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충무초 정문에서 박노현 서장, 충무초 교장, 녹색어머니회원 등이 함께 정문에 아동 지킴이 함을 부착하고 있다.
중부경찰서(서장 박노현)는 지난 1일 충무초 정문 앞에서 박노현 서장, 생활안전과장 및 충무초 교장, 녹색어머니회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 안전지킴이 함 부착식'을 실시했다.
'아동 안전지킴이 함'은 경찰역량을 집중해 아동성범죄 등 강력범죄 예방활동을 강화하고자 만든 순찰함으로, 이날 중부경찰서는 관내초등학교(9개소), 공폐가지역(9개소), 공원(16개소) 등 아동범죄 취약 34개소에 설치했다.
이 함은 눈에 쉽게 띄도록 고 휘도의 야광 재질로 제작됐으며, 아동과 경찰이 함께 하는 삽화 삽입으로 아동 친화적 이미지를 부각시켰고, 112 및 관할지구대(파출소) 전화번호 명기로 범죄 신고를 유도하는 등의 특징이 있다.
이로써 관내 아동 범죄 취약지를 중심으로 순찰을 강화해 아동안전 사각지대가 없도록 활용할 예정이다.
중부경찰서는 향후 경찰관 기동대 등을 최대한 활용해 취약지역에 중점배치하고 순찰을 강화해 지속적인 아동보호를 위한 아동안전지킴이집, 자율방범대 등 협력단체 통합 네트워크를 구축할 예정이다.
박노현 서장은 "아동범죄가 취약한 곳에 아동안전지킴이함을 설치해 대한민국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