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구한의사회(회장 송대욱)는 지난 2월 10일 신당동 파티앤프렌즈에서 2025년도 제70회 정기총회를 열고 △2023년도 세입세출 결산안 △2024년도 세입세출 가결산안 △2025년도 사업계획 및 세입·세출예산안 등을 심의 의결했다.
이날 서울시한의사회장 표창에는 장그린(그린), 김종현(남산경희) 원장, 중구한의사회장 표창에는 이승두(명동시원), 장주영(경희)원장에게 각각 수여했으며, 한송이(중구보건소) 원장에게는 감사장을 수여했다.
중구한의사회는 2025년 한 해 동안 △중구한의사회 주최 학술세미나 등 학술사업 △해외 진료자원봉사, 어르신 종합무료진료, 허준 의료봉사(서울시한의사회) 지원 참여 등 대민 진료봉사 △따뜻한 겨울보내기 성금모금 등 이웃돕기 △야유회·송년회·경조사, 공동구매 등 회원 친교 △의료질서 확립, 규격 한약제 사용등 자율정화운동 전개 △의권침해사례 적발 및 고발 등 의권옹호사업 전개 △중구관내 의약단체 교류 등을 추진키로 했다.

이날 제27대 중구한의사회장 선출에 들어가 현 송대욱 회장을 만장일치로 재 추대함에 따라 오는 2027년까지 회장직을 수행하게 됐다. 그리고 감사에는 허수진 원장과 함께 신정식 원장이, 중앙회예비대의원은 황희상 원장이, 서울시예비대의원에는 한영수 원장이 각각 선임됐다.
이종안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중구한의사회는 유구한 역사만큼이나 진정한 명인들이 많았다”며 한의업계의 희망적인 3가지를 전했다. 첫째, 최근 X-ray사용 합법판결, 둘째, 6월18 대법원 한의사 초음파 사용 합법 판결, 9년간 법적다툼 종결, 셋째, 2월10일자 한약 간 손상 이상 없다 발표 등을 소개하며, 한의학의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왔다고 설명했다.
송대욱 회장은 “제27대 회장에 추대해 주신데 대해 감사드린다. 지난 한해동안 여러 도전과 변화속에서도 회원 여러분들의 변함없는 노력과 헌신 덕분에 한의학의 가치를 높이는 등 많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회원 여러분의 권익보호와 한의학 발전을 위해 지역사회와 소통을 강화하고 한의학의 미래를 열어가는데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동영상축사를 통해 “중구한의사회 제70회 정기총회를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중구한의사회에서 중구민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시는 만큼 중구에서도 지원할 수 있는 방안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윤성찬 대한한의사회 협회장, 윤영덕 중구보건소장, 남호문 서울시한의사회 부회장등이 참석해 정기총회를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