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약수동 남산타운아파트 동 대표회의(회장 박숙주)는 지난 8일 코로나19로 답답하고 울적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어르신들을 위해 삼계탕 잔치를 마련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이날 잔치는 줌마클럽(회장 이정림)이 주관한 가운데 주민들을 위해 175명분의 삼계탕을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다 정성들여 담근 열무김치와 떡은 물론 수박을 준비하기도 했다. 이정림 회장은 “줌마클럽 회원들이 삼계탕 잔치를 위해 며칠 동안 준비했다”며 “내 식구들이 먹는 음식이라 생각하고 온 정성을 들여 준비했다”고 밝혔다. 작년까지는 하루만 행사를 했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생활 속 거리두기’를 하고 있음에 따라 3일 동안 나눠서 잔치를 가졌다. 첫날은 남산타운 제2아파트 경로당과 주민들에게 삼계탕과 준비된 음식을 배달했으며, 둘째 날은 남산타운 아파트 쌈지경로당, 남산 숲 경로당 어르신들, 각동 대표, 관리사무소 직원, 아파트경비원 및 미화원에게 삼계탕과 음식 및 음료수를 대접했다. 셋째 날에는 줌마클럽 회원, 라인댄스 및 노래교실과 아파트주민을 대상으로 삼계탕을 포함한 음식을 대접했다. 이날 잔치를 위해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는 김승현 중구공동주택커뮤니티전문
황학동에서는 지난 16일 초복을 맞아 취약계층 만 70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삼계탕을 배달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매년 이맘때쯤이면 황학동 주민센터와 지역주민들이 힘을 모아 관내 어르신들을 위한 삼계탕 잔치가 열렸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어르신들을 한 자리에 모시고 식사 한 끼 대접하기가 어려워졌다. 이에 황학동 주민센터와 주민들이 뜻을 모아 초복맞이 삼계탕 배달에 나선 것이다. 황학동 효행장려위원회장인 노벨유통 장영 대표가 닭 100마리를 흔쾌히 기증하고 주민자치위원회, 부녀회, 통장협의회 및 각 직능단체 회원들이 손을 보탰다. 이 날 주민들과 직원들은 완성된 건강식 꾸러미를 들고 직접 취약계층 100가구를 방문해 어르신들의 건강상태를 살피고 안부도 확인하면서 삼계탕을 배달했다. 금방 끓여 알맞게 식힌 후 점심식사로 바로 드실 수 있도록 오전 11시경 10개조로 나눠 전달했다. 서양호 구청장과 하태성 주민자치위원장도 손수 삼계탕 배달에 나섰다. 서 구청장은 “어르신들의 건강상태와 환경을 꼼꼼히 살피고 폭염에 어르신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을 썼다”고 밝혔다. 하태성 주민자치위원장은 따뜻한 삼계탕 한 그릇이 어르신들께 조금이나마 위로와
남대문 유성남도지주회(회장 최종춘)는 이 건물에 입주한 2층 남도종합상가(상인회장 이국헌 )에 대해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한데 이어 상가내부 전기시설교체 공사를 마무리했다. 유성남도상가 지주회는 임대료 3개월 10% 인하와 연초부터 남도종합상가 상인회가 전기노후시설에 대해 제안한 220V 승압공사 및 전선교체 공사를 7월 중순 마감해 입주한 상인들의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이 건물은 지난 88년 화재로 인해 건물 개보수를 하면서 2층을 제외한 타 층은 모두 220V 공사를 추진했으나 2층은 당시 상황이 어려워 승압공사를 미루다 최근 지주회와 상인회간에 공사 진행에 대해 논의했다. 지난 5월 8일 전기용품불량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났으나 근무자들의 재빠른 대처로 점포 한 칸만 소실되고 화재를 진압해 대형 참사를 비켜나갔다. 이 건물 모든 전열기구는 220V로 사용하는데도 2층 전기시설은 30여년 동안 110V 사용을 해 오면서 전기배선의 노후화로 화재위험에 노출돼 왔다. 상인들은 한국전력이 110V 사용상가등에 220V로 승압해주는 무료 공사기간이 마감돼 지주회가 공사비 전액을 부담해서 공사를 해줄 것을 제안했다. 이에 따라 과거에 전통시장 화재가 전기누전 등
남대문시장 상인회는 지난 1일 회의실에서 남대문시장 상인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신임 문남엽 회장의 3년 임기가 시작되는 이날 이·취임식에는 중구의회 조영훈 의장, 김정안 중구시장협의회장, 김시길 남대문시장주식회사 회장, 박영철 대표이사 사장, 신명호 부사장, 남대문 충무로 새마을금고 김인 이사장, 대도종합상가 이상준 이사장, (주)중앙상가 남규형 사장, (주)삼익패션타운 박인순 대표이사 사장, 상인연합회 김성필 회장, 문승주 숭례문 장학회장 등 많은 내?외빈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와 함께 남대문시장 상인회 산하 각 상가대표 등이 전원 참석한 가운데 지난 2018년 상인들이 주축이 돼 출범한 상인회가 시장 발전에 앞장서도록 단결하자는 분위기 속에서 성대히 개최됐다. 문남엽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부족한 면이 많지만 상인회 발전에 책임감을 가지고 헌신적으로 노력해 남대문시장이 국내 최대 시장인 만큼 역할과 모범을 보여 활성화에 주력하겠다”며 “따라서 시장 규모에 걸맞은 위상을 갖추도록 말보다는 행동으로 상인들의 권익보호에 앞장서면서 시장발전에 일조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이에 앞서 전영범 전 회장은 이임사에서 “남대문 상인회가 안정적으로 출발할 수 있도록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중부시장 상인들과 함께 지난 1일 시장 통로 바닥을 깨끗하게 청소하고 코로나 일상 속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각오를 다졌다. 이날 6.8톤, 5.5톤 두 대의 살수차를 동원해 중부시장 5문에서 1문 사이에 있는 중앙 통로 약 250m와 2문에서 4문의 건어물 통로 약 150m 구간 바닥을 청소했다. 물청소차가 통로를 이동하면서 1차로 노면에 물을 분사하면 그 위에 세제를 살포한 후 직원들과 상인들이 힘을 합해 솔로 노면을 닦았다. 취약구간은 직접 호스로 구석구석 물을 뿌리고 소독약도 함께 뿌리는 등 코로나19 일상에 대비한 방역과 청결 상태도 꼼꼼히 챙겼다. 이처럼 시장에 물청소를 하게 되면 그 구간에 위치한 점포들은 영업에 지장을 받을 수밖에 없지만 상인들은 코로나로 전통시장을 찾는 손님들의 뜸해진 발길을 되돌리기 위해 이번 청소에 적극 나섰다. 이 날 민선7기 취임 2주년을 맞은 서양호 구청장도 참석해 장화를 신고 바닥 청소에 나서 전통시장 청결 지키기에 함께 하는 등 주민소통에 앞장섰다. 서양호 구청장은 “구청장이 된지 벌써 2년째다. 열심히 달려왔지만 아직 풀어야 할 숙제들이 많다”며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시설개선은 물론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지난 2월 5일 우수 소공인 100개사를 ‘백년소공인’으로 선정했다. ‘백년소공인’은 한 분야에서 묵묵히 걸어오며 우수한 기술력과 장인정신으로 대한민국 뿌리산업을 이끌어가는 업체라고 할 수 있다. 인쇄업체에서는 BGI(대표 남원호)와 젤기획(대표 이태영) 등 8개사가 선정됐으며 기계 및 금속 52개사, 의류 19개사, 식료품 8개사, 가구·의료기기·시계·펄프종이 등 기타 13개사 등 다양한 업종에 걸쳐 선정됐었다. 지난 2월 5일 젤기획의 ‘백년소공인’ 현판식에 이어 6월 18일에 BGI의 현판식이 진행됐다. 이번 BGI의 ‘백년소공인’ 현판식에는 김영신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서양호 중구청장, 전순옥 더불어민주당 소상공인특별위원회 위원장 등 많은 내빈이 참석, 축하했다. 이번 현판식을 가진 BGI는 올해 업력이 30년으로 고미술 복제 인쇄장비로 고미술 작품촬영 사진을 고화질로 인쇄해 미디어 영상과 융합하는 인쇄기술을 개발·연구하는 등 다방면으로 인쇄산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낸 점등이 높은 평가를 받아 선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백년소공인’으로 선정된 업체에게는 백년소공인 확인서와 인증현판을 주어
남대문시장상인회(회장 문남엽)는 지난 6일 회의실에서 첫 임시총회를 갖고 임원진 선출 논의와 상가활성화를 위한 동행세일을 9일부터 11일까지 실시키로 하는 한편, 소액대출융자위원회를 구성해 상인들을 지원키로 했다. 남대문 32개 상가 중 27개 상가대표가 참석한 이날 회의는 감사 선임을 추후에 선출키로 하고 수석부회장 및 부회장 선출은 회장에게 위임키로 결의 했다. 이에 따라 이날 총회 이후에 인선에 들어가 판매품목과 지역안배를 고려해 수석부회장 최일환(대도종합상가1층 회장), 부회장 목창도(포키아동복상가 회장), 이철해(대도아케이트 회장),박영규(중앙상가2층 회장), 정병환(렝땅액세서리 회장), 김병용(본동상가 회장), 문화옥(D동지하수입상가 회장), 성하준(삼호우주상가연합 회장)씨가 선출됐다. 상인회는 이와 함께 남대문시장 및 남대문광장에서 액세서리 남대문시장 기획전을 남대문광장에서 개최키로 했다. 아동복상가들은 상가별로 세일행사를 진행키로 했다. 이 행사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물티슈 8천장, 생수 2만5천개를 준비, 고객에서 무료로 나눠주며 포토존 설치와 전광판 차량 등을 동원해 고객들의 쇼핑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본동상가상인회(회장 김병용)는
사단법인 동대문패션타운관광특구협의회는 5월 28일 남평화상가 회의실에서 ‘2020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제10대 회장에 현 회장인 박중현 테크노상가 회장을 만장일치로 재추대했다. 감사에는 배동찬 광희패션몰 대표이사, 한재일 올레오상가 대표이사를 각각 선임했다. 이날 총회에는 김방진(헬로에이피엠 대표), 홍석기(아트프라자 대표) 명예회장을 비롯해 김명자(동평화상가 회장) 수석부회장, 박의식(패션남평화대표) 부회장 등 26개 회원상가 중 21개 상가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2019년도 결산보고와 2020년도 예산심의를 거친 뒤 임원선출에 들어갔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동대문패션타운의 위기극복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제10대 회장으로 추대된 박중현 회장은 “동대문패션산업의 선순환을 위해서는 ‘집합건물의 소유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1조의 2(상가건물의 구분소유) 조항’의 개정을 통한 용도변경 절차의 현실화와 특정 특구만 적용 가능한 ‘관광진흥법 제74조(다른 법률에 대한 특례)’를 각 관광특구의 지정취지에 맞게 개정하는 것이 필수이며 이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히고 “유통환경 변화에 따른 동대문패션타운 영업시간의 조정이나 통일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