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2010 여름방학 아르바이트 대학생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한 정동일 구청장이 아르바이트 대학생 100명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여름방학을 맞아 중구 행정업무에 대해 관심을 갖고 도전하는 중구 대학생들의 첫 발걸음이 시작됐다. 중구는 지난 28일 구청 7층 대강당에서 '2010 여름방학 아르바이트 대학생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이번에 선발된 아르바이트 대학생은 총 100명으로 이중 저소득층 자녀 24명, 동국대 5명, 숭의여대 10명 등 39명을 우선선발하고 나머지를 추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모인 100명은 구청 직원들로부터 앞으로 자신들이 맡게 될 업무에 대해 설명을 듣고 배치된 부서를 확인하기도 했다. 이번에 선발된 아르바이트 대학생은 28일부터 7월23일까지 총 20일간 오전9시부터 오후3시까지 근무를 하게 된다. 보수는 하루 2만5천원이 지급되며 구청 63명, 동사무소 10명, 보건소 7명, 마을문고에 20명이 배치될 예정이다. 정동일 구청장은 "미국 속담에 '포기하지 않는 개구리가 버터를 만든다'는 말이 있듯이 매사에 창의력을 갖고 최선을 다한다면 불가능이란 없는 법
(사)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는 2010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의 홍보대사로 배우 김민정과 유승호를 선정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김수용 집행위원장은 "두 사람이야말로 고전적인 이미지와 현대적인 감수성을 지녀 아역시절부터 탄탄한 연기력과 친근함으로 대중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며 "고전과 현대를 아우르는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의 이미지와 가장 잘 어울린다"고 밝혀 홍보대사 김민정과 유승호에 대한 기대감을 표현했다. 홍보대사로 선정된 배우 김민정은 "영화의 상징인 충무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의 홍보대사로 활동할 수 있게 돼 영광"이라며며 "쉽게 볼 수 없었던 고전 작품들을 볼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설렌다"며 홍보대사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배우 유승호 또한 "홍보대사로 위촉돼 감사드리며 관객들과 함께 좋은 영화들을 맘껏 볼 수 있을 생각을 하니 행복하다"며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의 홍보를 위해 열심히 일 하겠다"고 밝혔다. 김민정은 아역시절부터 빛나는 미모와 탄탄한 연기력으로 스크린과 브라운
최근 들어 풀리지 않는 경제난 때문인지, 아니면 어두운 사회 소식 탓인지 사람들의 공연장으로의 발길이 많이 줄었다. 이 때문에 보석처럼 반짝반짝 빛나는 공연이 떡 하니 준비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무관심으로 인해 그 공연은 미처 빛을 발산하지도 못한 채 막을 내리는 경우가 많다. 지난달 14일에 시작해 오는 9월 12일 막을 내리는 세계 4대 뮤지컬 '미스 사이공'(Miss Saigon)이 그 예다. 베트남전쟁을 배경으로 미군 병사와 베트남 여인의 애절한 사랑을 노래한 현대판 '나비부인'(1904)인 이 작품은 뮤지컬 '레미제라블'을 작곡한 클로드 M. 숑베르가 작곡하고 니콜라스 하이트너가 연출했다. 이 작품은 1989년 9월 런던의 드루어리레인극장에서 초연됐으며 캐머룬 매킨토시에 의해 제작돼 1991년 미국에 상륙했다. 그 후 12년 가까이 미국·헝가리·일본·독일 등지에서 절찬리에 공연됐다. 어두운 현실을 반영한 역사를 배경으로 한 미군 병사와 베트남 여인의 이뤄질 수 없는 사랑을 재밌게 그린 이 작품은 볼거리가 굉장하다. 전쟁으로 인해 가족을 잃고 떠돌이 신세가 돼 버린 베트남 처녀 '킴'은 너무나도 화려한 '드림랜드'라는 창녀촌에서
1973년부터 37년 째 침술의 대가로서 소문이 자자한 회현동 낙원침술원을 운영하고 있는 한국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 중구지회 한방희(61) 회장. 한 회장은 앞이 보이지 않는 시각 장애인이지만 자신 앞에 있는 사람을 구별할 줄 안다. 따라서 한 회장 앞에 서면 일단 거짓말을 하는 것은 용납이 안 된다. 눈이 아닌 손끝으로만 환자를 진맥하는 일을 하고 있는 한 회장은 사람의 손목만 짚어도 이 사람이 어떤 병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가를 맞히기 때문이다. 역사적으로 혼란기였던 1949년, 전북 임실군 오수면에서 출생한 한방희 회장은 4세 때 홍역을 앓다가 그만 시력을 잃었다. "67년도에 서울에 올라와 종로구에 있는 국립서울맹학교에 다니면서 공부를 했고, 졸업 후에는 한의원에서 본격적으로 침술 공부를 했습니다." 침술원을 운영하면서 주로 찾아오는 환자들의 대부분은 어깨, 허리, 다리가 아파서 찾아온다. 생업에 종사하느라 자기 몸을 돌볼 여력이 없는 서민들이 대부분인 것이다. 한 회장은 이들을 맞이할 때마다 안타깝기 그지없다. "외부에서 입소문을 듣고 찾아오기도 해요. 재미교포나 필라델피아, 미국같은 외국도 마찬가지고, 여수,
지난 18일 청구역 3번출구 옆 공원에서 자연보호 중구협의회 황용곤 회장 및 회원들이 녹색장터를 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갈수록 서민 경제가 어려워지고 있는 가운데 건전한 소비문화로 녹색성장을 이루기 위한 단체의 노력이 주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자연보호중구협의회(회장 황용곤)는 지난 18일 청구역 3번출구 앞 공원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녹색장터를 열었다. 오전인데도 불구하고 뜨거운 날씨였으나 30명의 회원들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열성을 다해 의류, 액세서리, 모자, 먹거리 등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했다. 평소 주민들이 많이 지나다니는 청구역 주변이었기 때문에 각 동 협의회에서 마련한 각 종 생활 필수품들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은 회원들의 예상을 뛰어넘었다. 이날부터 시작된 녹색장터는 앞으로 매달 셋째 주 금요일마다 청구역 3번출구에서 실시할 예정이어서 앞으로 더 많은 주민들의 참여가 예상된다. 또한 자연보호중구협의회의 이 같은 녹색성장을 위한 노력으로 중구민들이 건전한 소비문화를 익히고 경제를 살리는 방안으로의 정착이 기대된다. 황용곤 회장은 "남는 물건을 재사용하고 건전한 소비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운동의 일환&q
지난 13일 무주군을 방문한 중구시설관리공단 이재만 이사장과 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이재만)은 이재만 이사장 및 임직원 14명과 함께 지난 13일 무주군을 방문해 '무주 반딧불 축제'에 참여했다. 이날 방문은 지난 3월 1사1촌 자매결연을 맺은 부남면 교동마을 주민들의 서울 방문에 대한 답례로 실시된 것으로, 공단 이사장 및 임직원들은 축제 행사장 및 교동마을을 방문해 축제를 즐기고 마을 어르신들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지난해 11월 1사1촌 자매결연 협약 이후 공단을 지속적인 교류와 지원을 통해 내실 있는 농촌 지원 사업을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이날은 제14회 반딧불 행사였으며 행사 견학은 물론 향후 사업진행의 구체적인 협의 등 일정을 진행했다. 이날 공단 직원 뿐만 아니라 무주군 재경향우회 회원들도 함께 해 도농 교류의 활성화를 위한 뜻깊은 행사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중구시설관리공단은 지난 11일 경복대학교와 전문지식제공 및 각종문화교류를 목적으로 산학협력을 체결하기도 했다.
지난 17일 구민회관 대강당에서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 '제14회 보훈가족 한마당'에서 박형구 지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대한민국상이군경회 중구지회(회장 박형구)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난 17일 구민회관 대강당에서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4회 중구보훈가족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날 모범 국가유공자에 대한 구청장·의장·경찰서장 표창과 각 지회장으로부터 사랑의 상품권 증정도 전개됐다. 정동일 구청장은 이중표 정문택(상이군경회), 정원섭 이정선(무공수훈자회), 오재훈(특수임무수행자회), 김양열 김영기(고엽제전우회), 김영수 이상현(2·25참전유공자회), 박영인 황병숙(전몰군경유족회), 정광여(전몰군경미망인회) 등 12명에게 모범국가유공자 표창장을 수여했다. 또한 고문식 의장을 대신해 이혜경 의원이 나면기(상이군경회), 노묘희(전몰군경유족회), 변영숙(전몰군경미망인회), 한란교(무공수훈자회), 윤경철(특수임무수행자회), 이건종(고엽제전우회), 이경호(6·25참전유공자회) 등 7명에게 표창을 전달했으며, 박노현 중부경찰서장은 김광기(고엽제전우회), 박대인(특수임무수행자회) 등 2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와 함께 각 단
지난 18일 청구역 3번 출구 앞에서 신당4동 주민들이 G20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시민실천운동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주민참여 인식확산 일환 중구는 지난 18일 청구역 3번 출구 주변에서 G20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시민의식 선진화 실천운동'을 전개했다. 이날 신당4동 주민들 70여 명은 지나가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휴대폰 에티켓 지키기 △사이버 에티켓 지키기 △공공장소 에티켓 지키기 △인사 에티켓 지키기 △거리 질서 지키기 △자동차운행 질서 지키기 △보행 질서 지키기 △주변 쓰레기 내가 처리 △저탄소 생활화 하기 △음식물 잔량 줄이기 등의 '10대 실천운동'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전개한 '시민의식 선진화 실천운동'은 6월18일, 7월20일, 8월20일, 9월20일, 10월20일 등 총 5일을 '시민실천운동의 날'로 정하고 서울시 전역에서 동시간대 구민실천운동의 추진으로 대시민 인식확산을 통한 참여 및 홍보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는 지난달 20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개최한 '사회단체 관계자 회의'시 결정된 사항으로, G20정상회의에 대비, 법·기초질서지키기 등 시민의식 선진화 실천운동의 중점
지난 12일 중구자원봉사센터 3층 교육관에서 실시한 '재활용, 재발견, 유레카' 환경봉사활동에 참여한 사랑둥지 가족봉사단 가족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구자원봉사센터(센터장 윤석철)는 지난 12일 센터3층 교육관에서 '재활용, 재발견, 유레카' 환경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실시한 환경봉사활동은 일상생활에서 쉽게 버려지는 쓰레기를 재활용해 환경을 보전할 수 있다는 것을 알리고, 직접 활동해보는 살아있는 테마 형식으로 전개됐다. 또한 다문화가족, 가족봉사단 등 총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경교육, 폐식용유와 폐현수막을 이용한 재활용 생활용품을 만들었으며 특히 재활용비누와 폐현수막을 재활용해 만든 작품들을 직접 들고 환경패션쇼 뽐내기 등을 통해 자칫 딱딱해 질 수 있었던 봉사활동에 볼거리와 재미를 더했다. 사랑둥지 가족봉사단은 앞으로 환경의 소중함을 알리고 환경봉사활동이 쉽게 접할 수 있는 활동임을 알리는 데 앞장 설 것을 다짐했다. 중구자원봉사센터는 앞으로 환경 자원봉사활동을 활성화하고 가족 간 유대를 강화할 뿐 아니라 생활 속 가족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또한 160명의 사랑둥지 가족봉사단에서도 지역사회 안
지난 10일 중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179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고문식 의장이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중구의회(의장 고문식)는 지난 10일 하루일정으로 제179회 임시회 본회의를 열었다. 이날 고문식 의장, 이혜경 의회운영위원장, 김기태 김수안 의원 등 4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원들은 △2009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검사위원 선임의 건 △도시계획시설(철도)변경 결정 의견청취안 △중구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조례안 △중구 6·25 참전 유공자 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중구 옥외광고물 등 관리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 등을 심의·의결했다. 2009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검사위원으로는 김기태 의원, 최원익 공인회계사, 이동훈 노미하 세무사 등 4명이 선임됐으며 11일부터 오는 30일까지 구청 지하합동상황실에서 실시키로 했다. 지하철1호선 시청역 이용승객에 대한 이용편의 및 안전성을 확보하고 서울시 신청사 건립 등 도심지 개발계획으로 인한 장래 수송수요에 부응할 수 있도록 마련한 노후역사 시설개선을 위한 '도시계획시설(철도) 변경결정 의견청취(안)'은 복지건설위원회에서 심사보고한 대로 채택됐다. 보훈예우수당 2만원과 서울
지난 11일 구청 지하합동상황실에서 2009회계연도 책임검사위원인 김기태 의원이 당부의 말을 하고 있다. 중구의회는 지난 11일 구청 지하합동상황실에서 결산검사 총괄보고회를 개최했다. 김기태 책임검사위원, 최원익 공인회계사, 이동훈 노미하 세무사 등 결산위원, 각 국·소장, 각 국 주무과장, 재무과장, 세무1과장, 교통지도과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총괄보고회는 중구청의 2009회계연도 세입·세출 예산집행에 대한 결산검사를 효율적으로 수행해 예산 집행에 있어서 비효율성과 부적합한 점을 직시하고 집행결과를 평가해 향후 예산 집행의 적합성 및 효율성을 확보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날 김재남 재무과장은 2009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총괄내역에 대해 예산현액 3천765억148만8천400원 중 수납액(세입결산액)은 3천722억9천278만4천959원, 지출액(세출결산액)은 3천21억4천520만1천405원으로 차인잔액 701억4천758만3천554원은 전액 다음연도로 이월됐으며, 이 중 명시이월은 21억1천982만4천원, 사고이월은 219억5천797만3천545원, 국·시비보조금 집행잔액(보조금 사용잔액)은 31억7천646만534원이며 순세계잉여금은
중구의회 이혜경 의원은 지난 9일 국회헌정기념회관에서 열린 (사)한국여성유권자연맹(회장 김성옥) 창립 41주년 기념식에서 '여성정치발전인상'을 수상했다. 현 구의원이자 지난 6·2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주민의 전폭적인 지지로 다시금 중구민의 선택을 받은 이 의원은 여성의 정치적 대표성을 높이고 양성평등 정치문화 정착에 앞장서온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 의원은 지난 4년간 조례제정, 지역사회 봉사 등 왕성한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장애인 인권 향상 및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안팎으로 활동해왔으며, 주민과의 약속 또한 철저히 지켜온 공로를 인정받아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에서 지난해부터 2년 연속으로 수상한 지역 일꾼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 의원은 "제가 가진 많지 않은 능력을 우리 지역의 발전과 이웃의 행복을 위해 다시금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은 것만으로도 무한한 영광"이라며 "여성정치인으로서 길을 닦아가는 겸손한 자세로 항상 노력하는 사람이 될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