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5일 제일가든에서 전·현직 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간담회 및 상견례에서 중구의정회 박복수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중구 의정회(회장 박복수)는 지난달 25일 무교동에 위치한 제일가든 음식점에서 전·현직 의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와 함께 상견례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새로 구성된 제6대 중구의회 의원들이 전직 의원 선배들과 정식으로 인사를 나누고 의정 전반에 관한 조언을 듣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김수안 의장, 이혜경 의회운영위원장, 소재권 행정보건위원장, 박기재 복지건설위원장, 조영훈 허수덕 황용헌 의원 등 8명의 현직의원이 참석했으며, 전직 의원인 의정회원은 박복수 회장, 이문식 김영한 김경술 오세홍 오세채 김사홍 성하삼 임용혁 정동일 김기태 등이 다수 참석했다. 박복수 회장은 "오늘 상견례는 그동안 구민을 위한 여러 가지 사업과 지역발전을 위해 애쓰시는 여러분들과 함께 의정회가 날로 번창해 가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그동안 전 의원님들의 업적과 위상들이 잊혀져가는 가운데 이제야 회복돼 간다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전임 회장님을 비
지난달 26일 신당6동 주간보호센터 자연의 집에서 염경순 목사, 새마을지도자신당6동협의회, 명동복지회 회원 등이 어르신들에게 삼계탕을 대접하고 있다. 새마을지도자 신당6동협의회(회장 이복연)는 지난달 26일 신당6동 주간보호센터 자연의 집(염경순 목사)과 함께 무더위에 고생하시는 어르신 100여분을 위해 여름철 보양식인 삼계탕을 대접했다. 이날 실시한 식사 대접은 그동안 이웃 교회의 노인대학에서 학기 중 해 오던 무료점심제공이 여름방학을 맞아 중단됨에 따라 자연의 집에서 어르신들을 위해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들 외에도 동네 소외계층 어르신들도 초청해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또한 많은 어르신들이 자연의 집에 찾아옴에 따라 20여분씩 나눠 식사 대접을 했다. 어르신들에게 식사 대접을 하기 위해 행사 전날 새마을지도자 신당6동협의회와 명동복지회 회원들은 경동시장에서 한방재료와 찹쌀 등을 직접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년 여름 동네 어르신들을 위해 삼계탕 대접을 하고 있는 자연의 집 염경순 목사는 "여름이 길어짐에 따라 어르신들의 건강이 염려된다"며 "보양식으로 건강을 챙기고 밝게 살아가셨으면 좋겠다"고
지난달 27일 중구의회 부의장실에서 송희 부의장과 중구 청소대행업체 대표 등 10여명이 중림동 서부역 고가 밑 청소대행차량의 이전 문제를 놓고 심각하게 논의하고 있다. 서부역 고가 밑 청소대행차량 74대의 차고지 처분 방법을 놓고 중구의회 의원들이 발 벗고 나섰다. 1992년부터 약 20년간 주민들이 꾸준히 불만을 제기해 왔지만 마땅한 대책이 없다는 이유로 묵과돼 왔던 사안이다. 하지만 대지 확보가 어렵고 예산 확보도 쉽지 않는 등 뚜렷한 해결책이 보이지 않았다. 이에 중구의회 송희 부의장은 지난달 27일 제182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가 끝난 직후 중구 관내 청소대행업체 대표 6명을 만나 이 문제에 대해 본격적으로 해결책을 모색했다. 송 부의장은 "중림동에 20년 가까이 방치된 청소대행차량 때문에 주민들이 고통스러워하고 있다"며 "문화를 발전시키는 것도 좋지만 가장 중요한 의식주에 방해가 되지 않는 행정을 펼치는 것이 더 우선일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현재 74대의 청소대행차량으로 인해 악취는 물론 시각적으로도 주민들에게 혐오감을 주고 있는 상황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다른 부지로 이전하기에는 님비(N
지난달 31일 구청 부구청장실을 방문해 모범청소년 6명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하고 한국주택금융공사 임주재 사장과 김영수 구청장 권한대행이 학생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주택금융공사(사장 임주재)는 지난달 31일 구청 부구청장실을 방문해 모범청소년 6명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이날 한국주택금융공사 태응렬 부사장, 전우영 이사, 김성수 업무지원실장, 임재동 업무지원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관내 기초수급자, 한부모가정, 차상위계층인 학생 가운데 이번 달 신규추천을 받은 6명의 장학생이 참석했다. 중구가 연계하고 있는 모범청소년은 총 10명으로 이 중 6명이 졸업한 관계로 새로운 6명을 신규 추천하게 됨에 따라 장학증서를 전달하게 된 것. 이날 장학금 1천500만원을 후원한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앞으로 1년간 10명의 저소득가정 고등학생에게 분기별로 37만5천원씩 지원하게 된다. 한국주택금융공사 태응렬 부사장은 "학생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교육이라고 생각한다"며 "어려운 환경 때문에 학습에 지장이 가는 일이 줄어들도록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영수 구청장 권한대행은 "매년 중구 관내
중구는 지난달 26일 구청 지하상황실에서 '2011학년도 중앙대 지역우수자전형 추천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관내 학교에서 추천받은 6명의 학생에 대한 서면 평가를 실시해 1명의 학생을 선발했다. 이날 선발된 학생은 앞으로 중앙대 서류 및 면접을 볼 수 있는 자격이 주어졌으며, 중앙대에서는 오는 10월 13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날 우상길 행정관리국장과 외부전문가 등 총 3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은 관내 6개교에서 각각 추천한 총 6명의 학생에 대해 학업능력, 리더십, 봉사·특별활동, 문제해결능력, 지역화 등에 관해 심사했으며 학교장 추천서, 추천지원서,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 지역연계활동보고서 및 증빙서류 등을 심도 있게 검토했다. 중앙대가 명문학교육성을 위한 적극적인 교육지원을 추진하기 위해 전국단위 지자체에 의뢰해 열린 이날 위원회는 '지역우수자전형'에 중구 관내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중앙대 입학을 희망하는 고등학생 중 지역사회발전에 공헌할 우수인재를 선발·추천하기 위해 실시됐다. 중앙대에서 추진하고 있는 이 전형은 2011학년도 수시1차에 서울캠퍼스 50명, 안성캠퍼스 30명 등 총 80명을 선발하며, 230개 전국 지자체에
지난 7월 24일 중구청소년수련관 극장에서 '일본청소년초청 홈스테이-서울에서 친구사귀기'를 시작한 첫날 청소년들이 대면식을 가진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구청소년수련관(관장 박현수)은 지난 7월24일∼8월14일까지 중구 꿈나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청소년들이 여름방학동안 글로벌 시대 국제 친구들과 우정을 나누며 세계 시민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테마별 국제교류 활동을 전개했다. 7월24일~8월2일까지 9박10일간 진행한 '일본 청소년 초청 홈스테이-서울에서 일본 친구 사귀기'에서는 일본 청소년들이 한국가정에서 홈스테이를 하면서 수련관에서 제공하는 서울문화탐방을 하며 한국문화와 가정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8월5일∼12일까지 7박8일간 진행한 '비행기 타고 일본으로 고고씽-일본가정 홈스테이&배낭여행'은 한국 청소년들이 일본을 방문해 나고야 지역의 일본 가정 홈스테이와 오사카 일대의 문화탐방활동을 통해 일본의 과거와 현재의 문화, 일본인들의 생활습관을 배웠다. 8월11일~14일까지 3박4일간 진행한 '제11회 청소년해외배낭여행-홍콩 사이언스 프로젝트'에서 청소년들은 홍콩 과학기술 대학 탐방, 홍콩과학박물관 견학, 디즈니랜드 Y
지난달 27일 구민회관 1층 소강당에서 펼쳐진 '제8회 토박이 한마당'에서 이은관 명창이 공연을 하고 있다. 중구토박이회(회장 김성완)는 지난달 27일 구민회관 1층 소강당에서 '제8회 중구전통문화발굴 보전사업을 위한 토박이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날 토박이 회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영수 구청장 권한대행, 김수안 의장, 최강선 시의원, 송희 부의장, 이혜경 박기재 소재권 위원장, 황용헌 조영훈 허수덕 의원, 강영선 (사)서울토박이전통문화진흥회 중앙회장, 정호준 민주당 중구지역위원장, 장광팔 장소팔선생기념사업회장 등 내빈이 참석했다. 장광팔 장소팔선생기념사업회장의 걸쭉한 만담과 사회로 진행된 이날 공연에는 이은관 명창, 만담가 안춘자, 이장순 명창, 소프라노 최미영, 경기도 서도민요 공연 등의 공연이 펼쳐져 참석자들을 옛 추억의 시간으로 이끌었다. 김성완 회장은 "토박이 한마당을 벌써 8년째 개최하고 있는데 매번 흥겹고 다양한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며 "시대가 변하면서 중구도 변하고 회원들은 삶의 활기가 넘쳐나고 있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앞으로 중구의 문화를 계승하고 후세들에
지난달 30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김영수 구청장 권한대행이 김민정 유승호 홍보대사에게 위촉장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는 지난달 30일 구청 3층 기획상황실에서 김민정·유승호 홍보대사 위촉식을 거행했다. 이날 김영수 구청장 권한대행, 배우 김민정 유승호, 조직위원회 관계자, 언론사 기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 구청장 권한대행이 김민정 유승호 홍보대사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김영수 구청장 권한대행은 "금년 4번째 개최되는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가 그간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대한민국 수도서울의 심장인 중구에서 개최하게 된 점이 무척 자랑스럽다"며 "오늘 충무로와 영화사를 밝게 빛낼 김민정 유승호 두 배우를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됐으며, 앞으로 이 두 분이 성공적인 충무로영화제를 위해 애써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민정 홍보대사는 "발견, 복원, 창조라는 키워드에 맞게 어린시절부터 연기를 해 온 저의 이미지와 맞아 홍보대사로 위촉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서울충무로영화제 기간 동안 영화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을
약수노인종합복지관(관장 이금영)은 노인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홈헬퍼 파견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현재 진행중인 홈헬퍼 파견사업은 중구 관내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해 말벗, 산책동행 등의 정서지원 서비스를 포함해 설거지, 식사준비, 청소, 세탁 등의 가사활동지원과 외출 동행, 심부름 등 개인활동 지원 및 개인위생 활동 지원을 하는 복지향상사업이다. 현재 활동자는 총 90명이며 수혜자 90명에게 1대1 맨투맨으로 연결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최금선 활동자는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들을 돌봐드리고 봉사한다는 마음이 크다"며 "오늘은 물김치를 담가드렸는데 맛있다고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급여를 떠나서 나이가 들어도 도와줄 사람이 있고 내 도움을 기다리는 사람이 있다는 것에 더욱 열심히 활동하게 된다"고 덧붙이며 웃었다. 수혜자 어르신은 "혼자 지내는 나에게 누군가의 도움의 손길이 온다는 것 자체가 정서적으로 많이 도움이 된다"며 "몸이 불편하다보니 기본적인 청소를 해 주는 것만으로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
중구보건소 방문간호사로 활동하고 있는 오정미(51) 간호사는 중구 신당6동에서 태어나 어린시절을 보내고 지금도 신당6동에 살고 있는 중구 토박이다. 또한 그 누구보다 즐겁게 신당6동의 어르신들과 환자를 방문해 간호하는 '유쾌한 나이팅게일'이기도 하다. "처음에는 어렵게 생활하시는 분들이 이렇게 많은 줄은 몰랐어요. 돈 한 푼이 없어 저리 지내시는 모습을 보니 그때는 테이크 아웃(take out) 커피 한잔도 함부로 사먹을 수 없었죠." 신당6동에 거주하면서 동네 어르신을 간호하다 보니 집에만 나오면 여기 저기 모르는 어르신이 없을 정도다. 어르신들도 낯이 익은 오 간호사를 친근하게 대하며 만나기만 하면 속에 있는 이야기를 나누느라 시간이 가는 줄 모른다. 어르신들의 건강관리를 목적으로 방문을 하는 오 간호사는 정말 어려운 형편을 목격하곤 마음이 좋지 않다. 방문간호사 중에서 단 한번도 자기 주머니 안 털어본 간호사가 없을 정도라고. "어르신들께는 우리들을 가족이나 친구 딸로 여기라고 당부해요. 누구나 자기가 아는 사람 중에 이런 사람이 있다고 생각하면 든든하잖아요." 오 간호사는 방문간호사의 일을 하게
"중구를 관광특구로 조성하자" 허 수 덕 의원 중구의회 허수덕 의원은 지난달 27일 열린 제 182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중구관광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중구를 관광특구로 조성할 것을 제안했다. 허 의원은 "중구의 세수는 줄고 기업이 양극화 되고 있는 이 때 중구민들의 생활이 힘들어질 정도로 경제가 어려워지고 있다"며 "이 때 우리 중구에서 특화시킬 수 있는 산업인 관광분야를 발전시킬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그는 "하루에 약 1만명의 외국인들이 중구를 방문하고 있다"며 "이들이 하루에 10만원씩 소비를 하고 가면 3천650억원 정도의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중구가 1년에 2천900억원 가까운 예산을 지출하면서 얼마나 많은 직원과 관계자들에게 일자리를 주는가"라며 "만약 수천억원을 벌게 된다면 그에 비할 수 없이 더 많은 직원이 일하게 될지 생각해봐야 한다"며 관광산업을 특화시키는 것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음을 피력했다. 허
지난 23일 구민회관 1층 소강당에서 '한나라당 2030 중구본부 발대식'을 개최하고 나경원 국회의원, 김시길 수석부위원장, 내빈, 청년 당원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나라당 2030 중구본부(본부장 정인건)는 지난 23일 구민회관 1층 소강당에서 발대식을 갖고 젊은 세대와 제대로 된 소통을 해 정책에 반영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나경원 국회의원, 김시길 수석부위원장, 소재권 복지건설위원장, 황용헌 허수덕 의원 등과 부위원장, 운영위원, 고문, 각 동 협의회장과 청년당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경원 국회의원이 중구본부 운영위원회 정인건 위원장과 오정학 부위원장에게 임명장을, 정광현 등 7명의 운영위원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정인건 본부장은 "그동안 2030 세대가 소통의 부재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며 "오늘을 계기로 한나라당이 발전하도록 적극적으로 건의하고 제안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 나라는 청년이 살아야 한다"며 "조국과 민족이 통일이 되는 그날까지, 승리의 그날까지 계속 전진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나경원 국회의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