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당동 맛집 찾아왔는데, 주차는 어디에 해야 하죠?”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신당역 공영주차장 부지를 활용해 차량 128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타워를 건립할 예정이다. 그리고 근린생활시설도 함께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7월 17일 ‘신당역 공영주차장 주차타워 건립’이 서울시 투자심사에 통과하며 신당동 일대 주차장 확보에 물꼬를 텃다. 중구에서 기계식 공영주차타워를 건립하는 것은 이번이 최초다. 주차정보 실시간 제공 등 기능이 있는 첨단 스마트 기계식 주차시스템을 도입,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신당역 공영주차장은 좁은 부지와 26면의 적은 주차면수로 기존 신당동 일대 주차수요를 감당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었다. 신당역 주변은 다가구 주택 밀집 지역으로 주민들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이다. 또한 백학시장, 신당오길, 서울중앙시장, 신중앙시장, 황학시장등 전통시장 5개소와 최근 젊은층에게 급부상하는 힙당동이 있어 상시 주차수요가 많은 곳이다. 더욱이 디자인 혁신 시장으로 재탄생할 신중앙시장과 신당역 역세권 활성화 사업 등 최근 신당동 일대에 불고 있는 ‘핫’한 바람으로 유입인구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주차공간 확보가 더욱 중요해졌다. 이에
제8대 남대문시장주식회사를 새롭게 이끌어갈 박영철 회장, 박칠복 대표이사 사장 이·취임식이 지난 7월 17일 주식회사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외빈들을 초청하지 않은 채 남대문시장 내 지주, 상가운영회장, 상인 60여명이 참석해 이·취임식을 축하했다. 또한 남대문새마을금고 김재용 이사장과 전임 임원들도 참석해 신임 임원들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박영철 회장은 남대문시장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임원과 직원들의 뜻을 담아 김시길 전임 회장에게 감사패를, 문남엽 남대문상인회장은 박영철 전임 대표이사 사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박칠복 대표이사 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이어온 대한민국 최고 전통시장인 남대문시장에서 여러분과 함께 40여년 동안 생업을 이어오면서 많은 성장과 발전을 체험했다”며 “그러나 유통산업 환경의 급변과 무한경쟁시대의 변화속에 속수무책으로 무너지고 있는 가운데 남대문시장 대표이사라는 막중한 임무를 맡게 돼 무한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뜻이 있으면 길이 있다고 했다”며 “현재 진행하고 있는 아케이트 설치 사업이 조속히 마무리돼 상인들과 소비자들이 편리하고 즐거운 쇼핑의 명소로 탈바꿈토록 최선
서울상공회의소 중구상공회 소속 컬처클럽이 창립됐다. 이에따라 산우회, 골프회, 아우름 봉사단에 이은 또하나의 동호회로 문화와 예술활동을 통해 중구상공회의 긍정적인 영향을 지역사회에 널리 알리고 함께 성장하는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는 토대가 마련됐다. 지난 7월 9일 중구구민회관 소강당에서 열린 발대식에는 이창환 중구상공회장, 김한술 중구상공회 명예회장, 중구의회 길기영 의장, 이정미 의원, 중구상공회 장주홍 김창수 이영수 김영천 박찬조 수석부회장, 임원, 지인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허갑주(16기) 창과 시낭송에 이어 게스트로 경기민요 윤현숙 명창이 배띄워라, 홀로아리랑을 열창해 분위기를 고조시켰으며, 김경재(19기) 시 낭송, 이승은(15기)씨가 게스트 김보연씨와 함께 멋진 무대를 장식하기도 했다. 특히 바리톤 석상근(18기)씨는 세계적인 국제성악콩쿠르에서 7차례 우승한 베테랑 답게 아름답고 멋진 무대를 장식해 뜨거운 박수를 받기도 했다. 컬처크럽 단장에는 임수연, 부단장에는 성악부문 석상근, 경기민요 이승은(15기) 명창, 강소영(19기) 등이 맡아 활기찬 단체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컬처클럽은 첫째, 다양한 문화체험의 장
중구의회(의장 소재권)는 ‘변화하는 중구, 공감하는 의회, 신뢰받는 의정’을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7월 19일 중구구민회관 소강당에서 ‘제9대 중구의회 후반기 개원 기념식’을 개최해 새로운 도약의 장을 열었다. 이날 개원 기념식에는 소재권 의장을 비롯해 중구의회 의원, 김길성 중구청장, 박성준 국회의원, 이혜훈 국힘당협위원장, 박영한 옥재은 서울시의원, 전직 시·구의원, 소화지 대한노인회 중구지회장, 남월진 중구문화원장, 이창환 중구상공회장, 조걸 바르게살기 중구협의회장, 유승철 중구체육회장, 민병렬 자유총연맹 중구지회장, 김명곤 새마을중구지회장, 김정안 중구시장협의회장, 김영주 중구재향군인회장, 안용덕 중구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장, 성하삼 서울시의정회장, 하태환 중구보훈회관장, 관내 각종 사회단체장 및 동별 주민자치위원장, 통장협의회장, 각계 인사 등 총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어 구정 발전과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한 모범구민 18명에게 표창패를 수여하고 새롭게 구성된 후반기 의회의 향후 운영 방향과 목표를 밝히며, 끊임없이 변화하고 구민과 공감하며 신뢰받는 민생 중심 의정 구현의 각오를 다졌다. 소재권 의장은 개원 기념사에서 “제9대 후반기 중
제21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울중구협의회(회장 이강운)는 7월 12일 오후 5시 스테이락호텔 11층 이탈리안 레스토랑에서 제1회 북한이탈주민의 날 기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건강하고 행복하게 함께살아요’라는 주제로 열린 간담회에는 중구관내 탈북민(18), 중구협의회 멘토링 참여자(총14인, 임원포함), 중부경찰서(6), 성우현 수석부회장, 이영수 부회장, 장종윤 간사, 이만근 국민소통 분과위원장, 고하은 청년분과위원장, 행정실장등 참여했다. 목적은 북한이탈주민의날 제정을 기념해 관내 탈북민들과 함께 소통하는 시간 갖고, 중구협의회 멘티-멘토관계를 공고히 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톡톡에서는 조별대화 및 발표의 시간으로 △자기소개 △남한에 와서 좋은점, 불편한 점 △자주가는 동네 맛집 소개 △지역에서 함께하고 싶은 일등을 발표하기도 했다. 제21기 서울중구협의회 멘토 사업에서는 △남토북수 통일의 쌀 전달 △즐겁고 행복한 설 보내세요 따뜻한 이웃사촌 탈북민 멘토링 △맞춤형 멘티 지원 △탈북민 휴먼 다큐멘터리 등을 전개했다. 남토북수 통일의 쌀 전달은 작년 11월 8일, 통일을 바라는 마음을 담아, 남한땅에서 북한에서 내려온 물로 지어진 쌀을 우리 관
서울 중구가 카카오톡 AI 챗봇 시스템 ‘부응이’의 ‘친구추가’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참여자 중 100명을 무작위로 추첨해 온라인 기프트콘을 증정할 예정이다. 이번 이벤트는 7월 15일부터 8월 15일까지 한 달간 진행한다. ‘부응이’는 중구 부동산정보과가 응답하는 AI 챗봇 시스템이다. ‘부응이’ 카카오톡 채널 내 대화창에 부동산 중개 및 거래 신고 등에 대해 물어보면 24시간 연중무휴 AI 챗봇이 응답해준다. 이벤트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먼저 부응이를 친구추가 해야한다. 카카오톡 친구찾기에서 ‘부응이’를 입력해 검색 후, 친구추가 하거나 또는 아래 QR코드를 핸드폰 카메라로 스캔하여 ‘서울 중구 부동산정보과’ 채널을 추가하면 된다. 채널 추가 후 부응이 채팅방 하단 ‘이벤트 신청’메뉴에서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 후 ‘응모하기’를 누르면 신청이 완료된다. 이사를 앞두고 전세사기가 걱정된다면, 부동산거래 신고 방법이 궁금하다면, 중개수수료와 이사비를 지원받고 싶다면, 다양한 부동산 관련 소식을 받아보고 싶다면 지금 바로 부응이와 친구맺길 추천한다. ‘부응이’는 지난 4월부터 약 3개월간 부동산중개업 608개소를 대상으로 시범운영 후 7월 1일부터 모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청렴정책팀을 신설하고 청렴한 조직 문화 조성을 위해 팔을 걷어 부쳤다. 지난 7월 1일 조직개편을 통해 신설된 감사담당관 청렴정책팀은 부패 취약분야 개선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쳐 종합청렴도를 높이겠다는 각오다. 7월 9일에는 구청장 주재로 반부패 청렴 대책 회의를 열어, 계약·인허가·보조금 사업 분야의 개선사항을 공유했다. 16개 부서장이 △인허가 민원 피드백 강화 △담당자간 업무처리 기준 통일성 확보 △보조금 지원 및 정산 방법 개선 △정비사업 관계자 간담회 및 외부전문가 상담 △특이사례 업무 공유 및 적극행정 추진 등 청렴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과 향후 계획 등을 발표하고, 조직의 내부청렴도를 높이기 위한 △조직문화 개선 유튜브 콘텐츠 제작 △직원들과의 소통 강화 등 추진 실적도 공유했다. 앞서 구는 올해 3월 ‘청렴중구 반부패청렴대책 회의체’를 구성했다. 감사담당관이 전담하던 조직의 청렴 관리를 국별 관리체계로 개선한 것. 반부패 청렴 정책을 전체 조직구성원의 공동과제로 인식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유기적 협업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유도하기 위해서다. 이후 각 국별로 부패 취약 분야를 자체 분석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연간
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경화수)은 6월 세계 환경의 달을 맞아 지난 6월 20일부터 약 1주일간 ‘담배꽁초 없는 중구 YES, Go-!’ 플로깅 캠페인을 실시했다. ‘6월 세계 환경의 달’이란 유엔인간환경회의에서 범지구적 차원의 환경보존 노력을 위한 환경의 날을 제정 및 기념해 지정한 달로써 공단은 이에 발맞춰 ‘담배꽁초 없는 중구 만들기’ 구정정책과 연계한 깨끗한 지역사회를 조성하고자 이와 같은 봉사활동을 추진했다. 누적인원 166명이 참여한 이번 봉사활동은 공단 운영 사업장 주변, 지하철역 주변, 무장애나눔길로 조성된 응봉친화숲길 등에서 진행되었으며, 나아가 중구청에서 운영하는 마을클린코디와 함께 약수동 인근 청소취약지역에 대한 집중적인 담배꽁초 수거와 환경정비를 펼쳤다. 경화수 이사장은 “이번 봉사활동이 환경정화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하여 깨끗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최호정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은 7월 16일 서울시의회를 방문한 이리나 보코바(Irina Georgieva Bokova) 전(前) 유네스코 사무총장을 만나 환담을 나눴다. 이리나 보코바 전 사무총장은 불가리아 외부무 장관, 불가리아 국회의원 등을 역임하고, 2009년부터 2017년까지 8년 동안 유네스코 사무총장을 지낸 유네스코 최초의 여성 사무총장이다. 사무총장 재직 시절 유엔의 2030지속가능발전목표(SDG) 채택을 위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기여 한 바 있으며, 2016년 포브스가 선정하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명단에 포함되기도 했다. 최 의장은 “유네스코 최초 여성 사무총장님을 서울시의회 최초 여성 의장이 돼 만나게 되어 매우 기쁘고 반갑다”며 “총장님처럼 존경받는 여성 정치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경험을 토대로 많은 조언을 해 달라”고 말했다. 이리나 보코바 전 사무총장은 “68년 만에 첫 여성 의장이 된 것을 축하드린다”며 “여성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지만 그렇다고 여성과 남성을 나누는 제로섬 게임이 돼서는 안된다. 함께 윈-윈 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이리나 보코바 전 사무총장은 본인이 좌장(chair)을 맡고 있는 뉴욕타임즈가 후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무더운 날씨에 공원을 찾는 주민들의 더위를 식히기 위해 공원 4곳에 쿨링포그를 설치했다. 지난 3일 시범가동을 마쳤으며 장마가 끝나는 오는 15일경부터 9월 30일까지 본격 가동할 예정이다. 이번에 새롭게 설치한 4곳은 △다산어린이공원 △동화주민공원 △손기정체육공원 △순화문화공원이다. 이들 공원은 주택가, 아파트 근처에 위치하여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곳이다. 다산어린이공원에서 만난 주민은 “어르신과 아이들이 많이 찾는 곳인데 여름에도 더위 걱정 없이 공원에 쉬러 갈 수 있겠다”며 쿨링포그의 가동을 기다리고 있다. 쿨링포그에서 분사되는 안개는 더운 공기와 만나 기화(奇花)하면서 주위 온도를 3∼5도 가량 낮춰 준다. 또한 물 입자가 작아 피부나 옷에 닿기 전에 증발하여 젖지 는다. 또한 날벌레의 접근을 막고 먼지 발생을 줄여주는 효과도 있다. 쿨링포그가 주민들에게 호응 얻는 이유다. △다산어린이공원 △동화주민공원 △순화문화공원에는 거치식 분사장치인 ‘미스트바’를 정자, 그늘막에 설치하여 주민들이 그늘에 앉아 시원한 안개를 맞으며 담소를 나눌 수 있게 조성했다. 또한 △손기정체육공원에 설치된 ‘막대형 쿨링포그’는 산책길을 따라 분사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지난 6월 30일 관내 카페 4곳과 아동학대예방 홍보를 위한 협약을 맺고 ‘아이봄카페’ 인증 현판을 증정했다. ‘아이봄’이라는 명칭에는 ‘주변에 아동학대 피해 아동이 없는지 잘 지켜보자’라는 의미와 ‘봄처럼 따뜻한 마음으로 아이를 대하자’라는 이중적 의미가 담겼다. 협약 카페들은 아동과 주민들이 많이 다니는 통학로 등에 위치해 말 그대로 아이들을 지켜볼 수 있는‘아이봄카페’로의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들 카페는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필요한 사항들을 구와 협조하기로 했다.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홍보물을 게시하는 등 적극적으로 아동친화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게 된다. 구는 이를 위해 아동학대예방과 긍정적 양육 문구가 새겨진 컵홀더를 카페에 배부했다. 카페를 찾는 손님들이 컵홀더를 사용하며 아동인권에 대해 한번 더 생각해 보고 관심 갖도록 했다. 협약에 참여한 카페 대표는“자라나는 아이들을 위해 뜻깊은 일에 동참하게 되어 뿌듯하다”라며 “아이봄카페에 걸맞게 아동학대 예방 홍보 창구로 구청과 소통하며 역할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구는 내년에는 더 많은 카페와 지역사회가 함께 할 수 있도록 참여업체를 확대할 예정이다.
박영한 서울시의원(국민의힘·중구 1선거구)이 7월 16일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그는 출마 선언을 통해 “서울시민의 행복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는 보건복지 정책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현재 도시계획균형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의정활동 하고 있다. 4년간 사회복지학을 전공하고, 2013년에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을 취득했으며, 단국대 행정학과에서 정책학 석사 학위와 동국대 일반대학원에서 국제다문화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박 의원은 “이제 이러한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시민 여러분의 복지와 건강을 책임지겠다”고 다짐하며, 보건복지위원회의 운영에 대한 3가지 원칙을 제시했다. 첫째, 약자와의 동행을 핵심 과제로 삼고, 시민의 고충과 어려움을 이해하며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둘째, 소통과 협력으로 복지정책의 발전을 위해 연구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해 실질적인 변화 도출하고, 셋째,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균형, 비판과 대안 제시에 최선을 다해 시민의 이익을 최우선 이행 등을 약속했다. 또한 보건복지위원회 소관부서와의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제시했다. 그는 “복지정책실과 협력해 저소득층, 장애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