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비스품질 우수기관 인증

서울시상수도사업본부, 민원처리 지수 작년보다 28% 향상

서울시상수도사업본부(본부장 이정관)가 공공행정서비스 품질전략 및 혁신성과를 인정받아 지식경제부로부터 '한국서비스품질 우수기관 공공행정서비스분야' 인증을 획득했다.

 

'한국서비스품질 우수기관 인증'은 서비스 품질 분야에 대한 정부의 유일한 공인 인증으로, 서울시상수도사업본부는 우수한 품질혁신 시스템을 구축하고 수준 높은 서비스를 시민고객에게 제공함으로써 국가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식경제부장관으로부터 인증을 받은 것.

 

국내·외적으로 서비스 품질의 중요성이 날로 강조되는 추세에 따라 정부는 서비스의 품질경쟁력 제고를 위해 2001년부터 행정기관 등에서 제공하는 전반적인 서비스 수준을 평가한 뒤 그 성과가 탁월한 기관에 인증서를 수여하고 우수성을 널리 공표하고 있으며, 서비스 품질 인증 유효기간은 3년이다.

 

특히 온·오프라인 실시간 수질공개 서비스와 서울시 전 가구에 대한 무료수질검사제가 행정의 투명성 차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민원을 접수부터 진행, 종료, 만족도 조사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고객지원 시스템, 그리고 노후된 옥내 수도관 교체 공사비 지원 등이 행정서비스 혁신분야에서 정부로부터 공인을 받게 됐다.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에 서울시가 정부로부터 서비스품질 우수기관으로 인증을 받게 된 것은 상수도 분야에서는 전국 지자체 가운데 최초로, 그동안 시민고객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생산·공급하기 위한 부단한 노력과 함께 편안하고 신속한 행정서비스를 제공코자 하는 창의 행정의 결과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비스의 품질 강화를 위해 고객지원과의 체계화된 고객지원 시스템을 통해 원-스톱(One-stop)으로 민원을 처리하고, 처리결과에 대한 만족여부를 조사해 업무에 피드백하는 민원처리 통합메시지 전송시스템(UMS system)을 자체적으로 개발·운영하면서 급수공사 등 27종의 민원처리 스피드 지수가 2009년 52.73%에서 2010년 3월 80.46%로 획기적으로 향상시켰다.

 

또한 '아리수' 생산 및 공급과정 전 단계에 걸쳐 서울 워터 나우 시스템(Seoul Water-Now System)에 의해 24시간 수질현황을 공개하는 온·오프라인 실시간 수질공개서비스를 2005년부터 제공해 왔으며, 2008년부터 260만 서울시 전 가구에 대해 무료수질검사를 실시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마실 수 있도록 수질검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민고객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노후된 옥내 수도관 교체 공사비의 50%까지 지원하고 있다.

 

이정관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서울의 수돗물 아리수의 '품질' 및 '행정서비스' 분야에서도 국·내외적으로 인정받게 됐다"며 "다가올 민선 5기에는 시민고객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함으로써 서비스 만족도와 신뢰도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