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의회 길기영, 이정미, 송재천, 조미정 의원은 11월 3일, 감사원을 방문해 중구시설관리공단의 인사 전횡 등 여러 의혹들을 규명해달라는 내용의 공익감사 청구서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앞서 중구의회는 10월 31일, 제281회 임시회를 열어 감사원 감사 청구의 건(이정미 의원 외 3인 발의)를 상정했으며 본회의 의결 결과 가결됐었다. 감사원 감사 청구의 건은 중구시설관리공단의 운영과 관련한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위원장 이정미) 활동이 10월 19일, 집행부의 재의요구로 잠정 중단되자 후속 조치로 추진됐다. 최근 중구시설관리공단의 방만한 운영과 인사 전횡과 관련한 여러 의혹 등이 접수되자 중구의회는 지난 10월 16일 제280회 임시회를 열어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이하 조사특위) 요구의 건과 구성 결의안을 상정했다. 본회의에서 해당 안건이 가결됨에 따라 조사특위는 19일 활동에 돌입했지만 같은 날 집행부의 재의요구로 제대로 된 활동을 펼치지도 못하고 중단된 상태다. 길기영 의장은 “주민들의 세금이 쓰이는 공공기관에서 비위 의혹이 제기되자 주민의 대표기관인 의회에서 진상규명을 통해 실태를 파악하고 대책을 강구하고자 본회의 의결을 통해 조사특위를 구성했
회현동 은행나무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채보영, 이하 추진위)는 10월 2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회현동 은행나무쉼터에서 ‘제11회 은행나무 축제’를 개최했다. 조선시대 12 정승을 배출한 중종 때 정승 정광필의 집터에 있었다는 526살 은행나무에 얽힌 이야기를 담아낸 이날 축제는 회현동 주민을 하나로 화합하는 계기가 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길성 중구청장을 비롯해 지상욱 국힘중구성동을당협위원장, 중구의회 길기영 의장등 시·구의원, 직능단체장과 주민들이 참석했다. 이날 회현동어린이집 아이들의 깜찍한 율동, 내일은 미스트롯 출신 가수 한담희(달빛연가, 오라버니, 당돌한 여자 등), 라클라세, 클래식, 댄스공연 등이 펼쳐졌다. 그리고 인생네컷, 민화, 캘리그라피, 다육이, 전통놀이체험 등 체험·전시·포토존 중심의 다채로운 부대행사들이 마련됐다. 이 외에도 파티용품과 액세서리, 의류, 스카프 등을 취급하는 플리마켓을 비롯해 다양한 먹거리의 장도 열렸다. 이날 추첨을 통해 삼성스탠바이미(삼성스마트모니터), 쿠쿠에어프라이어, TV, 한일전기장판, 화장품, 카카오미니 등을 선물했다. 서울신용보증재단(남촌상인회), (㈜신세계, 회현동새마을금고, 남대문시장(주),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명동 주민센터 신축을 위한 설계 공모를 진행하고 지난 10월 26일 당선작을 발표했다. 명동 주민센터는 총사업비 126억 원을 들여 지하 4층, 지상 4층, 연면적 2천100㎡ 규모로 새롭게 짓는다. 지금의 낡은 건물을 철거하고 그 자리(중구 퇴계로20길 3)에 2024년 공사를 시작해 2026년 5월이면 새 청사를 만나볼 수 있다. 중구가 이번에 공개한 설계 공모 당선작은 명동의 지역 특성과 새롭게 요구되는 주민센터의 역할 변화를 반영해 공간을 설계한 점이 돋보였다는 평가다. 보통 1층에 민원실을 배치하는 기존 방식에서 탈피해 지하 1층과 지상 1층에 상시 개방하는 카페와 도서관을 조성하는 등 ‘세계인의 민원실’로써 교류와 소통이 원활하도록 배려한 점이 눈에 띈다. 민원실은 2층에 배치해 조용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민원 업무를 볼 수 있도록 했다. 3층에는 프로그램실, 4층에는 헬스장이 들어와 지역 주민과 인근 직장인에게 다양한 강좌를 제공한다. 옥상은 공유주방과 정원으로 꾸며 탁 트인 ‘루프탑’느낌의 커뮤니티 공간을 선사한다. 지난 8월 18일부터 시작된 명동 주민센터 신축 설계 공모는 325팀이 참가하는 등 높은 관심 속에서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10월 27일 황학회화나무제와 신중앙시장 힙도락(HIP:道樂) 축제를 연계해 개최했다. 황학회화나무제는 200년 넘게 지역을 수호해 온 회화나무 앞에서 주민의 안녕과 지역의 발전을 기원하는 행사로 올해로 13회째를 맞았다. 특히 작년까지 회화나무제와 따로 열리던 신중앙시장 축제와 일정을 맞춰 주민 소통과 화합의 한마당이 크게 펼쳐졌다. 오후 4시부터 5시까지 황학사거리 회화나무 앞에서는 주민이 직접 제례 위원으로 참여해 지역의 발전과 안녕을 기원하는 제례를 올렸다. 200년 이상 마을의 안녕을 지켜 준 회화나무에 주민 각자 소망을 적은 카드를 달고 기원하는 행사도 진행했다. 이후 신중앙시장 어울쉼터 앞에서는 ‘힙도락(HIP:道樂)’축제가 저녁 9시까지 이어졌다. 축제의 명칭은 젊은 상인이 주축이 된 상인회에서 정했다. ‘여러 가지 음식을 두루 맛보는 것을 즐거움으로 삼는 일’이라는 ‘식도락’의 뜻을 빌리고 최근 신중앙시장 인근이 젊은 세대 사이에서 ‘힙’한 장소로 부상한 것을 강조했다. 중구청과 요리 예술가가 협업해 신메뉴 시식회도 열렸다. 인근 황학 시장에서 주로 판매하는 돼지·닭 부산물을 활용해 새로 개발한 메뉴와 신중앙시장의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의 다문화가족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장이 펼쳐졌다. 서울중구가족센터(센터장 정주원)는 11월 4일 신당동 마을마당(청구역 1번 출구 앞)에서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다문화가족 300여 명과 함께 ‘다문화가족 행복한마당(이하 다문화 한마당)’을 개최했다. 국민은행 왕십리지점이 이번 행사에 후원했다. 다문화 한마당은 오후 1시 몽골의 전통춤 공연으로 막을 올렸다. 이후 여러 나라의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만들기, 놀이 체험이 진행됐다. 태국 코끼리 가면, 러시아 춤추는 나무 인형, 일본 소리 피리 등을 가족과 함께 만들어 볼 수 있도록 했다. 전통 의상과 놀이 체험, 길 위에 대형 종이를 부착해 함께 그림을 완성해 나가는 바닥 색칠 놀이 프로그램 등도 마련됐다. 세계 여러 나라 국기가 그려진 보물 종이 찾기, OX 퀴즈대회도 큰 관심 속에 진행됐다. 이 밖에 가정에서 실천하는 성평등, 지구 환경 지키기 등 캠페인도 전개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무지개 버블쇼 공연 후 경품추첨을 끝으로 축제는 막을 내렸다. 외국인과 결혼 후 중구에서 거주하고 있는 한국인과 결혼이민자 등 다문화가족의 수는 3천345명이다(2022년
중구의회(의장 길기영)는 10월 31일 제281회 임시회를 열었다. 하루 일정으로 열린 이번 임시회에서는 △감사원 감사 청구의 건 △중구의회 의장 불신임의 건을 포함해 기타 안건 등이 처리됐다. 최근 중구시설관리공단의 방만한 운영과 인사 전횡과 관련한 여러 의혹 등이 접수되자 중구의회는 지난 10월 16일 제280회 임시회를 열어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이하 조사특위) 요구의 건과 구성 결의안을 상정했고 해당 안건이 가결됨에 따라 조사특위는 활동에 돌입했다. 그러나 10월 19일, 집행부의 재의 요구로 조사특위 활동은 잠정 중단된 상태다. 이에 따른 후속 조치로 이정미 의원 외 3인이 발의한 감사원 감사 청구의 건이 이번 본회의 안건으로 상정돼 가결됐다. 한편 소재권, 허상욱 의원 2인이 공동 발의한 중구의회 의장 불신임의 건은 본회의에서 표결 결과 부결됐다. 해당 안건에 대한 표결을 실시하기에 앞서 소재권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조례안과 민간위탁동의안 등의 안건을 상임위원회에 미회부해 동료 의원의 심사권을 박탈하고 의회 운영에 소수의견은 배제하는 등 독단적인 의회 운영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사법 리스크를 안고 있는 현 상황 등으로 인해 의장으로 신임할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민선 8기 2년 차를 맞아 새로운 정책 브랜드 ‘언제나 든든한 내 편 중구’를 선보인다. 구정 운영에 본격적인 박차를 가하고 주민 곁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겠다는 중구의 의지다. ‘언제나 든든한 내 편 중구’는 ‘내 삶을 편리하게 해주는 중구’의 줄임말이자 내 곁에서 항상 지지해줘 가족이나 친구처럼 친근하고 믿음직스럽다는 의미를 모두 담아 표현한 문구다. 중구에 머물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든든하게 힘이 된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주민의 실생활에 친근하게 다가가 ‘내 생활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중구를 만들겠다는 다짐이다. 지난 8월부터 전 직원의 공모를 통해 232건의 브랜드 후보를 받았고 이 중 전문가의 검토와 자문을 거쳐 최종 후보 6개를 추렸다. 이후 온라인 투표와 정동야행 등 중구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축제 현장에 찾아가는 투표 부스를 진행해 주민들이 직접 투표에 참여할 수 있게 했다. 이외에도 브랜드 슬로건을 뒷받침하는 서브 브랜드로 중구에서 추진 중이거나 추진할 예정인 10개 사업을 선정했다. 각 부서에서 야심차게 준비 중인 주민 체감형 사업 21개를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투표와 주민 선정단의 현장 투표를 거쳤다.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오는 11월 10일부터 2일간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 어울림광장에서 2023 도심산업 페스타 ‘Color of Junggu’ 를 개최한다. 중구는 신당동, 충무로, 을지로 일대에 모여있는 봉제, 인쇄, 조명 등 대표 도심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매년 축제를 열어 제품을 전시하고 판매하며 소상공인 간 최신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있다. Color of Junggu는 Fashion(패션봉제), Printing(인쇄), Lighting(조명) 산업을 고유의 색으로 상징화했다. 도심 산업은 중구에서 50년 이상 뿌리를 내리며 생산에서 유통에 이르는 모든 공정 시스템을 지역 내에 갖추고 있다. 이러한 도심 산업은 최근 최신 기술과 접목돼 다양한 고객의 취향과 수요에 맞춘 소량 생산 등 다채로운 매력으로 소비자에게 다가가고 있다. 2023 도심산업 페스타 개막행사는 10일 오후 6시 30분 ‘어반 런웨이’ 패션쇼와 함께 진행된다. 식전 공연, 중구청과 (사)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의 업무협약체결에 이어 패션쇼와 콘서트가 펼쳐진다. 패션쇼는 밀스튜디오 명유석 대표이사, 장광효 국내 1호 남성복 디자이너가 진행한다. ‘어반 스
중구(김길성 구청장)는 11월 들어 정비사업을 주제로 ‘찾아가는 주민 아카데미'를 3회 운영한다. 먼저 8일 저녁 7시에는 동화동 주민센터에서 윤혁경 대표(ANU 건축사무소)가 '재건축사업의 이해'를, 15일 저녁 7시에는 약수동 링크업센터에서 유현정 변호사(법무법인 지평)가 '조합 관련 분쟁(소송) 사례'를 강의한다. 마지막으로 21일 저녁 7시에는 신당5동 주민센터에서 이규훈 실장(한국부동산원)이 '공사비 협상 및 검증제도'에 대해 설명한다. 구는 강의 회차별로 수강생 5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관심 있는 주민은 누구나 중구 홈페이지(QR코드) 또는 전화(02-3396-8134)로 수강 신청 후 참여할 수 있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당일 강의자료도 제공한다. 중구는 지난해 10월부터 찾아가는 주민 아카데미를 운영해 올해 10월 말까지 총 18차례에 걸쳐 700여 명의 주민에게 정비사업에 대한 알짜 정보를 제공했다. 수강생들은 “유형이 다양하고 복잡한 정비사업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주어 유익했다”라며 높은 호응을 보냈다. 지난해는 구청 실무 담당 팀장들이 직접 지구단위계획, 재개발사업, 서울시 역세권 사업 등의 개요와 절차 등 기본적인 정보를 주민 눈높이에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박영한 의원(국민의힘, 중구1)은 제321회 정례회 약자와의동행추진단(이하 약·동) 행정사무감사에서 ‘약자동행지수 및 지표체계’와 ‘민관협력사업의 일환인 휠체어도 가는 화장실 찾기 프로젝트 사업’을 지적했다. 박 의원은 “약자동행지수 및 지표체계에 있어 지엽적인 것들이 있다”며 “약자 범위에 해당사항 없는 지표는 과감하게 없애고, 시대 상황에 맞게 종합적으로 지원관리 할 수 있는 기준 지표로 보완해야 한다”고 질타했다. 이에, 약·동 단장은 “예산상 어려움으로 지수·지표에 한정적인 부분이 있다”며 “지표는 계속해서 보완중이니,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약자동행지수·지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박 의원은 “약자동행지수·지표는 앞으로 예산과 연계된다”며 “약동지수로 서울시 정책을 평가하려면, 폭넓은 지수를 개발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어서 박의원은 민관협력사업의 일환인 휠체어 프로젝트에 대해 지적했다. 해당 프로젝트는 휠체어도 갈 수 있는 화장실을 확보하는 사업으로서 참여자에게 사진도 제공받고 있으나, 무분별한 사진이 등록 가능한 상태인 것으로 드러났다. 약·동 단장은 “용역업체에서 건건이 검토중이라며 최종 데이터에 반영
중구길벗장애인자립생활센터(센터장 김성은, 이하 중구길벗센터)는 10월 30일 중구구민회관 3층 대강당에서 2023년 길벗 어울림 운동회를 개최했다. 이번 2023년 길벗 어울림 운동회는 서울시 중구에 거주하는 장애인과 센터회원, 활동보조 이용자, 자조모임 참여자 그리고 중구성동을 박성준 국회의원, 중구의회 길기영 의장을 비롯한 구의원이 참석하는 등 총 70여 명이 참여하는 화합의 장이 됐다. 김성은 센터장의 인사말로 시작해 박성준 국회의원, 길기영 중구의회 의장, 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총연합회 진형식 회장의 축사로 길벗 어울림 운동회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 운동회는 중구길벗센터가 처음으로 기획한 사업이며 지체장애, 뇌병변장애, 척추장애, 정신장애, 발달장애 등 다양한 유형의 장애인이 참여해 각 장애 유형에 맞는 △빨대로 탁구공 불기 △휠체어 장애인과 활동지원사가 함께하는 지그재그 이어달리기 △발달장애인을 위한 ‘큰 공 굴리기’ 등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경기로 진행됐다. 청군과 백군으로 나누어 진행된 운동회는 팀전으로 진행된 만큼 각 팀의 응원전 또한 점수에 반영돼 열띤 응원전을 펼쳐졌다. 이 외에도 각 팀의 장기 자랑으로 신나는 음악에 맞추어 춤을 추는 등
새마을운동중구지회(지회장 김명곤)는 10월31일 새마을지도자와 일반 시민등 64명이 버스 2대에 나눠타고 올바른 안보의식 함양을 위해 ‘2023 통일안보체험’ 현장견학을 실시했다. 이들은 경기도 파주 임진각, 증기기관차, 자유의 다리, 도라전망대, 제3땅굴과 DMZ를 방문해 안보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시민의 안보관 및 평화인식 전환이 필요다는데 공감하고 남북관계의 급격한 변화와 발전, 북한 비핵화를 위한 북미간 정상회담과 고위급 회담, 남북 정상 및 고위급 회담을 계기로 서울 시민의 올바른 안보관과 평화에 대한 인식 전환이 요구되고 있음에 따른 것으로 전해졌다. 국민여론 조사결과 남북통일 당위성이 부정적 인식으로 나타남에 따라 서울 시민의 평화. 통일안보에 대한 긍정적 인식과 바람직한 태도, 실행 역량이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포괄 안보 시대에 새마을지도자, 일반시민, 청년새마을연대를 대상으로 안보와 평화가 공존하는 현장을 방문, 견학 및 참여활동을 통해 평화를 위한 올바른 안보의식을 함양하기 위한 목적도 수반됐다. 이 통일안보 체험 행사는 서울특별시청이 후원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