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지난 8월 20일 각 동의 주민자치위원회와 함께 ‘민방위 대피소 바로알기 킴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재난·전쟁 등 위급상황 발생 시 주민들이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관내 73개소 대피소 위치와 대피 요령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평소 대피소 위치를 알지 못해 발생할 수 있는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실제 위기 발생 시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관내 민방위 대피소 현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민방위 대피소 안내 지도’를 제작·배포했다. 또한 온라인 중구 전자지도(junggu.dadora.kr)를 통해서도 누구나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캠페인은 민방위 대피훈련과 연계해 관내 15개 동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특히 약수동과 다산동은 이동 인구가 많은 약수사거리에서 합동 캠페인을 전개했다. 김길성 구청장도 직접 현장을 찾아 주민자치위원, 통장들과 함께 안내 지도를 배부하고 대피 유도 훈련에 참여했다. 중구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관내 73개 민방위 대피소를 적극 안내하고, 주민들이 평소 거주지 주변 대피소 위치를 숙지할 수 있도록 했다. 김길성 구청장은 “민방위 대피소는 재난과 위기 상황에서 주민의 생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도시 전반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오는 8월 20일을 시작으로 매월 ‘찾아가는 중구 도시애(愛) 아카데미’를 연다. 새롭게 문을 여는 이번 중구 도시애(愛) 아카데미는 기존 찾아가는 정비사업 주민 아카데미를 확대·개편했다. 주택 재개발 등 정비사업에 관련된 주민 중심의 전문 교육은 그대로 진행하면서 일반 주민들도 흥미를 느낄 만한 도시 주제 강좌를 별도 기획해 ‘투 트랙’으로 운영한다. 이에 따라 역사와 문화, 미래 등 인문학적 요소를 접목한 색다른 도시 강연이 매월 한 차례씩, 12월까지 주민들을 찾아간다. 강사로는 방송과 유튜브를 통해 친숙한 유명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첫 강좌인 ‘공간으로 읽는 대한민국’은 8월 20일 저녁 7시 신당누리센터에서 열린다. ‘이유 있는 건축-공간 여행자’, ‘알쓸신잡2’등에 출연한 건축가 유현준 교수가 아파트의 대중화와 디지털 공간의 등장을 통해 대한민국 현대사의 두 차례 공간 혁명을 흥미롭게 풀어낼 예정이다. 이번 강연은 높은 관심을 반영하듯 조기에 전석 마감됐다. 앞으로 중구는 △음악으로 이해하는 서울 도시계획(9월) △이순신 생가터, 훈련원공원, 한양도성 등 조선시대 중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최근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지반침하의 가장 큰 원인이 되고 있는 노후 상․하수도관 교체에 속도를 내기 위해 향후 5년간 정비 예산 1조 5천억 원을 추가 투자할 수 있도록 재원 마련에 나선다. 최 의장은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서울 지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개정 조례안 2건을 발의, “지반침하로부터 시민 안전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그는 “한정된 예산에 우선순위를 정해야 한다면 공공 기본 인프라 정비가 가장 먼저일 것”이라며 “기본이 바로 서지 않았는데 겉만 화려하게 치장하는 것은 모래 위에 쌓은 성에 불과하다. 겉모습보다는 ‘기본에 충실한 서울’이 돼야 한다. 미래세대 부담이 되지 않기 위해서라도 노후 시설을 제때 정비해야 한다”고 조례 개정에 나선 이유를 밝혔다. 이번에 개정 발의한 조례는 ‘서울시 수도사업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시 재난관리기금의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이다. 상수도의 경우 2040년까지 장기사용 상수도관 약 2천800km 정비(교체)를 계획하고 있으나,‘중기지방재정계획(’25∼’29년)’에는 예산 부족 등의 사유로 목표 대비 약 55% 수준의 정비물량을 반영하고 있고, 이마저도 향후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률 93%(2025. 8. 8.기준)를 기록한 가운데, 다른 지자체와 차별화된 ‘먼저 찾아가는 서비스’를 운영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구는 고령자·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주민이 요청하는 경우는 물론, 신청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대상자를 ‘선제적으로 발굴’해 현장으로 찾아가 신청을 돕고 있다. 동 주민센터 직원들이 두 차례 방문해 1차 방문 시 신청서를 받고, 2차에는 소비쿠폰 선불카드를 전달한다. 이 과정에서 구는 무더위 속 취약 계층의 안부도 함께 살피며 맞춤형 지원을 펼치고 있다. 특히, 쪽방촌, 고시원, 요양시설 등 신청 접근성이 낮은 곳을 중점적으로 발굴해 지원하고 있다. 중림동 쪽방촌에서 현장 발급을 받은 한 주민은 “이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도 못했는데 직접 찾아와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어려운 시기에 정말 큰 힘이 됐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 외에도 중구는 원활한 소비쿠폰 발급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전국적으로 선불카드 수량이 부족했던 시기에 구는 카드 발급처를 직접 방문해 선불카드를 수령하고, 동별 카드 현황을 조사해 동 간 수량을 조절하며 신속하게 대
서울 중구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어린이들이 광복절의 역사적 의미를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이번달 9일부터 14일까지 중구교육지원센터(이하 센터)에서 진행된다. 연령별 맞춤형 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의 역사 인식을 높이는데 중점을 둔 3가지 역사 체험 프로그램을 펼칠 계획이다. ‘안녕? 광복절’은 8월 13일 센터 지하 1층에서 진행되며, 독립운동과 관련된 사건과 인물을 책을 통해 알아보는 시간으로 구성된다. 오후 4시부터는 초등학교 1∼3학년, 오후 5시부터는 초등학교 4∼6학년 각각 12명이 참여할 수 있다. ‘태극기 컵케이크 만들기’는 8월 14일 센터 내 요리 체험 공간인 에듀쿡에서 진행된다. 아이들은 태극기 문양을 활용한 컵케이크를 직접 만들며 우리나라 상징과 광복의 의미를 오감으로 느껴볼 수 있다. 오후 4시부터 6까지 초등학교 1∼2학년, 3∼4학년, 5∼6학년 각 1시간씩 진행한다. 시간대별로 10명씩 참여할 수 있으며, 학년별로 수업 난이도에 차이를 둘 예정이다. 8월 9일부터 14일까지 센터 내 상상공작소에서는 ‘태극기 꾸미기’ 체험이 운영된다. 팽이 위에 태극무늬를 직접 꾸미는 미술 활동으로, 별도의 신청 없
서울중구지역자활센터(센터장 박진수)는 후원사업의 일환으로 130명의 참여주민에게 중복(7월 30일) 맞이 ‘삼계탕’을 전달했다. 올해 여름, 무더운 기온으로 근무 시간 조정 및 충분한 수분 섭취와 더불어 참여주민들의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후원금으로 삼계탕을 지원하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참여주민들은 “날씨가 너무 더워서 근로에 힘이 들기는 하지만 많은 배려와 더불어 무더운 여름 건강하게 보낼 수 있게 보양식까지 신경을 써주어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서울중구지역자활센터는 참여주민들의 안전하고 안정적인 자활근로와 복지를 위한 후원사업 등 다양한 노력을 할 계획이다. ◇중구지역자활센터 관계자들이 130명의 참여주민에게 중복을 맞아 ‘삼계탕’을 전달하고 있다.
서울특별시 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경화수)은 하절기(7월∼9월) 폭염 기간 동안 GO! COOL FIT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7월 2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기온 상승으로 인한 업무 집중도 저하를 방지하고, 근무환경 만족도를 높이며, 에너지 절감을 통해 탄소중립 실현을 실현하고자 하는 ESG 실천 활동의 일환으로 시행됐다. 캠페인 기간 동안 임직원은 반바지, 원피스 등 시원한 복장으로 출근이 가능하다. 다만 공식 행사, 민원 응대, 안전 관련 업무 등에서는 상황에 적합한 복장 착용이 권장된다. 공단 경화수 이사장은 “이번 GO! COOL FIT 캠페인을 통해 약 14% 이상의 에너지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며 “작은 변화이지만 임직원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근무함으로써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나아가 친환경 경영 가치를 실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특별시 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경화수)은 고객이 체감하는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7월 한 달간 총 5회에 걸쳐 고객 응대 서비스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7월 2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사내 고객서비스 강사를 중심으로 진행된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기존의 외부 전문 강사를 초빙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고객서비스 사내 강사 전문 자격을 보유한 내부 직원이 직접 강사로 참여해 교육을 이끌었다. 동료 직원의 눈높이에서 진행된 실습 중심 교육은 실제 응대 사례와 실습 위주로 구성된 현장 밀착형 실무 교육으로 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일부 교육 회차에는 공단 임원이 직접 강사로 참여해 인문학적 관점에서의 고객 응대 상황 마인드셋과 응대 사례 등을 공유하며 경영진이 주도하는 고객중심경영의 실천 의지를 몸소 보여줬다. 이 같은 리더십은 직원들에게 큰 동기 부여가 되어주며 전사적인 고객중심 서비스 문화 정착과 확산이 되는 계기가 됐다. 교육을 수료한 시설 안내 직원 중 한 명은 “임원과 동료가 직접 강사로 참여한 건 처음이라 고객서비스에 대한 조직의 진정성을 느낄 수 있었고 서비스에 대한 마음가짐을 다잡게 됐다”며 “이론보다는 실습 위주로 진행돼
서울특별시 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경화수)은 지난 7월 23일 대한적십자사 서울남부혈액원과 함께 ‘2025년 사랑의 헌혈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여름방학과 휴가철 등으로 헌혈 참여가 감소하는 하절기 취약 시기에 맞춰, 혈액 수급 안정과 지역사회 생명나눔 실천 및 헌혈 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됐다. 공단은 헌혈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대내외 홍보를 적극 추진했으며, 대한적십자사 서울남부혈액원의 협조로 지역주민과 임직원 등 총 29명이 사전 문진과 건강 상태 점검 등의 절차를 거쳐 안전하게 헌혈에 참여했다. 공단 경화수 이사장은 "사랑의 헌혈 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주신 지역주민과 직원 여러분께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이번 헌혈 활동이 혈액 수급 안정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단은 지난 2020년 대한적십자사 서울남부혈액원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혈액 수급 안정과 지역사회 헌혈 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으며, 정기적인 단체 헌혈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지속적으로 이행하고 있다.
서울특별시 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경화수)은 여름철 온열질환에 대비, 공영(노상)주차 현장 근로자들에게 ‘폭염 대비 온열질환 예방 응급키트’를 배부했다고 7월 25일 밝혔다. 키트는 식염 포도당, 응급 아이스팩, 위생 물티슈, 수분 보충용 이온 음료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노상주차장에서 장시간 근무하는 주차 관리원의 온열질환 예방과 건강 보호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공단은 공영(노상)주차장 15개소 전 근로자에게 해당 키트를 배부하고 사용법 교육을 실시해 근로자뿐만 아니라 이용객까지 보호할 수 있는 초기 대응체계를 갖췄다. 또한, 민간 위수탁 노상주차장 관리자들과 함께 안전보건협의체를 구성해 매월 정기 회의를 개최하는 등, 현장 안전관리 및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협업체계도 운영 중이다. 경화수 공단 이사장은 “무더위 속에서도 구민을 위해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근로자들의 건강과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폭염 등 응급상황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현장 배부 사진
서울특별시 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경화수)은 최근 전기차 보급이 급증함에 따라, 전기차 화재에 대한 선제적 예방과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전기차 화재 대응 매뉴얼’을 마련하고, 이를 전사적으로 공유, 적용한다고 7월 25일 밝혔다. 소방청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1∼2023년) 전국 전기차 화재 건수는 24건에서 72건으로 3배 이상 증가했다. 서울시의 전기차 보급 대수도 2024년 9월 기준 8천151대에 달하면서 전기차 화재 위험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전기차 화재는 △배터리 내부 열폭주 △외부 충격에 의한 배터리 손상 △전기장치 결함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한다. 특히, 리튬이온배터리는 에너지 밀도가 높고 구조적으로 복잡해, 화재 발생 시 진압이 어렵고 재발화 위험도 높아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이 필수적이다. 이에 공단은 국토교통부, 소방청 등 전문기관의 매뉴얼과 최신 법령을 반영해 △전기차 화재 예방 △화재 발생 시 신속 대응 △피해 최소화 등을 목표로 한 표준화된 전기차 화재 대응 매뉴얼을 마련했다. 공단은 전기차 화재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전기차 화재 진압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지역 소방관서와 협력해
지난 7월 24일, 관광객으로 붐비는 명동 한복판에 사이렌을 울리며 소방차가 등장했다.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중부소방서(서장 김준철)와 함께 명동관광특구 일대에서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소방출동로 확보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명동 엠플라자 건물에 화재 발생을 가정해 실제상황처럼 진행됐다. 소방차는 좁은 골목길과 인파, 거리가게 등으로 가득 찬 거리를 뚫고 현장에 도착했다. 훈련 사실을 모른 채 거리를 걷던 관광객과 상인들은 잠시 어리둥절했지만, 곧 중구청 직원들과 소방대원들의 안내에 따라 질서있게 출동로 확보에 협조했다. 특히, 거리가게 운영자들은 가판대를 재빨리 이동시키며 소방차가 진입할 수 있도록 길을 터줬다. 구와 소방서는 이번 훈련을 사전 예고 없이 진행해, 실제와 유사한 환경 속에서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현장의 장애 요인을 파악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또한, 상인과 시민, 관광객들의 안전 의식을 높이고 화재 상황에서 행동 요령을 체득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 명동에는 총 347개의 거리가게가 운영 중이며, 이 중 조리기구를 사용하는 가게가 200곳에 달한다. 조리 과정에서 화재 발생 위험이 높은 만큼, 이날 거리가게 운영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