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교육지원청(교육장 윤석원)은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양일간 효제초등학교 강당에서 관내 교원·학부모 등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초·중·고 13개교가 교육활동 우수사례를 발표하는 '2011 교육희망 나눔 잔치'를 개최했다. '2011 교육희망 나눔 잔치'는 각 학교마다 혁신을 통해 특색 있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정착 돼 우리 교육에 희망을 주는 우수 사례를 함께 나누는 축제 한마당으로 승화했다. 발표 된 교육활동 우수 사례들에는 교육의 일선에서 희망 교육을 위해 동분서주 하는 학교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고, 선생님과 학생 그리고 학부모가 함께하는 교육 활동 속에서 학교의 자랑과 함께 살아 숨 쉬는 현장의 모습을 그대로 엿볼 수 있었다. 중부교육지원청 윤석원 교육장은 "서울의 중심으로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명문 학교가 많다"며 "이 학교들은 학교 여건에 맞는 특색 있는 교육 활동을 다양하게 전개해 왔지만 이를 공유할 계기와 발표의 장이 없었다"고 밝혔다. 그는 또 "'2011 교육희망 나눔 잔치'는 교육 활동 우수 사례들을 관내 여러 학교에 확산·전파하는 계기를 마련해 중부 교육
"공적따른 보상·의료혜택 확대해야" 박 형 구 / 상인군경회 중구지회장 "조국을 위해 몸 바친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가 너무나 부족합니다." 호국보훈의 달인 6월을 맞아 지난 9일 박형구(68) 상이군경회 중구지회장은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이렇게 밝히고 "공적에 따라 제대로 보상하고 의료혜택을 더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보훈가족 예우와 관련, 박 회장은 "상이군경은 70%이상 다쳐야지만 보상이 가능하다. 나머지 30%는 해당이 되지 않는 7급이다"며 "다친 부위에 따라 등급을 매기는 차등제를 폐지하고 7등급에 해당하신 분들도 보상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안보가 가장 중요한 만큼 안보에 대한 홍보를 중점적으로 실시할 것"이라며 "현재 한반도가 휴전상태임을 주민들에게 인식시켜 안보의식을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국민들이 깨어있는 안보의식 가져야 한다"며 "몸은 희생당해 아프지만 품위 유지를 하고 상이군경 가족으로서 자부심을 갖게
지난 1일 신당3동에서 열린 주민인사회에서 주민대표로 유영애 새마을부녀회장으로부터 최창식 구청장이 축하꽃다발을 받고 있다. 4·27재선거에서 당선된 최창식 구청장은 관내 각동을 순회하면서 지역현안 문제를 청취하고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주민과 함께하는 주민인사회는 지난 1일 신당3동과 신당2동을 시작으로, 2일에는 황학동과 신당4동, 7일에는 신당1·5동, 8일에는 장충동과 광희동, 9일에는 을지로동, 10일에는 소공동, 13일에는 명동, 14일에는 회현동 필동, 15일에는 중림동과 신당6동을 끝으로 주민인사회를 마무리 하게 된다. 이번 15개동 순회 주민인사회는 지역의 당면한 현안문제를 파악하고 현장에서 민의를 적극 수렴해 구정 운영의 기초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개최하고 있다. 현안문제에 대해 주민들이 직접 구청장에게 질문을 하고 구체적인 답변을 들었으며, 장기적인 대책이 필요한 경우 구청장은 체계적인 대책을 수립해 최대한 빨리 조치하겠다고 약속했다. 최창식 구청장은 "밀린 구정을 살피느라 예정대로 주민인사회를 하지 못했다"며 "후보시절 내세웠던 공약을 지금부터 남은 3년간 차근차근 실천해 나가겠다"고
지난 1일 신당2동 주민센터에서 열린 주민인사회에서 최창식 구청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옥탑 등 불법건축물 이행강제금 해결방안 없나" 신당3동 "약수고가도로 빠른 시일 내 철거돼야" 신당2동 "사유재산 과잉규제 고도제한 완화해야" 황 학 동 "공중화장실·주차공간·파출소 건립 시급" 신당4동 "삼성아파트 앞 버스정류장 설치필요" 신당1동 "주차단속 완화· 공영주차장 건립 시급" 신당5동 "신당초 오케스트라단 운영지원 필요" 4·27재선거에서 당선된 최창식 구청장은 관내 15개동을 순회하면서 주민인사를 열고 지역현안 문제와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대안마련을 약속했다. 이 주민인사회는 지난 1일 신당3동과 신당2동을 시작으로, 2일에는 황학동과 신당4동, 7일에는 신당1·5동, 8일에는 장충동과 광희동, 9일에는 을지로동, 10일에는 소공동, 13일에는 명동, 14일에는 회현동 필동, 15일에는 중림동과 신당6동을 끝으로 주민인사회를 마무리하게 된다. <다음은 각동 주민 인사회 주요내용>
지난 2일 조현오 경찰청장으로부터 경찰의 표상인 제1호 '참수리 상'을 수상한 박노현 서장이 조 청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노현 중부경찰서장(총경)이 최고의 경찰관에게 수여하는 참수리 상을 수상했다. 지난 2일 조현오 경찰청장은 무궁화 회의실에서 경찰의 표상으로 삼을 수 있도록 전 국·관이 참석한 가운데 박노현 서장에게 제1호 '참수리 상' 상패, 메달, 수장이 각각 수여됐다. 그리고 경찰청 1층 청사에 설치된 명예의 전당에 박 서장을 헌정할 계획이다. 올해 새로 제정된 참수리 상 메달은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 봉사하는 경찰 공무원의 모습을 표현하고 있다. 박노현 서장은 △G20 대비 완벽한 경호안전 활동 △전통시장과 자매결연 등 서민경제 활성화 △다문화가정 등 소외계층 적극적 배려 △맞춤형 치안시책 적극추진 △전·의경 생활문화개선 △고질적 서민경제범죄 적극 해결 등 국민중심 경찰활동을 모범적으로 구현해 온 공로를 인정을 받아 최종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 1976년 순경으로 경찰에 뛰어든 이래 국가 위기관리 분야에서 20여 년간 집회시위·경호경비·재해경비·대테러 업무를 수행했으며, 신형 안전방패 개발 및 보급, NS
지난달 중구토박이회원 50여명은 속초명소 일원을 탐방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중구토박이회(회장 김성완)는 지난달 30일 회원 50여명과 함께 전통문화의 명소인 속초와 화암사를 탐방했다. 회원들은 속초에 도착해 중앙시장 등을 구경하고 장군뷔페에서 점심을 한 뒤 금강산 화암사를 찾았다. 화암사는 금강의 남쪽에서 용과 호랑이가 웅크리고 있고, 봉황이 날고 학이 춤추는 듯한 기세가 준엄하고, 미시령 북동쪽으로 마치 바다을 향해 날아가는 용처럼 머리에 뿔이 난 것 같은 수암아래 위치해 있어 용준호거(龍?虎踞) 봉상학무(鳳翔鶴舞)라고도 한다. 금강산 남쪽 제1봉 신선봉 아래 자리한 신라천년의 고찰 화암사는 본래 화엄사라고 불렀다. 1천200년 전인 769년(산리 혜공왕 5년) 진표율사가 지금의 화암사를 창건했다. 화암사는 오랜 세월 동안 흙속에 묻힌 옥돌처럼 빛을 보지 못하다가 1991년 세계잼버리대회 때 불교국가 1천여명이 대웅전에서 수계를 받아 유명해 지기 시작했다. 근래에 이르러 동선 주지스님의 원력으로 많은 불사가 이뤄져 가람의 면모를 일신해 많은불자들과 탐방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김성완 회장은 "토박이 회원들이 전통
지난달 26일 충무아트홀 컨벤션센터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종덕 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재)중구문화재단 충무아트홀(사장 이종덕)은 지난달 26일 충무아트홀 컨벤션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21세기 문화예술을 이끄는 명품 극장'으로 도약하기 위한 청사진을 발표했다. 올해부터 개관 20주년이 되는 2025년까지 미래를 담은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했다. 이를 바탕으로 충무아트홀은 뮤지컬 중심극장에서 공공극장으로 기능을 강화하고 품격 높은 공연프로그램을 구성해 브랜드 변화를 시도할 계획이다. 중·장기 발전계획을 구체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충무아트홀은 새로운 미래전략키워드로 도전(Challenge), 긍정(Positivity), 배려(Care)를 선택하고 'CPU 전략'을 수립했다. CPU전략을 통해 충무아트홀은 명품극장으로 도약하고 문화도시 중구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창조하며 고객만족을 최고의 가치로 여기는 공연예술의 메카로 발돋움 하겠다는 것이다. 충무아트홀은 뮤지컬 위주로 짜였던 그동안의 공연프로그램 구성에서 벗어나 봄, 여름 시즌별 클래식, 재즈, 대중음악 페스티벌 등을 연례적으로 개최하고 발레, 오페라 등 품격 높은 공연들을 무
지난달 30일 기획상황실에서 최창식 구청장이 권영걸 공동위원장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있다. 중구는 충무로 한류스타의 거리 조성을 위해 지난달 30일 중구청 기획상황실에서 한류스타거리 자문위원회를 열고 권영걸, 강대성, 김갑의, 김종완, 박기재 의원 등 17명의 자문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 자리에서 권영걸 회장을 공동위원장으로 선임했다. 이들은 한류스타를 활용한 한류 상징공간을 조성함으로써 한류 붐을 지속시키고 한류를 통한 관광산업 활성화를 도모하는데 자문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충무로 한류스타거리는 오는 2012년 사업을 착수해, 2015년까지 체험관과 거리조성을 추진하게 된다. 단기계획으로는 오는 6월말까지 한류스타거리 사업계획 도출을 위한 연구용역을 완료하고,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세부 계획 수립은 물론 사업예산을 오는 12월까지 확보할 계획이다. 한류스타의 거리는 △도보관광을 위해 기존 4차선 도로에서 2차선 도보전용도로로 구축하고 △감성 아날로그 한류를 직접 체험하고 서로 감성의 교류가 가능한 공간으로 조성하며 △디지털 IT한류 첨단기술 및 LED전광판 운영을 통한 가로 및 무드 조성 △체험형 미디어 채널거리주변 관광명소 등을 실
(사)한국자치학회(회장 전상직)는 지난달 27일 중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중구를 비롯해 성동, 성북, 은평, 강서, 동작, 서초, 강남, 강동구 담당공무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주민자치 아카데미 주민자치정책과정 2회차 교육을 실시했다. 김찬동 서울시정개발연구위원과 이근택 국가안보전략연구소 책임연구위원은 주민자치위원의 실태 등을 주제로 강의를 시작했다. 이와 함께 광진구의 성내2동과, 구로구 구로4동의 사례발표가 이어졌고, 3강에서는 자치구의 주민자치위원회 정책으로 전상직 한국자치학회 회장이 마무리를 했다. 전상직 한국자치학회 회장은 "자치는 이제 더 이상 개별이 아닌, 개별을 품고 함께 어울려가야 한다"며 "사회는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만들어야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찬동 서울시정개발연구위원은 주민자치위원회 실태라는 주제로 △문제제기 △주민자치와 주민자치위원회 △주민자치위원회 현실 △주민자치위원회 사례분석 △주민자치위원회 정책 △결론 등으로 명 강의에 나섰다. 김찬동 서울시정개발연구위원은 강의에 앞서 "자치라는 의미가 무엇인지 생각을 해봐야 한다"며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달 26일 소공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열린 살기좋은 마을 상인다큐 프로젝트 1차 컨설팅에서 정선철 소장이 강의를 하고 있다.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지난달 19일 사회설계연구소(소장 정선철)와 상인다큐 프로젝트 협약을 체결한 가운데 5월 26일 소공동 주민자치센터 강당에서 살기좋은 마을 상인다큐 프로젝트 1차 컨설팅을 가졌다. 이 컨설팅에서는 △왜 상인+주민의 마을만들기 인가? △우수사례에서 힌트를 얻자! △우리마을에 대한 시사점은? 등의 주제로 강의를 가졌다. 정선철 소장은 "현재 지금 비어있는 점포가 많다"며 "점포가 많이 비어있다는 뜻은 인구가 그만큼 감소되고, 상가의 악순환이 계속 되는 것이기 때문에 기존의 스타일을 벗어나야 한다"고 말했다. 국·내외 우수 사례를 들면서 주민공동체형, 지역관광형, 문화예술형, 문화복지형의 성공사례를 보여주기도 했다. 정 소장은 "소공동, 을지로동, 광희동에 가보니 기존상가의 공통 고민에 도심공동화문제가 중첩돼 문제해결의 난이도가 지극히 높다"고 했다. 현재 소공동의 문제점은 주민등록인구가 가장적고, 상주 주민이 적으며, 경제적 여유가 있으나
지난달 27일 신당2동 주민센터 앞마당에서 열린 제3회 먹거리장터에서 최창식 구청장과 신당봉사회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당봉사회(회장 이충석)는 올해로 3번째를 맞는 먹거리장터를 지난달 27일 신당2동 주민센터 앞마당에서 개최했다. 신당봉사회가 주최하고, 신당2·3동 주민센터와 사단법인 효도본부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총 30여명 봉사자들이 참여했다. 이날 회원들은 제육볶음, 순대, 도토리묵, 파전, 김치국밥, 과일모듬 등 푸짐한 음식을 정성껏 마련했다. 이 먹거리 장터에서 마련한 수익금은 신당2·3동 주민센터의 추천을 받아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눠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터에 마련된 음식은 신당봉사회가 며칠 전부터 직접 장을 보고, 음식도 직접 만들었다는데 의미를 더하고 있다. 신당봉사회 회원중 식자재를 운영하는 회원이 있어 품질좋은 재료들을 비교적 싼 가격에 구입할 수 있었다고 한다. 현재 22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는 신당봉사회는 오래전부터 탈북자와 불우이웃 등을 도와왔다. 이충석 회장은 "먹거리 장터 등을 개최하는 것이 힘들지만, 회원들이 좋아한다면 그걸로 만족한다"며 "해년마다 열리는 이 행사를
지난달 28일 단군나라식당에서 김성식 회장이 어르신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하고 있다. 서울국학평화봉사단 중구지회장이자 국민생활체육 중구국학기공연합회장인 김성식 회장은 지난달 28일 방산종합시장 내 자신이 운영하고 있는 단군나라 식당에서 을지로동 독거노인 40여명을 초청, 경로잔치를 마련했다. 이날 경로잔치에는 지구시민평화봉사단 4명이 참여해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김 회장은 한 달에 한 번씩 경로당 회원들이나 을지로동, 장충동 어르신들에게 대접하고 있고, 관내 15개의 동을 돌아가면서 쌀을 불우이웃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2009년 10월 17일 동네 이웃과 전 세계 어려운 사람들을 돕는 '홍익식당'을 전국 최초로 단군나라에서 개점한 뒤 3년째 매월 독거노인등을 초청해 푸짐한 경로잔치를 마련하고 있다. 김성식 회장은 "올해로 3년째 이 행사를 계속하고 있다"며 "봉사의 참 뜻은 누구에게 보이기 위함이 아닌, 내가 스스로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오래전 전부터 불우이웃 돕기행사, 소년·소녀장학금지원, 독거노인 무료식사대접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것은 물론 매년 김장을 직접 담궈 관내 어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