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동국대 학림관 소강당에서 개최한 사랑둥지 가족봉사단 일대일 결연식에서 참석자들이 강의를 듣고 있다.
중구자원봉사센터에는 지난 13일 동국대 학림관 소강당에서 '가족봉사단' 42가족, '다문화가정' 및 '저소득가정' 25가족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둥지 가족봉사단' 1대1 결연식을 개최했다.
이날 결연식은 사회적 편견과 차별, 자녀교육 문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구지역 저소득가족, 다문화가족, 일반가족이 1대1 결연을 맺고 건강한 가족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중구자원봉사센터에서 마련했다.
이날 책임감 있는 봉사를 다짐하는 선언문 낭독과 함께 가족간 유대관계를 돈독히 할 수 있는 '하하호호 웃음치료', '결연가족 포토타임' 등 어울림의 시간도 함께 가졌다.
정동일 구청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 가족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는 봉사단에게 감사드린다"고 격려했다.
한편 중구자원봉사센터에서는 오는 4월10일 서울대공원 동물원에서 사랑둥지 가족봉사단과 저소득가족 및 다문화가족이 함께 어우르는 야외봉사활동을 오전 9시30분부터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