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남대문경찰서 소회의실에서 한국청소년육성회 남대문지구회 오병국 회장이 모범학생들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한 뒤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한국청소년육성회 남대문지구회(회장 오병국)는 지난 22일 남대문경찰서 소회의실에서 평소 품행이 단정하고 학업성적이 우수하며 타의 모범이 된 학생 35명에게 총 7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이날 장학금을 받는 학생, 학부모, 경찰서 직원, 각 분회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재섭 경찰서장이 이택민 학생 등 5명에게, 오병국 회장이 전창원 학생 등 9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남대문분회(회장 안영태) 을지분회(회장 정삼봉) 회현분회(회장 권오삼) 남묘분회(회장 길기영) 중림분회(회장 송기현) 명동분회(회장 이광석) 중림어머니분회(회장 송희) 등 각 분회장이 21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사)한국청소년육성회는 지난 2004년부터 5년간 연말에 모범 학생을 선정해 통합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오병국 회장은 “오늘 평소 모범적이고 성실한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면서 “앞으로 청소년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학업에 열중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섭 서장은 “청소년들이 좋은 환경에서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걱정해주시는 분들 덕분에 우리 미래가 밝다”면서 “오늘 장학금을 받은 35명의 학생들이 국가와 사회가 바라는 훌륭한 사회인으로 성장하길 기대하겠다”고 격려했다.
이날 장학금 전달식을 마친 뒤 행사장 뒤편에 마련된 다과회장에서 참석자들이 다과를 나누면서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을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