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랍 22일 호텔 아카시아 3층에서 조정호 회장, 임이택 동장이 참석 내빈들과 함께 건배를 하고 있다. 2009년 한 해 동안 신당1동 발전을 위해 노력했던 신당1동 직능단체를 격려하고 이들과 희로애락을 함께 했던 동장을 위로하는 행사가 펼쳐졌다. 신당1동 직능단체 합동송년회추진위원회(회장 조정호)는 구랍 22일 호텔 아카시아 3층에서 직능단체 합동송년회와 임이택 동장 퇴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정동일 구청장, 김기태 임용혁 의원, 한국효도회중구지회 박종섭 회장, 각 동 주민자치위원장등 25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신당1동 통장협, 방위협, 자연보호협, 새마을협, 새마을부녀회, 바살협, 바살협여성위, 주부환경, 적십자봉사회, 효실천협, 행복더하기회, 청소년지도협, 새마을문고, 풍물동아리 한우물 등 14개의 직능단체들은 2009년 한 해 동안 신당1동 발전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활동을 돌이켜 보며 격려했다. 또한 임 동장은 이들을 뒷받침하며 주민화합과 마을 발전을 위해 효율적인 행정을 추진해왔다. 이날 행사에서는 풍물동아리 한우물 김성자 선생님과 회원 20명이 참석자들을 위해 멋진 공연을 펼치기도 했다. 조 회장은 “힘차게 출
중구의회(의장 고문식)는 지난 18일 제177회 정례회 제6차 본회의를 열고 2010년도 중구 예산안 규모를 2천681억5천335만원으로 최종 확정 의결했다. 이는 중구가 제출한 2천916억8천만원의 예산보다 8.1%인 235억2천717만원이 삭감된 금액으로, 삭감액은 예비비로 계상했다. 수정된 예산안을 보면 일반회계 2천646억4천722만원에서 229억2천170만원을 삭감한 2천417억2천552만원, 특별회계는 270억3천330만원에서 6억547만원을 삭감한 264억2천783만원으로 조정했다. 이중 전액 삭감된 사업은 중림복합시설건립운영, 초등학교무상급식지원, 제4회충무로국제영화제출연금, 명동관광특구 환경개선사업 공사비, 퇴계로디자인거리조성 시설비 및 부대비, 전용축구장 건립 부지매입비, 왕십리길 소나무가로수 식재, 중구문화활성화출연금, 중구민한가족노래자랑, 신당2동 경로당 신규설치, 장애인 안마서비스 일자리 지원, 가로등주화분설치사업, 왕십리길 소나무가로수식재, 품격 있는 교통섬 조성사업, 도로명 주소 고지·고시, 경찰기동대 주변난간 정비, 도심 속 실개천 조성 기본·실시 설계비, 필동가로등 LED조명시설공사, 보안등 증설 개량공사, 금호동길 보행
◇지난 16일 구청광장에서 이도현 아나운서가 모금에 참여한 어린이들을 인터뷰하고 있다. 중구는 저소득 주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씨앤엠중앙케이블TV(C&M)와 서울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관으로 지난 16일 구청 광장에서 ‘희망 2010 따뜻한 겨울보내기’ 모금 방송을 전개했다. 이날 구청광장에 모인 각 동 주민들과 구청 직원들은 바자회에서 물품을 구입하고, 아름다운 카페에서 따뜻한 음료를 구입해 마시면서 어려운 이웃돕기에 동참했다. 특히 ‘중구 행복더하기와 함께하는 희망2010 나눔 캠페인 사랑의 열매달기’에서는 구청광장에 설치돼있는 무대에서 이도현·강한나 아나운서가 정동일 구청장, 각 동 자치위원장, 직능단체장, 학생 등 모금에 참여한 주민들을 인터뷰했으며, 이 모습이 그대로 생방송으로 방영돼 따뜻한 마음이 서울시 전체에 전달됐다. 이날 성금 모금과 함께 사랑의 김치 담그기, 자선바자회, 행복더하기 농산물 직거래장터, 아름다운 카페 등도 주민과 직원들의 많은 관심 속에서 성황을 이뤘다. (주)STX팬오션(대표 김대유) 직원과 중구여성예비군 소대원등 자원봉사자 110여명이 아침부터 참여한 ‘사랑의 김치 담그기’에서는 총
국민건강보험공단 중구동부지사(지사장 전세균)는 지난 17일 9층 지사장실에서 ‘2009년도 4/4분기 건강보험 자문회의’를 개최하고 주요 업무 추진 현황과 공단 현안에 관해 논의했다. 이날 전세균 위원장과 임관일 부위원장, 송선희·이금영·이문식·한동욱·이형연·정경완·이양우·안정분·이금자·조영환·이은동 위원 등 총 13명이 참석했다. 전 위원장은 “업무는 지속하고 있으나 경기불황으로 인해 서비스 질이 낮은 측면이 있다”면서 “제도적 뒷받침이 안 되고 있는 부분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이날 위원들은 △건강보험 적용 △보험료 부과·징수 △민원업무처리 △관내 요양기관 등 현황에 관한 설명을 듣고 △소득 있는 피부양자 자격정리 △11월 신규 부과자료 적용 △2009년 건강검진제도 치매선별 검사 확대 △노양장기요양보험 △사회적 책임 수행 등에 관해 의견을 나눴으며, 민영의료보험의 문제점과 함께 4대사회보험 징수통합 문제 등에 관해 논의하기도 했다. 송선희 위원은 “지금 공단에서 실시하는 건강검진에 대해 15개동별로 홍보를 강화해 주민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절차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전 위원장은 “전국민을 대상으로 건강검진 홍보
◇지난 17일 ‘을지 한빛거리’ 개장식에 참석한 오세훈 시장과 관계자들이 대형 미디어보드를 체험하고 있다. 중구 을지로2가와 청계천 장통교를 잇는 장교동길 일대에 중구민과 서울시민을 위한 종합 미디어아트 공간이 생겼다. 중구와 서울시는 중구 삼각동 7-1 일대(청계천 장통교 주변)에 ‘을지 한빛거리’ ‘한빛미디어갤러리’ ‘한빛미디어파크’를 조성하고 청계천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을 위한 쉼터를 조성, 지난 17일 개장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장식에 참석한 오 시장은 “을지 한빛거리는 도심의 활력을 높이기 위한 도심 재창조 사업의 결실”이라며 “세계적 수준의 첨단 기술력을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관광코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동일 구청장은 전광판을 통한 축사에서 “한빛 미디어파크는 최첨단 기술이 접목된 공원으로 시민, 관광객들에게 휴식과 함께 다양한 디지털 기능을 제공하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청계천과 더불어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도심의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컨텐츠가 있는 거리인 ‘을지 한빛거리’는 가로등과 무선 네트워크 시스템, 음향시설을 장착한 첨단 가로 시설물인 ‘첨단 지능형 가로등(IP-Intelight)’, 인근
◇지난 18일 동보성에서 개최된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 송년의 밤 행사에서 나경원 국회의원이 정동일 구청장, 조정호 회장, 각 동 주민자치위원장 등과 함께 합창을 하고 있다. 2009년 한 해 동안 불철주야 발로 뛰어 마을 만들기와 자랑에 앞장 선 주민들의 대표가 한자리에 모여 서로 격려하고 감사를 전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협의회장 조정호)는 지난 18일 동보성에서 2009년 한 해를 마감하는 송년회를 개최했다. 문기식 신당4동주민자치위원장의 맛깔 나는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나경원 국회의원, 정동일 구청장, 김기래 김기태 임용혁 의원과 각 동 주민자치위원장, 동장, 주민, 직능단체장 등 1천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조정호 협의회장이 주민자치위원회의 발전을 위해 관심을 아끼지 않은 나경원 국회의원과 정동일 구청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조 협의회장은 “주민자치센터가 생긴 지 10년째”라면서 “주민들의 참여를 통한 운영이 아직 미흡하지만 자발적인 참여 속에 주민자치가 정착될 수 있도록 한마음 돼 중구가 발전하는 계기를 만들도록 하자”고 말했다. 나 의원은 “중구는 주민이 열정을 갖고 봉사활동을 열심히 해서인지 뭘 해도
서울소방안전모임(회장 조병서)은 지난 21일 세종호텔 2층 봉선화홀에서 2009년 결산보고 및 송년회를 개최했다. 이날 안전모임 회원과 중부소방서 직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조병서 회장을 재추대했다. 조 회장은 “지난 일을 돌이켜보면 잘 한 것도 있지만 잘 못한 것도 많다”면서 “특히 처음에 45명이었던 회원이 18명으로 줄고 있어 운영에 차질을 빚고 있다”고 말했다. 또 “관공서 중에서 가장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소방서라서 모임을 결성하게 된 것인 만큼 솔선수범해서 회원을 늘려 모임을 활성화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참석한 중부서방서 김성수 서장은 “지난해 12월 남산에 올라 신년을 구상했던 때가 떠오른다”면서 “취임 이후 어려운 점이 많았지만 도와주신 덕분에 무사히 왔다”고 했다. 이날 송년회에서는 △각종 소방행사 지원 △화재현장 공상직원 및 사망직원에 대한 위로금·조의금 지원 △긴급구조훈련 등 각종 소방행사장 참관 △서울소방안전모임 유공위원 서울시장 표창 수여 등의 결산보고를 했다. 한편 18일 신당동 안진사댁 식당에서 중구문인협회(회장 조병서) 송년회가 회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중구여성예비군소대(대대장 김순기)는 지난 21일 구민회관 1층 소강당에서 각 동 대장, 소대장, 각 분대장과 대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9년 주요활동성과를 분석하고 그동안 봉사활동 등에 앞장서 온 모범 대원 5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날 김순기 대대장은 이영희 이규연 대원에게 대대장 표창을, 박명숙 전영희 대원에게 연대장 표창을 신미숙 대원에게 사단장 표창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이와 함께 2009년 한 해 동안 함께 전개했던 △여성예비군 소대 창설식 △국립현충원 봉사활동 △부대 소집교육 △전·후반기 향방작계훈련 △안보현장 견학 △약수복지관 경로잔치 지원 △중구청 사랑의 김치 담그기 △예비군의 날 행사 참석 △약수노인정 한마음 나들이 봉사활동 △불우이웃돕기 일일찻집 지원 등 활동사항을 동영상을 통해 분석하고, 2010년도는 △독거노인 집안청소·세탁 △유격훈련체험 △부대소집교육 △남산순환로 정화활동 △강화도일대 안보현장견학 △사랑의 김치 담그기 행사 등을 전개하기로 했다. 김 대대장은 “그동안 즐거웠던 일도 많았지만 고된 적도 많았다”면서 “각자 가정사가 바쁜데도 불구하고 국가와 지역 발전을 위해 애쓴 여성예비군에 감사드린다”고 말했
◇지난 22일 남대문경찰서 소회의실에서 한국청소년육성회 남대문지구회 오병국 회장이 모범학생들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한 뒤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한국청소년육성회 남대문지구회(회장 오병국)는 지난 22일 남대문경찰서 소회의실에서 평소 품행이 단정하고 학업성적이 우수하며 타의 모범이 된 학생 35명에게 총 7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이날 장학금을 받는 학생, 학부모, 경찰서 직원, 각 분회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재섭 경찰서장이 이택민 학생 등 5명에게, 오병국 회장이 전창원 학생 등 9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남대문분회(회장 안영태) 을지분회(회장 정삼봉) 회현분회(회장 권오삼) 남묘분회(회장 길기영) 중림분회(회장 송기현) 명동분회(회장 이광석) 중림어머니분회(회장 송희) 등 각 분회장이 21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사)한국청소년육성회는 지난 2004년부터 5년간 연말에 모범 학생을 선정해 통합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오병국 회장은 “오늘 평소 모범적이고 성실한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면서 “앞으로 청소년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학업에 열중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현
중구청소년수련관(관장 박현수)은 지난 12일부터 20일까지 중구의 소외계층 아동 및 홀몸 어르신 70여명을 대상으로 ‘2009 사랑의 산타클로스’ 활동을 전개했다. 신당종합사회복지관, KT&G 복지재단이 함께 주관하고 중구청, 중부교육청, 약수교회에서 후원한 이번 행사는 청소년과 함께 대학생, 성인 등 총 110명이 산타로 변신해 봉사활동을 했다. 12일은 오리엔테이션과 산타전문교육, 모둠별 산타이벤트 기획을 실시했고, 20일은 발대식과 함께 소외계층가정을 방문해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하고 마술·캐롤댄스·요술풍선 등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여 기쁨과 즐거움을 지역에 전파했다. 산타클로스로 활동했던 이종현(장충고3) 학생은 “준비하면서 처음 보는 사람들과 친해지고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내 자신이 성장하는 느낌이었다”면서 “선물을 주러 가는 길에 느끼는 사람들의 시선도 재밌었고, 선물을 전달할 때 나도 누군가에게 무언가를 해 줄 수 있다는 생각에 뿌듯했다”고 말했다.
◇문화축구회 회원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전용축구장 건립 반드시 필요 가족처럼 뭉친 회원들 큰 장점 영하를 맴도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씩씩하게 운동장을 누비는 남자들이 있다. 바로 문화축구회 회원들. 이들은 매주 일요일 아침이면 만리동 봉래초등학교 운동장에 모여 몸을 풀고 바로 연습경기에 돌입 한다. 박철희(46)회장은 벌써 이마에 땀이 송글 송글 맺힌 채 인터뷰에 응했다. “저희 문화 축구회는 95년도에 창단됐습니다. 신당동 일대에서 의류·봉제업을 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인데 축구 이전에 이미 친한 상태라 팀 화합 면에서는 걱정도 안하고 있어요.” 공을 차는 날렵한 모습과는 달리 대화를 하면 느긋한 여유가 느껴지는 박 회장의 표정은 추운 겨울 날씨와 반대로 아주 밝았다. “저기들 보세요. 다들 웃으면서 경기를 하고 있잖아요. 축구가 격한 운동이기는 하지만 그 안에 숨은 재미가 있기 때문에 힘든 줄도 모르고 하는 거죠.” 이때, 박 회장과 선수 교체를 하듯 다가온 이승렬(42)감독은 “이상하게 회원들의 실력이 점점 좋아지고 있다”면서 자신감을 내비쳤다. “20대부터 40대까지 친한 선후배 관계지만, 때로는 위계질서를 중요
중구에 거주하고 있는 류재택씨가 서울문학 시인으로 등단했다. 서울문학문인협회(회장 한승욱)는 지난 19일 구민회관 소강당에서 송년을 맞아 시낭송회와 신인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 부문에서 류재택 백필기 이말영 최호승씨, 수필 부문에서 노문규 조병원 고규훈씨, 소설 부문에 권성환씨가 수상을 했다. 류재택 시인은 “어릴 때부터 가끔 노트에 끄적인 습작시가 있었지만 시를 쓴다는 것은 상상도 못했다”며 “앞으로 더 열심히 노력해서 좋은 시를 쓰고 싶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류 시인은 ‘빗속에서 봄이 움튼다 / 차가운 봄비 맞으며 / 새싹들이 피어난다’로 시작하는 ‘봄은 빗속에서 움튼다’와 ‘먼 산으로 쫓아다닌 가을은 / 도둑처럼 집 뒤뜰에 숨고 / 먼 곳으로 찾아다닌 행복은 / 슬그머니 지친 마음 한 구석에 자리했네’로 시작하는 ‘먼저 온 가을’ 등으로 당당히 신인상을 거머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