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중구문화재단(이사장 서양호)은 제7대 사장으로 이준희(48, 사진)씨를 선임하고, 21일 공식 취임했다. 임기는 3년이다. 이준희 신임 사장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을 졸업하고 공연기획, 제작, 연출 등의 현장경험으로 성북문화재단 아리랑시네센터 독립영화전용관, 마을영화관 등의 문화콘텐츠를 기획하고 미아리고개예술극장 공연기획을 총괄하며 공연예술축제, 상설공연 기획 및 레퍼토리 개발로 민·관 협력형 지역극장 운영모델을 제시했다. 또한 2019년부터 중구문화재단 지역문화본부장으로 재직하며 을지로 시각예술, 충무로영화사업, 생활문화사업, 예술교육, 도서관 사업을 총괄했다. 중구문화재단은 이준희 신임 사장은 “충무아트센터의 공공극장으로 역할 강화, 공연예술 진흥 및 문화생태계 조성, 문화사업을 활성화 시킬 것”이라는 계획에 따라 “공연사업을 해외로 확대시키고, 거버넌스 강화, 일상에서 만나는 공연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중구길벗장애인자립생활센터(센터장 김성은)는 2월 14일부터 3월 11일까지 발달장애인 지원 종사자 교육 10명과 길벗발달DAY ‘요술램프’ 6명을 모두 16명을 모집한다. 참가신청서 접수자를 대상으로 심사를 통해 성인 발달장애인(백신 접종 완료자)을 선발하게 된다.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평생교육을 통한 문화예술교육을 통한 성장을 위해서 미술, 체육활동 등 종합적인 체험활동을 하는 프로그램으로 총 20회 진행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참가신청서 1부, 개인정보활동동의서 1부, 복지카드 사본 1부 등을 이메일(jgcil@hanmail.net)이나 팩스(02-2252-9052)로 접수하면 된다.(문의☎02-2252-9050)
중구 동화동 대현산배수지공원 진입로에 모노레일이 들어설 예정이다. 서울에서 모노레일이 설치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6일 서울시는 ‘제2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중구 신당동 850-2 일대 대현산배수지공원 이동편의시설 설치를 위한 도시계획시설(궤도) 결정안을 원안 가결했다. 대현산배수지공원은 중구 신당동과 성동구 금호동 사이의 공원으로 잔디광장, 걷기트랙 등 다양한 운동시설과 편의시설이 설치돼 있어 많은 시민들이 즐겨찾고 있으나, 190여개의 가파른 계단으로 조성된 진입로로 인해 휠체어 이용자는 770m를 돌아가야 하는 등 장애인, 노약자 등 교통약자의 공원시설 이용에 어려움이 있음에 따라 꾸준히 민원이 제기돼 왔다. 대현산 배수지 공원은 현대아파트 942가구와 삼성아파트 994가구, 신당푸르지오아파트 461가구, 청구 e편한세상 아파트 895가구 등 대단지 아파트로 둘러쌓여 있어 1만1천명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보인다. 중구는 모노레일을 지역 상징물로 만들어 관광객 유입하겠다는 구상을 하고 있다. 이번 결정으로 진입로에 이동편의시설인 모노레일을 연장 110m, 폭 2∼8m, 380㎡ 규모로 설치하게 된다. 오는 11월 준공을 목표로
서울지방보훈청(청장 이승우)은 씨앗사 부루마불 (대표 이상배)과 함께 청소년 보훈문화교육 활성화를 위한 ‘부루마불 대한독립’을 제작, 전국의 교육기관 및 기념관 300여 곳에 무료체험판을 배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부루마불 대한독립’은 역사에 익숙하지 않은 초·중등 과정 학생들이 일상에서 독립의 역사를 재미있게 익히고, 보훈의 의미를 쉽게 알 수 있도록 보드게임 형식으로 제작된 것으로 전해졌다. 참가자가 주사위를 던져 독립운동 28개의 사건 칸에 최초 도착하면, 독립자금을 사용해 ‘독립운동기지’의 거점을 건설할 수 있다. 해당 거점은 방문할 때마다 ‘발전’ ‘완성’ 단계로 나아가며, 그 과정에서 자금 조달에 따른 개인별 ‘기여도’가 누적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렇게 참가자들이 힘을 모아 6개의 독립운동기지를 ‘완성’ 하면, 게임이 종료되며 누적된 기여도에 따라 게임의 우승자가 결정된다. 기여도를 산정해 ‘가상 독립운동’으로 체험을 이끌어 내는 진행 방식, 보드판 곳곳에 배치된 ‘황금열쇠’, ‘일제의 수탈’ 등 새로운 요소들은 보훈 교육자료로서의 차별성을 마련하고, 흥미와 완성도를 높였다. 한편, 배포된 기관에서는 부루마불 ‘대한독립’ 관련 교육프로그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충무아트센터 주변 맛집을 소개하는 리플릿 ‘중구 백미(百味)로드’를 제작했다고 지난 4일 밝혔다. 최근 충무아트센터, 신당역 주변에는 ‘경험소비’와 ‘SNS공유’로 대표되는 MZ세대의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콘셉트의 식당과 카페, 술집 등이 들어서고 있다. 인스타그램을 통해 2030들에게 아름아름 알려지면서 입소문을 탄 신당동 칵테일 전문점, 일본 현지의 하이볼과 꼬치 맛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선술집, 밖에서 훤히 보이는 진열창에 큼직한 고기가 먹음직스럽게 걸려있는 짝갈비 전문점 등 오랜 추억이 켜켜이 쌓인 노포에서 개성 있는 카페와 음식점까지 뉴트로(Newtro)의 매력을 맛볼 수 있는 장소들로 가득하다. 그러나, 구석구석 숨겨져 있는 이러한 맛집·멋집을 소개하는 리플릿이나 온라인 콘텐츠는 부재해 주로 단골 고객에게만 의존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중구청 문화관광과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관광객 유입은 감소됐으나 뮤지컬 관람이나 전시회를 찾는 젊은 세대들의 발길은 이어지고 있다”며 “충무아트홀 공연 관람객들에게 인근 맛집을 홍보해 침체된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고자 리플릿 제작을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리플릿은 충무아트센터와 주요
푸른 서울,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남산숲 살리기 프로젝트’가 본격 가동됨에 따라 황폐화되고 있는 남산에 생기를 불어넣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중구시민연대(이사장 김재동)와 한국자유총연맹 중구지회(회장 문기식), 새마을운동중앙회 중구지회(지회장 김명곤), 도시꼬마행복축제추진위원회(공동대표 한은진 박혜숙), 녹색탄소연구소(소장 신유근), 지역경제녹색얼라이언스가 2월 4일 신당누리센터 5층에서 공동으로 주최한 이 프로젝트는 협약식과 함께 주제발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 참여기관과 단체들은 업무협약을 통해 △남산숲 살리기를 위한 다양한 캠페인과 참여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공공으로 참여, 실천한다 △남산숲 살리기를 위한 주민의식 제고 등 다양한 홍보활동과 교육등을 추진한다 △남산숲 가꾸기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해 건강한 서울만들기를 위한 거버넌스 구축에 노력한다 △지역사회 발전에 필요한 사항은 상호 협의해 공동 추진키로 했다. 그리고 남산숲가꾸기를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남산숲가꾸기 주민실천단을 구성하자고 제안하고, 총괄단장에 송재천 국장을 임명했다. 사회는 한경구 사무국장이 맡았다. 이날 김현석 서울대 산림과학부 교수의 ‘서울 남산숲 40년간의
새마을문고 중구지부는 지난 11일 중구지회 회의실에서 2022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단독후보로 등록한 남준희 후보(보노체 대표)를 만장일치로 회장에 추대했다. 그리고 감사는 박혜숙씨를 선출해 기존 이선구 감사와 같이 활동하게 됐다. 부회장 2명은 새로운 회장에게 위임했으며, 최길종 총무는 유임됐다. 새마을문고 중구지부는 그동안 조덕순 회장의 병가로 인해 활동이 어려워짐에 따라 이날 고문으로 추대했다. 새마을회장단의 임기는 모두 3년이지만 남준희 신임 회장은 전임 회장의 잔여 임기인 2023년 12월 31일까지다. 새마을문고는 1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동안 사무국에서 중구지역에서 30일 이상 거주하고, 선관위에서 자율적으로 정한 1차년 출연금을 납부한 자, 회칙 및 제규정에 위배되지 않는 자등을 대상으로 후보등록을 받은 결과 남 후보가 단독으로 등록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리고 1월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선거인명부를 열람한 뒤 이날 회장 선출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남준희 신임회장은 “새마을문고 중구지부 회장으로 추대돼 어깨가 무겁지만 회장으로서 주어진 역할을 다하겠다”며 “중구민들에게 독서를 통해 생활에 필요한 지식과 교양을 보급하고 정서를 순화시켜
국립중앙의료원 법인화 이후 취임한 정기현 4대 원장이 4년 임기를 마무리하는 이임식이, 1월 21일 방산동 신축이전부지에서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정기현 원장은 2018년 1월 23일 국립중앙의료원 취임 이후 조직의 전략목표를 ‘공공보건의료체계의 총괄기관’으로 정하고 외부로는 국가중앙병원으로서의 위상 재정립, 내부로는 명확한 비전과 방향성 제시를 했고, 그에 걸맞은 추진력으로 국립중앙의료원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 특히, 18년째 답보상태였던 국립중앙의료원 신축이전 부지 확정 등 숙원사업의 실마리를 풀고, 총 4년의 임기 중 2년을 코로나19 대응을 하며 중앙감염병병원으로서의 역할을 안정적으로 수행해 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국가중앙병원으로의 리더십 확보를 위한 진료・연구・교육・정책부문 역량 강화와 조직 및 인사관리, 보수 및 복리후생관리 안정화 등의 과제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국립중앙의료원이 공공보건의료기관의 중심기관으로서 자리매김 하는 데 이바지했다. 국립중앙의료원 정기현 원장은 “진짜 4년이 됐다”며 “제대로 된 법, 정부제도지원 등의 뒷받침 없이 말로만 중앙감염병병원으로 지정됐던 안타까운 현장에서 힘겹게 버텨주시고 각자의 역할을 감당해주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