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5일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제4대 성낙합 중구청장은 민선4대 구청장 취임 100일을 맞아 변화와 혁신의 의지를 담은 잔여 임기 2년의 구정의 기본계획이 될 '으뜸중구 발전계획'을 수립 발표했다. 이 계획은 민선 4대 구정의 추진방향과 지역 특성에 맞는 미래 지향적인 비전을 제시하고, 추진할 사업으로 9개분야 37개 시책 200개 과제를 발굴, 22개 중점 전략과제를 선정, 추진할 계획이다. 사회안전망 강화 틈새계층 지원 유통환경 경영현대화 적극추진 주거밀집지역 재개발 녹지축 확대 도심순환 문화 관광벨트 조성도 ◆더불어 함께 사랑 나누는 사회안전망 구축 중구는 최근 심각한 경기불황 등을 겪으면서 생계가 어려운 저소득층의 사회문제를 해결하고자 기존의 공적사회보장 체계를 강화하고, 여기에 민간부문의 민간사회안전망을 연계해,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실질적인 통합사회안전망을 구축하고 있다. '공공+민간'사회안전망으로 저소득층 자활 지원은 정부지원 중심의 공공사회안전망의 한계를 민간사회안전망과의 연계를 통해 극복, 저소득층의 생계보호와 자활기반 조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써, 저소득가정의 최저
중구의회는 지난 13일 열린 제115회 임시회에서 조례정비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에 임용혁 김수안 최병환 손덕수 정수복 의원, 위원장에 조영훈 의원, 간사에 유현차랑 의원을 각각 선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으며 내년 6월30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하게 된다. 이에따라 입법자문위원으로 선임된 박원철 변호사, 홍병식 중구의회 초대전문위원, 신경화 법무사등과 함께 현행법령에 저촉되는 조례 및 중구 실정에 맞지 않는 조례등 129건에 대해 정비하게 된다. 앞으로 특위위원들은 △현행 중구조례 전수 검토 △위원별 조례분담 및 문제점 연구검토 △문제점 위원회 보고 및 토론 △관계부서의 의견청취 △입법자문위원의 자문 및 의견청취 △특위활동의 심도있는 검토를 통해 조례의 재 개정을 추진하게 된다. 또 사전에 제출받은 자료를 면밀히 심사한 의안을 본회의에 상정 의결 후 중구청장에게 이송 조치하게 된다. 조영훈 위원장은 "이번 조례정비특별위원회는 조례중 상위법령이나 현실과 부합되지 않는 조례를 일제 정비함으로써 자치법규의 법적 안정성 확보는 물론 구민의 삶의 질 향상과 성숙된 지방자치행정을 실현하는데 그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 "구민을 위한 구민의 소식지 되길" / 나 춘 균 중구의사회장 중구자치신문 창간 3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새로운 21세기와 함께 출범한 중구자치신문이 중구에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살기좋은 중구 살맛나는 중구를 실현하겠다는 일념으로 불철주야 노력해 온 임직원들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냅니다. 종합적인 지역신문으로서 정치 경제 사회 문화뿐만 아니라 질병없는 중구를 위해서도 다양한 테마로 중구민들에게 건강정보를 제공하는 것 또한 중요한 일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이와함께 중구지역과 신당동 일대 발전을 위해서는 일반주거지역을 상업지역으로 전환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야만 약수동 일대가 발전할 수 있는데도 서울시와 중구에서는 먼산 불 보듯 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중구자치신문이 이제 창간 3주년을 맞이한 만큼 이같은 지역의 문제점을 여론화하고 대안을 제시해 진정 살기좋은 중구가 구현될 수 있도록 초석이 돼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또한 중구민이 살아가는 현장의 소리, 중구발전을 위한 대안을 제시하는 지역정론지로의 역할을 기대합니다. 다시 한번 창간 3주년을 축하드립니다. ■ "밝고 희망
◇지난 9월8일 구청기획상황실에서 열린 각동 자치위원장 간담회에서 성 구청장과 위원장들이 중구의 현안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지난 8일 중구청 3층 기획상황실에서는 각동의 주민자치위원회 3기 재구성에 따른 중구청장과 각 동의 자치위원장의 간담회가 개최됐다. 간담회는 위원장 상견 인사를 비롯한 자치위원회의 기능과 직무 등 관련규정 설명에 이어 자치위원장과의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성낙합 중구청장의 주재로 진행된 토론에서는 중구의 가장 큰 당면사항인 상주인구 감소에 대한 해결방안에 대해 중점적으로 거론됐으며 그밖에 청소문제와 재개발에 관련된 사항, 관광특구 활성화 문제, 고도제한 해결방안, 주차문제 등 지역의 현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성 구청장은 "인구증대방안으로 주상복합건물 신축 검토 등 구에서도 나름대로 노력하겠으나 인구 과밀화를 우려하는 환경론자의 반발 등 여러 가지 어려운 점이 많이 있다. 이를 위해서는 주민이 합심해 대처해 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위원장의 많은 협조를 당부했다. 각 동 자치위원장은 중구의 현안문제 해결방안으로 첫째, 인구문제와 관련해 고도제한을 완
중구에서는 지난 9월 16일 각동장,동자치위원장 및 25개구 사업담당자, 구ㆍ동 사회복지사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방문간호사 1인 1동제'에 대한 설명회를 가졌다. 방문간호사 1인 1동제는 성낙합 중구청장의 22개 중점과제 중 하나로 지역사회 취약계층의 기본 건강권을 보장해야 한다는 각 자치구의 공통적인 문제를 방문간호 동담당제-공공, 민간연계체계확보-정보공유를 통한 보건복지의 통합접근을 동시에 수용하는 다각적 운영을 적용하는 방식은 모든 자치구가 주시하는 과감한 R&D적 시도로서 선진 중구를 구축하는데 중요한 전환점을 만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지난 9일 남대문 새마을 금고에서 열린 '남대문 시장 전자상거래 개통식'에서 성낙합 구청장과 강용호 회장이 시연을 하고 있다. 서울의 대표적인 재래시장의 하나인 남대문시장의 상품정보, 상가정보 및 도매, 소매거래를 인터넷을 통해 구매할 수 있는 인터넷 마켓 포탈 사이트 'e남대문'(www.enamdaemun.com)이 지난 9월 9일 남대문 새마을금고 3층 강당에서 개통식을 가졌다. 'e남대문'은 남대문시장을 공식 대표하는 몰인몰(Mall in Mall)개념의 인터넷 마켓 포털 사이트로서 소비자가 직접 남대문시장의 상점과 상품을 인터넷으로 편리하게 찾을 수 있고 시장의 신상품 정보를 지방의 소매상이 인터넷을 통해 견적의뢰 및 주문결재를 진행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따라서 그동안 남대문시장이 품질 좋은 상품을 저렴한 도매가격에 판매하는 시장임을 알면서도 장보기가 불편한 점 때문에 시장보기를 꺼려했던 소비자들과 야간에 시장을 방문해 힘들게 영업을 해왔던 지방소매상들은 그동안의 불편함을 다소 해결할 수 있게 됐다. 'e남대문'은 시장상거래의 현대화를 통한 경쟁력 강화 차원의 소프트웨어적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서울
◇성낙합 중구청장이 지난 14일 구청 대강당 '어르신 순찰대' 발대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중구에서는 지난 14일 구청 대강당에서 어르신순찰대 100여명과 관내 초ㆍ중학교 17개교 교장, 김동학 중구의회 의장, 성하삼 서인종 시의원외 구의원, 중부ㆍ남대문ㆍ성동경찰서 생활안전과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사랑 아이사랑 어르신순찰대 발대식'을 가졌다. 성낙합 중구청장은 "개인주의적 팽배로 어른을 몰라보는 사회풍조가 만연된 가운데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일탈된 모습을 보이고 있어 걱정도 있지만 중구는 상대방을 배려하고, 사회질서 준법정신을 실천하는 곳으로 어르신들이 이끌어 주고 선도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역사회에서 우뚝 서기 위해 어른들로서 사랑을 베풀고 인도해 주면 어른공경 풍토는 자연적으로 이뤄질 것이며, 이렇게 청소년을 보살피는 것이 밝은 도시를 만드는 공로다"라고 말했다. 김 의장은 "청소년이 탈선 없는 밝은 사회건설을 부탁한다"며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이 무럭무럭 자랄 수 있도록 보살펴 주고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관심과
◇지난 9월10일 보건소 대강당에서 임창훈 삼성제일병원전문의가 '골다공증'에 대해 강의하고 있다. 중구보건소에서는 지난 9월3일부터 보건소 강당에서 중구민 40세이상 여성들을 대상으로 '여성건강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10일에는 30~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삼성제일병원 임창훈 내과 의사를 초빙해 골다공증에 대한 강의를 실시했다. 임 의사는 "골다공증은 나이가 들면 쉽게 팔목, 허리(척추), 골반대퇴골 등의 골절상을 입을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면서 특히 여성에게 골다공증이 심한 이유를 설명했다. 그 이유는 여성은 폐경기전까지는 남자와 같은 골밀도 수준을 보이나 폐경후에는 급작스럽게 뼈가 나빠지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또 "골다공증을 예방하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빠르게 걷거나 수영, 자전거타기 등 꾸준한 운동과 우유, 치즈, 두부, 멸치, 칼슘제 등을 섭취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운동은 속보가 가장 좋으며 등에 땀이 날정도로 1주일에 3-4번씩 1시간정도 운동을 하면 몸의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비결이라고. 단 눈이 오는 날은 제
중구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 15일 KT을지지점 5층으로 이전했다. 따라서 주소는 중구 을지로 6가 18-14 중구구민회관 3층에서, 을지로6가 58-5 KT을지지점 5층으로 변경됐다. 전화번호는 변경되지 않고 현재대로 유지된다. 지하철로 이용할 경우 2,4호선 동대문운동장역에서 하차해서 12번 출구를 나와 직진하면 5분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5호선의 경우 7번 출구를 이용하면 된다. 주차장을 이용할 경우 우체국 있는 골목길로 들어가 후문 지하주차장을 활용하면 된다.(문의 02-2274-0846)
◇지난 15일 무교동 한외빌딩 앞에서 제8회 무교다동 축제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무교 다동 상가번영회와 중구청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화합의 장을 위해 마련한 '제8회 무교다동축제'가 지난 15일 한외빌딩앞 광장에서 개막의 문을 활짝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우리의 전통사물놀이로 흥을 돋구궈 신나는 댄스공연의 춤솜씨로 무대의 관심을 모았다. 이어 특별공연으로 북한탈북가수예술단의 '반갑습니다'를 시작으로 북한에 두고온 가족을 그리는 마음으로 '아리랑'을 부를때는 모든이의 눈시울을 붉게 만들었다. 또한 아코디언 2중주, 춘향이와 이도령의 만남과 사랑을 담은 공연, 그리고 '도시처녀시집와요'는 농촌총각이 장가를 못가는 북한의 사회현실을 담은 노래로 도시처녀의 농촌총각의 결혼을 유도하기 위해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TV를 주었다는 북한사회의 모습도 엿볼 수 있었다. 또한 민요와 인기연예인 공연등으로 가득 채워진 가을의 축제는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속에 진행됐으며, 무교다동 지역 주변의 거주하는 노인 100여명을 모시고 음식을 접대하는 행사도 열려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됐다. 모범청소년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독거어르신에
지난 14일 신당5동 다산어린이 공원에서 제4회 백학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 축제는 옛날 이 지역에 소나무가 울창해서 학들이 많이 서식했던 곳으로 백학동이라고 불러진 유래가 있어 백학을 소재로 신당5동의 마을축제를 매년 개최해서 이웃간에 정이 넘치고 주민화합과 지역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신당5동 조순옥 원장이 지휘하는 신당5동 어린이집 재롱잔치를 시작으로 △노래마당 △종이학 접기 △4행시 발표 및 즉석 4행시 짓기 △링던지기(6개 경로당 1팀당 5명씩) △행운권 추첨등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발표회 및 종목별 경연대회가 펼쳐졌다. 3부에서는 주민들의 노래자랑 경연대회 펼쳐져 대상 금상 은상 동상 장려상 인기상등이 주어졌으며 4행시 짓기에는 최우수상, 으뜸상, 장려상이 각부문별로 시상됐다. 이날 송성옥 주민자치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앞으로도 축제를 통해 이웃간에 정이 넘치는 주민화합을 이루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수복 의원 "축제를 통해 우리 고장에 대한 사랑과 긍지를 심어주고 애향심을 고취해서 살기좋은 동네로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성낙합
살금살금 조심스럽게 찾아오는 가을을 마중 나온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조촐하지만 풍요로운 음악회를 찾았다. 지난 9일 국민건강보험공단본부 대강당에서는 직원과 주민이 참여한 '아름다운 사람 서유석과 함께'하는 음악회를 열었다. 퇴근길에 접어든 오후 6시 반쯤 공단에는 아이의 손을 잡고 가족끼리 그리고 동료들과 찾은 음악회에는 삼삼오오 짝을 이뤄 어느덧 1천여석의 대강당이 가득찼다. 조명이 꺼지고 난 무대에 밝은 빛이 비춰지며 서유석, 한병천, 김병식씨의 아름다운 선율의 통기타연주가 시작됐다. "가는세월 그누구가 잡을 수가 있나요… 아가들이 자라나서 어른이 되듯이 슬픔과 행복속에 우리도 변했구료 하지만 이것만은 변할 수 없어요… 내마음은 영원하리~~" 가을의 문턱 아름다운 선율의 통기타 소리와 옛추억의 아련한 멜로디에 관객들은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가을이 아직 이르다고 더위가 가시지 않았다고 투덜대던 이들의 입가에는 옛추억이 젖어 있었다. 이어 이어진 김동규(테너), 김구미(소프라노) 부부의 '오솔레미오, 축배의 노래'의 하모니는 모든 관객의 혼을 빼놓을 만큼 환상적이고 아름다운 조화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