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옥재은 의원(중구2, 국민의힘)이 지난 2월 26일 비상기획관 업무보고 자리에서 시민이 함께하는 민방위훈련 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작년 6년 만에 실시된 민방위훈련 후 각종 언론보도를 통해 문제점이 지적됐었다. 지하철 역사 내 있는 시민들의 경우 지하철 역사 밖으로 나갈 수 없다고 공지됐으나 통제 인원이 없어 특별한 훈련이 진행되지 않았다. 대피소 시설 문제도 제기됐는데 시민들이 비상상황 발생 시 대피시설이 어디에 있는지 쉽게 알 수 없었으며, 서울 25개 자치구 중 청사 민방위대피소에 비상용품을 구비하고 있는 구청은 단 3곳에 불과했다. 또 초비상상황 발생 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하는 서울시의 경우 본청에만 민방위 대피 시설을 갖췄으며 서소문청사, 서소문2청사는 자체 대피소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옥재은 의원은 서울시 비상기획관(김명오)에 이러한 문제점을 지적하며 “24년 민방위훈련은 모든 시민들이 실제 비상상황이 발생한 것처럼 훈련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부탁했다. 그는 또 “우리나라는 아직 전쟁 중으로 북한에서 끊임없이 도발해 오고 있다”며 “공무원들이 전쟁 중임을 철저히 잊지 않고 있어야 시
중구문화원(원장 남월진)은 지난 2월 28일 문화원 1층 갤러리에서 재적 대의원 126명 중 72명(위임 30)이 참석한 가운데 제30차 정기총회를 열고 △2023년도 사업실적 및 결산안 △2024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등의 안건을 심의 통과했다. 2024년도 예산안은 작년에 비해 2천326만원이 줄어든 3억7천700만원을 승인하고 △문화로 하나되는 중구 △중구의 역사성과 정체성 사업강화 △노후화된 시설 개선 △중구민과 함께하는 문화원 등을 추진키로 했다. 그리고 29년된 축적된 문화원 자료를 아카이빙 플랫품을 구축하고, 문화원 개원 30주년 사업을 준비하면서 유튜브 채널도 구축키로 했다. 그리고 △2024년 국·시비 사업공모 △중구 문화관광해설사 워크숍 △충무공 이순신 장군 탄신 제479주기 기념식 △명동 시낭송 콘서트 △제30회 서울중구사진공모전 △중구문화 28호 작품공모 △문화원 임직원, 자문위원 지방문화 워크숍 △역사·문화재 탐방교실 △제27회 중구미술인 작품 전시회 △향토사 연구사업 △제129주기 장충단 추모문화제 △중구문화원 리모델링공사 등을 추진키로 했다. 문화원 리모델링을 위해 사업비 3억원을 확보해 올 상반기 부터 환경개선공사에 착수하게 된
중구문화원(원장 남월진)은 중구청 후원으로 제105주년 3·1절 기념으로 3월 1일 체감온도 영하16도의 추위에도 불구하고 중구문화원 남월진 원장과 중구 문화관광해설사회 김광시 회장 및 회원등 10명과 함께 관내 독립운동 유적지 정화사업을 실시했다. 일행은 중구문화원에 오전 9시에 집결해 정화활동에 필요한 장비를 수령하고 오후 3시까지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출발전 남월진 원장은 해마다 문화원에서 3·1절과, 8·15 광복절 행사로 중구관내 독립 및 광복운동 선열들의 유적지를 정화활동 하는 것은 숭고한 선열들의 뜻을 영원히 잊지 말고 기리자는 뚯 깊은 행사에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각 유적지에서 묵념과 역사적 의미 등을 해설사 선생님들이 설명을 하고 정화활동을 시작했다. 명동성당 앞 이완용을 응징한 이재명의사 의거 터, 명동문화공원, 독립운동 명문가인 이회영·이시영 6형제 집터, 을지로 2가에 있던 식산은행과 동양척식에 수류탄을 투척 일경과 시가전을 벌인 나석주 의사 의거 터와 동상, 한국은행 앞 3․1 독립운동 기념 터, 세브란스빌딩앞 3․1독립운동 기념 터, 경성역에서 65세의 노구로 사이토 총독에 폭탄을 투척한 강우규 의사 동상 등 표석과 동상등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제105주년 삼일절을 기념하기 위해 독립운동의 발자취를 주민과 함께 걷고 되새겼다. 중구는 3월 1일 오전 9시 30분 장충동 3·1독립운동기념탑에서 삼일절 기념행사를 열었다. 국가보훈대상자와, 주민, 학생들이 김길성 중구청장과 릴레이로 독립선언문을 낭독하고 함께 자리한 200여명의 주민들과 태극기를 들고 만세삼창을 외쳤다. 이후 참석자들은 유관순 열사 동상→이준 열사 동상→한국 유림 독립운동 파리장서 비까지 행진하며 문화해설사가 들려주는 독립운동 이야기를 들었다. 중구청 1층 로비에는 특별기획전 ‘독립운동의 발자취를 따라 중구를 거닐다’가 3월 말까지 열린다. 중구 곳곳엔 독립운동과 관련된 역사적 유산이 현재까지 다수 남아 있다. 구는 전시를 통해 관내의 독립운동 기념지와 독립운동가들을 소개한다. 지난 2월 29일 중구청에선 직원과 주민을 대상으로 ‘3‧1독립선언서 캘리그라피 행사’가 열렸다. 일제 강점기 조상들이 그토록 원했던 자유와 평화를 생각하며 오늘, 우리에게 주어진 이 하루의 소중함을 돌이켜 보는 시간을 가졌다. 중구청 청사 외벽에는 대형 태극기가 펄럭이고 있다.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이 평화는 나라를 위해 목숨을 아끼
명동의 넘쳐나는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팔 걷고 나섰다. 중구는 지난 2월 15일 긴급회의를 열고 현장점검과 상인회와의 간담회를 거쳐 쓰레기 무단투기 문제를 풀어낼 구체적인 방안을 내놓았다. 먼저, 쓰레기 대부분이 노점의 먹거리에서 비롯되는 만큼 거리 가게의 쓰레기 책임을 강화했다. 거리 가게마다 ‘쓰레기를 버려드립니다’라는 안내 스티커를 부착하고 종량제 봉투를 비치해 관광객들이 쉽게 버릴 수 있도록 유도한 것. 영업이 종료되면 거리 가게에서 직접 쓰레기를 모아 지정된 장소에 배출토록 했다. 청소인력도 보강한다. 환경 공무관이 배치되지 않는 심야시간대에 주로 쓰레기가 쌓임에 따라 중구는 야간시간대 환경 공무관을 추가 편성했으나 여전히 쓰레기를 치우기엔 역부족이었다. 심야시간대 청소 작업에 위험도 뒤따랐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중구는 오후 3시부터 밤 10시까지 환경공무관 2명을 추가 배치했다. 지난 22일부터는 365청결기동대 8명을 투입해 밤 10시부터 12시까지 청소와 쓰레기 수거를 이어가고 있다. 구는 3월까지 365청결기동대 2명을 추가 투입할 예정이다. 최근 명동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늘면서 명동 관광특구에서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3월 개학을 맞아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어린이 등하굣길 조성에 나선다. 보행 안전 위험 요소를 정비하고, 초등학교 주변에는 ‘등굣길 안전지킴이’를 배치한다. 구는 지난 19일부터 2월 말까지 ‘개학기 집중 정비 기간’으로 정하고 광희, 남산, 신당, 장충, 충무초 등 관내 초등학교 9개소 주변을 점검했다. 점검 분야는 △보행 안전 △교통안전 △불법 주정차 △불법 광고물 △생활폐기물 등이다. 2주의 집중 기간 동안 무허가 방치 가판대 철거 1건을 포함해 △불법 적치물 및 옥외광고물 정비 32건 △불법 주정차 단속 32건 △무단 방치 이륜차 등 계도 12건 등 총 77건의 보행 안전 위험 요소를 정비했다. 특히 상당 기간 광희초등학교 정문 앞 보도에 방치됐 있던 무허가 가판대를 철거해 통학로를 쾌적하고 안전하게 만들었다. 우선 안전한 등굣길 확보를 위해 학교 주변 보·차도에 설치된 불법 노점, 무단 적치물, 무단 방치 이륜차 등을 단속했다. 사전 안내문을 배포해 자율 정비를 유도하고, 개선되지 않은 적치물은 현장에서 정비했다. 또한 다음 달 8일까지 관내 어린이보호구역 35개소에 대한 교통안전도 철저히 살핀다. 먼저 동절기 강풍과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 소속 중부교육지원청(교육장 안윤호)은 중부 2024학년도 학교폭력 전담 조사관 대상으로 2월 28일 ‘2024학년도 학교폭력 전담 조사관 역량 강화’라는 주제로 연수를 진행한다. 이 연수는 2024학년도부터 처음 실시하는 학교폭력 전담 조사관 제도의 안착을 위함이며, 학교폭력 사안 처리의 전문성을 향상하고 전담 조사관의 사명감을 제고하며 사안 조사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함이다. 서울특별시교육청 주관으로 2024년 2월 19일, 20일에 걸쳐 이틀 동안 학교폭력 전담 조사관 대상으로 연수가 진행됐고, 중부교육지원청 주관 연수가 2024년 2월 28일 실시됐다. 이 연수에서는 실습 위주의 연수 진행을 위해 관내 중학교 생활부장과 관할 경찰서 경위를 강사로 위촉해 ‘사안조사 결과보고서 작성 및 보고’와 ‘관계 법령 및 SPO 협력 방안’ 등에 대해 연수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3월 초반에 중부교육지원청 주관 연수 2회가 추가로 계획돼 있다. 서울특별시중부교육지원청 학교통합지원센터에서는 본 연수를 통해 중부 학교폭력 전담 조사관의 역량을 강화하고, 현장 이해도를 높여 업무 수행에 있어서 전문성과 공정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서울 중구에서는 민원 신청서 작성에 따른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주민들이 자주 사용하는 민원서식 8종에 대한 작성예시 QR코드를 제작해 15개동 주민센터와 구청 민원실에 배포했다. 핸드폰으로 QR코드를 스캔하면 민원 서식의 작성예시가 뜬다. 이를 참고하면 서류를 수월하게 작성할 수 있다. 현재 출생‧사망‧혼인신고서, 인감증명서 위임장, 전입세대 열람신청서 등 생활과 밀접한 서류 5종과 여권신청서(일반 및 미성년), 정보공개청구신청서 등 작성 방법이 복잡한 서류 3종의 작성예시가 게시돼 있다. 휴대폰 화면을 확대하면 글씨를 크게 볼 수도 있다. 민원실뿐만 아니라 언제 어디에서나 민원서류를 작성할 수 있도록 중구 홈페이지에도 QR코드를 게시할 예정이다 동주민센터나 구청 민원실에 수기로 작성한 작성예시가 부착돼 있으나 방문객이 많아 북적거리는 민원실에서는 이를 보고 작성하는 것이 불편하다. 양식을 다 채우지 못하면 담당 직원에게 문의해야 하는데 이로 인해 대기시간이 지연되기도 한다. 구 관계자는 “‘민원 서식 작성예시 QR코드 도입’으로 주민들의 편의가 증가하고 민원 처리 시간도 단축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민원 서식 이용 통계를 활용해 자주 사용하는 민원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해빙기를 맞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3월 말까지 건축공사장, 녹지대, 급경사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해빙기(2∼4월)엔 지반이 얼었다가 녹기를 반복하면서 지반이 약해진다. 붕괴사고 등이 발생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시기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지난 27일(화) 오전 다산성곽길 석축 긴급조치 공사 현장을 찾았다. 변형이 일어나고 있는 석축 일부 구간을 전문가와 함께 살피고 공사 세부 방안을 논의했다. 구는 오는 3월 11일(월)까지 민간건축 공사장 70곳도 돌아본다. 서울시 건축안전 자문단을 통한 합동점검과 구 자체 점검을 병행한다. 공사장의 안전관리 현황 및 감리실태, 안전사고 발생 여부, 근로자에 대한 안전조치 여부 등에 대해 면밀하게 들여다본다. 급경사지에 있는 녹지대 6곳도 오는 3월 15일까지 살핀다. 균열과 붕괴 가능성, 배수가 원활히 되고 있는지를 확인한다. 산사태 위험이 있는 곳에는 대피소와 산사태 방지시설이 제대로 작동하는지도 본다. 아파트와 공동주택 단지가 급경사지에 있으면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빈틈없는 점검이 필요하다. 구는 전문가와 합동으로 균열과 침하, 배부름 현상, 배수 기능 저하 여부를 살필
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경화수)이 ‘2023년도 사회복무요원 복무기관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병무청은 서울시 소재 국가기관, 자치단체, 공공단체 등 사회복무요원 복무기관 1천587개를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해 우수복무기관(상등급) 10개, 중등급 1천570개, 부실기관(하등급) 7개를 선별했다. 공단은 사회복무요원을 대상으로 △고객응대 친절교육 및 복무관리교육 △수시점검 및 개인정보보호 교육 △사기진작을 위한 특별휴가 부여 △교류와 화합을 위한 간담회 개최 등의 노력을 인정받아 전국 기초 자치구 산하 지방공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상위 0.6% 이내에 ‘상등급’으로 선정됐다. 경화수 이사장은 “공단 설립이후 최초로 정부가 평가하는 사회복무관리 분야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며 “앞으로도 공단에서 복무 중인 사회복무요원들의 처우개선과 복무관리에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공단은 우수복무기관으로 선정돼 서울지방병무청장 표창과 ‘24년도 실태조사 면제, 사회복무요원 우선배정 등 다양한 혜택이 부여될 예정이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서울사무소(이하 서울농관원)은 삼삼데이(3.3)를 앞두고 축산물 판매업소에 대한 원산지 표시를 3월 3일까지 집중 점검한다고 밝혔다. 적발된 업체에 대해서는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거짓 표시한 경우 형사처벌(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 하고, 미표시한 경우 과태료(1천만 원 이하)를 부과한다. 서울농관원에서는 “국민 선호도와 유통량 증가 등 위반 개연성이 높은 품목을 집중 관리해 소비자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먹거리 안전을 지키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며 “삼겹살 등 축산물 구입 시 원산지 표시와 식별정보를 꼼꼼히 확인하고 원산지 표시가 없거나, 거짓 표시가 의심될 경우 전화(☎ 1588-8112) 또는 농관원 누리집(www.naqs.go.kr)을 통해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중림종합사회복지관은 신중년(만 50세∼64세) 세대의 특성을 반영한 사회서비스 일자리 모델을 발굴, 개발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중림종합사회복지관은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관 ‘KSD나눔재단 마음이음 공모사업’에 선정돼 신중년 정신건강 활동가 양성을 통한 사회서비스 일자리 모델 구축사업 ‘50+ 날다’로 연간 5천만원, 총 3년간 1억5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을 예정이다. ‘50+ 날다’에서는 신중년층을 정신건강영역 상담가로 양성하고 배치함으로써 최대 40%의 중년이 경험하는 우울 등 중년기 정신건강 문제를 지원해 지역 정신건강영역 활동의 돌봄체계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어려움을 직접 경험하는 중년이 동세대 문제를 해결하는 상담 전문가로 양성하여 새로운 사회서비스 일자리를 구축해 나가고자 한다. 중림복지관은 2018년부터 수행한 우울자기관리사업 경험 등 다년간 지역 주민의 정신건강 지원을 위한 사업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신중년층(만 50세∼64세 예비 노년층)의 자립지원을 위한 사업으로 확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