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개발 관련규정 제대로 개정해야 지난달 30일 서울시의회에서 열린 '서울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조례안'개정을 위한 여론수렴 공청회가 생각과는 달리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회의가 지연되는 일이 발생했다고 한다. 이는 재개발 관련 규정에 대한 시민들의 불만이 팽배해 있고 문제가 많기 때문이라는 것이 공청회에 참여한 사람들의 주장이다. 따라서 오는 22일 최종 통과되는 이 조례 개정내용에 대해 재개발 관련 단체나 재개발 추진지역주민들에게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는 만큼 주민들의 입장에서 적법하고 올바른 재개발법이 될 수 있도록 관련 규정 개정에 소홀함이 없기를 기대한다. 실제로 재개발을 추진하는 주민들은 조합원들의 동의를 확보하는데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을 감안하지 않고 탁상공론만 일삼는다고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대부분 추진단계에서부터 찬반으로 엇갈려 주민들의 반목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80%의 동의를 받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또 초기 단계에 운영비가 많이 들어가는데도 시공사 선정을 사업시행인가 이후로 규정하고 있어 활발한 활동을 하기에는 예전보다 더 많은 어려움을 안고 있다고 한다. 주택재
건전한 성생활은 삶의 활력을 찾는데 매우 효과적이다. 해로하는 노부부가 오래도록 성생활을 지속하므로 금실 좋게 건강을 유지하게 되며, '모래판의 지존' 이태현이 신혼의 밀월기임에도 지난 10월 20일 순천장사씨름대회에서 '골리앗' 김영현을 완승으로 누르고 통산 16회의 백두장사에 오른 것이 이를 응변으로 말해주는 것이다. 그러나 도가 지나치면 신정(腎精)이 손상되어 여러 가지 후유증을 초래하게 되므로 성생활의 절제와 조절이 중요한 건강수칙이 된다. 병적인 섹스중독증의 폐해는 말할 나위도 없다. 성교 다음날 아침에 피로감을 느낄 정도라면 과도했다는 적신호로 받아들여야 한다. 이러한 후유증을 한의학에서는 방로(房勞) 또는 색욕상(色慾傷)이라 하는데, 나타나는 증상으로는 내상발연증이 생기며 머리가 무겁고 눈이 아물거리며 허리와 옆구리에 통증이 있고, 아랫배가 땅기고 꼬이는 것처럼 아프며 오한이 되고, 식은땀이 나며 얼굴이 화끈거리고 가슴이 답답해지며 때로 기침을 발하기도 한다. 이는 광의의 노권상(勞倦傷)에 속하는 것이므로 증상에 따라 치법을 달리하는 것이지만 일차적으로 허로증의 치료에 준하여 쌍화탕 육미지황원 팥물탕 십전대보탕 인삼
문화관광위원회 소속 김성호 배기선 정동채 정동영 의원등은 지난 18일 지역신문활성화를 위해 문화관광부 산하에 '지역신문발전위원회'와 '지역신문발전기금' 설치를 주요골자로 하는 '지역신문발전지원법안'을 여야의원 27명의 동의를 얻어 국회에 제출했다. 이는 지방자치시대가 개막된 지 10년을 넘어서면서 모든 분야에서 지방자치의 기반이 조성되고 있으나 언론분야에서는 중앙집중현상으로 여전히 민주주의의 초석인 여론의 다양화와 다원주의 확보가 성취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전국 시, 도, 군, 구에서 지역만을 대상으로 발행되는 정기간행물에 대한 육성, 지원정책은 여론의 다원주의 확보와 지역언론문화의 창달, 지역언론인재의 육성, 지역 중소기업 육성 등의 차원에서 반드시 마련되어야 할 시대적 과제로 인식했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따라 현직 국회의원들이 주도적으로 나서면서 지역언론지원을 위한 지역신문발전위원회와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설치해 언론의 중앙독점화 현상을 지양하고 지역의 다양한 민의를 제대로 수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제도적 토대가 된다는 점에서도 매우 환영할 일이다. 실제로 지역신문은 열악한 환경속에서 올
결실의 계절인 가을은 천고마비의 계절이면서도 마음 또한 풍성하다. 여기에다 가무를 곁들인 잔치까지 이어지면 이 만한 즐거움이 또 어디에 있겠는가. 설악산 대청봉부터 시작된 단풍은 조만간 남해안까지 상륙할 것이라는 보도 또한 바쁜 일상중에서도 여유로움을 느끼게 한다. 단지 태풍 매미로 고통을 받고 있는 수재민을 생각하지 않는다면 말이다. 중구에서도 10월1일이 구민의 날이어서 각종 풍성한 가을잔치가 열리고 있다. 태풍 매미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재민들과 아픔을 같이 나누기 위해 구민체육대회와 일부 행사가 축소되기는 했지만 남산골 전통축제를 시발로 이달 말까지 각종 행사가 이어지고 있다. 남산골 전통축제에서는 우리의 전통놀이를 체험하고 각동에서 예선을 거쳐 결선에 오른 중구민 한가족노래자랑이 열렸으며 중구문화예술상도 시상돼 참여한 주민들은 마음을 영글게 했다. 조금 이르긴 했지만 남산순환도로에서 아침 일찍 주민들과 함께 하는 중구민 한가족 걷기대회는 가을향기와 함께 그 동안 만나지 못했던 얼굴들을 보면서 세상사는 얘기를 나누는 모습이 우리를 정겹게 했다. 1일에는 중구민 대상을 시상, 중구민의 날의 의미
성생활은 창조주께서 사람에게 부여한 귀한 선물임을 명심하고 쾌락위주의 문란한 행위로 전락함을 경계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 이미 언급한 성교의 금기사항을 잘 지켜야 하며 과도한 성생활로 인해 신정(腎精)이 소모되어 초래되는 병폐를 방지해야 한다. 양생비결에도 색욕을 삼가 정기를 보진할 것을 주요 항목으로 제시했다. 한의학에서는 신장이 생식력과 밀접한 관련이 있어 신장이 정을 소장하는 것으로 보며 신부전등의 신장병은 필연적으로 정력의 감퇴를 초래한다. 성교는 건강한 상태에서 부부가 샘솟는 애정으로 몸과 마음이 하나되는 사랑의 결합이어야 하므로 정욕이 발동한다고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절제없이 교합하는 망동을 삼가야 하며 밤의 안정되고 엄밀한 환경에서 이루어져야 하는 것이 정상이다. 무절제하고 난잡한 체위로 쾌락만을 추구하거나 몸에 이상이 있는 비정상적인 상태에서 정욕에 치우쳐 무리하게 감행하면 반드시 후유증을 수반하게 된다. 온열병이 갓 나아서 사기가 완전히 제거되지 않았는데 과로하여 병이 재발하는 것을 노복이라 하고 큰 병이 막 나았지만 아직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가운데 성교가 과도하여 병에 걸리는 것을 여로복이라 하며 여러 가지
(문)부모가 자식에게 돈을 빌려주는 경우에도 증여세가 과세된다고 하던데요? 그리고 부모로부터 증여받은 주택을 다시 반환하는 경우 증여세가 과세되는지 알고 싶습니다. (답)(1) 특수관계자간 직접 증여에 따른 증여세부담을 회피하기 위해 금전을 무상대여하거나 낮은 이자율로 대여하는 경우 이에 따른 경제적 이익을 금전대부를 받은 날에 증여받은 것으로 과세합니다. 이 경우 1년 내의 합산금액이 1억원 이상이 되는 금액을 대상으로 하며 무상대부의 경우 【대부금액×적정이자율굜실제 지급한 이자액 금액】을, 낮은 이율로 대부하는 경우 【대부금액×적정이자율의 금액】을 경제적 이익으로 보게 됩니다. 이때 적정이자율은 국세청장이 고시하는 당좌대월이자율을 말합니다. (2) 증여받은 자가 증여계약의 해제 등에 의해 증여받은 재산을 증여자에게 반환하거나 재증여하는 경우 그 반환하는 시점이 신고기한 이내인 때에는 당초증여 및 반환 모두를 과세대상에서 제외하고, 신고기한 경과후 3개월 이내인 때에는 반환만을 과세제외하며, 증여일로부터 6개월 이후에 반환하는 때에는 당초증여 및 반환모두를 증여세 과세대상으로 분류합니다. (상속세및증여세법 제
최근 서울상공회의소에서 서울시등에 동대문운동장을 5만명 규모의 돔경기장으로 건설하자고 제안해 파장이 일고 있다. 이에 대해 중구청은 물론 중구의회에서도 반대결의문을 채택하는가 하면 동대문포럼에서도 동대문시장 활성화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열고 도시계획적 상식과 원칙에도 타당하지 않으며 교통 환경 지역특성상 적합하지 않다고 반발하고 있다. 경희대 한양대 서울시정개발연구원 주택공사등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에서도 80%이상이 공원화를 찬성했을 만큼 도소매상권이 공존하고 있는 동대문운동장에 돔구장 건설을 제안하는 것 자체가 아이러니하지 않을 수 없다. 동대문패션타운 일대에는 청계천 복원 착공과 함께 교통체증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청계천 복원공사전에도 교통영향평가를 어떻게 했느냐는 불만의 소리가 높을 만큼 대형 쇼핑몰들이 들어서는데 대한 불만이 팽배해 있다. 이는 그 만큼 교통체증이 심각하다는 얘기다. 또 내ㆍ외국인들이 동대문운동장주변을 자주 찾지만 쉴만한 공간이 없다는 불평을 하고 있고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자치단체등에서는 미니공원 조성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이다. 근래들어 김동일
(47호에 이어) ◇ 성의 기교(技巧) 소녀경의 문담에서 방술에 도통한 선녀인 소녀가 황제의 물음에 답하기를 남자는 절정으로 성교시에 사정을 억제해야 한다고 했는데 정력이 왕성한 남자의 경우 사정을 잘 조절하면 한번 성교시에 부인으로 하여금 몇 번이고 오르가슴(성교의 절정감)을 일으킬 수 있으며 보다 즐거운 성생활을 할 수 있다. 또한 피임법으로 논의되는 성교충실법으로 남자가 사정전에 질(膣)밖에서 사정하는 방법이 있는데 모름지기 성교는 부부가 함께 오르가슴에 도달해야 하는 것이므로 피임을 위해 절정기에 중단하는 것은 상대를 실망케 하는 것이니 안전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콘돔사용에 의한 피임법이 권장할 만한 방법이라 할 수 있다. 남자의 경우 성욕과 체력이 일치해야 하는 것인데 성욕에 치우쳐 성교 다음날 아침 피로감을 느낄 정도라면 지나치다는 것을 깨닫고 자제해야 한다. 남자의 발기부전에 특효가 있다고 <비아그라>의 선전이 요란하지만 부작용의 우려도 있거니와 자연의 섭리를 벗어난 쾌락의 추구로 최음제의 복용은 삼가야 하며 그보다는 음양곽 산수유 오미자 등 양기와 정력을 높이는 한방보약제의 복용으로 몸 전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