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구청 광장에서 열린 내고장 특산명품 중구사랑 장터에서 정동일 구청장, 이종승 사장등이 장터에 개시된 물품들을 둘러보고 있다.
중구는 지난 2일 구청 현관 및 잔디광장에서 중구민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고장 특산명품 중구사랑 장터'를 개장했다. 이와 함께 구청 7층 대강당에서 각 15개동에서 마련한 알뜰 바자회가 성황을 이뤘다.
이날 정동일 구청장과, 이종승 한국일보 사장, 정순표 내고장운동본부 본부장, 정진우 KB카드 충무역지점장·부지점장 등 내빈과 김기태 김수안 의원, 각 직능단체장,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오전 10시에 개장한 장터에서는 자매결연지역인 무주와 속초 등 12개 지역이 참여했으며, 무주매실·옥수수·여주쌀·상주곶감·의성마늘·해남고구마·잡곡·영주인삼·홍삼·장수사과·파프리카 등 농산물, 영광굴비·속초 젓갈류 등 수산물, 속초 오징어·속초 황태·완도 홍합·멸치·김·새우 등 건어물, 장수한우·순창 고추장·순창 장류·신안 천일염·신안 간장·무주 고로쇠 등 축산물 등과 기타 다양한 품목이 판매됐다.
판매자들은 잔디광장 등에서 '속초건어물특산물' '명품토종의성마늘' '건강의 섬 완도 특산품' '건강한 해남 농산물' '대를 이어온 순창의 장맛' '치노한경 장수 메뚜기 쌀' '바다의 보석 신안 천일염' '대왕님표 여주쌀' '속초 아바이마을 손맛 젓갈' '무주구천동 맑은
매실' '청정 무주 대학 찰옥수수' 등 재밌는 플래카드를 내걸고 판매를 해 중구민들의 시선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