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교육청(교육장 유영조)은 지난달 19일과 20일 2일간 3층 대회의실에서 초등영어 원어민교사 37명을 대상으로 '2010 중부 초등영어 원어민 보조교사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날 워크숍은 해마다 확대 배치되고 있는 원어민 영어 보조교사의 복무관리 및 한국인 교사와의 효율적인 협력 수업을 위해 마련됐다.
19일은 독립문초등학교 정명희 교사를 현장 전문 강사로 초빙해 원어민 영어보조교사의 영어수업지도능력 향상 및 수업 전문성 신장 제고를 위한 '원어민 영어 보조교사와의 성공적인 협력수업'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이날 독립문초 매튜 크럼프턴(Matthew Crompton)과 세검정초등학교 폴 윤(Paul Youn) 등 2개 학교의 원어민 영어 보조교사들의 실제 영어수업 기술을 공유키도 했다.
20일은 KOUS(Korea culturalhOUSe, 한국문화의 집)을 방문, 풍물을 배우고 인사동 거리 및 경복궁, 국립민속박물관을 견학했으며, 전통공연 관람을 통해 한국전통문화의 맛과 멋을 체험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중부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원어민 영어 보조교사의 수업 전문성 신장을 위해 함께 고민을 풀어나가는 큰 장이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