거 승리의 결의를 다졌다. 지 위원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은 △고도제한 완화 등 원도심 개발 △강서누리 특화사업 △공공임대사업 △강서문화센터 건립 △국내 최대규모의 도시 생태공원 조
중구의회 손주하, 소재권, 허상욱, 양은미 의원은 추석을 앞두고 25일 관내 주요 전통시장을 찾았다. 서울 중구는 40여 개의 전통시장과 10여 개의 골목상권이 있다. 중구 곳곳의 시장과 상권들은 중구 경제를 지탱하는 한 축으로 지역 경제의 흐름과 분위기를 가늠할 수 있는 척도다. 의원들은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역 민생을 살펴 지역 상권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자 이번 방문을 추진한 것으로 전해졌다. 의원들은 중부시장, 중앙시장, 약수시장을 찾아 대목인 추석 명절을 준비하는 시장 내 점포들을 하나하나 찾아 추석 인사를 전하며 상인들의 근황을 경청하였다. 현장에서 제시된 상인들의 의견과 제안을 꼼꼼하게 챙겼으며 전통시장과 상권 활성화를 촉진할 수 있는 여러 방안을 상인들과 함께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또한 의원들은 직접 전통시장상품권으로 추석 제수용품을 구입했으며 시장을 방문한 이들에게 우리 지역 시장을 많이 애용해 달라며 전통시장 이용을 독려하는 장보기 캠페인을 펼치며 시장 홍보에도 적극 나섰다. 의원들은 “지역 경제의 바로미터라고 할 수 있는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에서 지역 경제의 동향과 민심을 살피며 상권 활성화 방안을 위한 상인분들의 의견을 현장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추석을 앞두고 중구민과 상인 모두에게 힘이 되는 풍성한 행사를 펼친다. 구는 장충단길 일대에서 9월 22일부터 23일까지 장충단길 푸드페스티벌’을 개최했다. 남소영광장에서 열린 이날 개막식에서는 경관조명 점등 및 브랜드 선포식을 열어 어두웠던 장충단길을 빛으로 수놓으며 새로 출시하는 BI와 캐릭터를 선보였다. 이어서 상권 대표 음식의 전시와 시식회, 상인들이 참여하는 장충주막 등 본격적인 먹거리 축제를 벌였다. 매운 음식 빨리 먹기, 음식 먹고 휘파람 불기 등의 색다른 행사도 재미를 더했다. 동국대학교 학생, 장충동 주민 공연과 중구문화재단의 무대까지 볼거리가 다채롭게 마련됐다. 앞서 21일 신당5동에서는 ‘백학시장 추석맞이 행운대축제’가 열렸다. 백학시장은 지난 7월 서울시 전통시장 이벤트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이번 축제를 한층 풍성하게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안전한 행사를 위해 차없는 거리를 조성하고, 주민 동아리가 그동안 갈고 닦은 끼를 무대에 올렸다. 아트정원, 나무랑, 아인닥종이, 꽃차, 오색수다, 지우글밭캘리그래피 등 주민 모임이 플리마켓에 참여하고 인생네컷 포토, 캐리커쳐 그리기, 고추장 만들기 등 온 가족이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