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구청장실에서 정동일 구청장이 강덕기 회장에게 적십자회비를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구가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회장 강덕기)에 금년도 적십자 특별회비를 납부했다.
지난 19일 정동일 구청장은 구청장실에서 강덕기 회장에게 회비를 전달하고 이웃사랑의 실천에 동참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강덕기 회장을 비롯해 고일선 종로중구적십자봉사관장, 이영건 적십자봉사관 사업발전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하여 봉사회 중구지구협의회 김명순 회장, 이창순 부회장, 최성화 총무 등이 참석했다.
이날 정동일 구청장은 “경제가 어려울수록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더욱 필요하다”면서 “적십자의 구호, 봉사활동을 위한 적십자 회비모금은 우리가 가진 것 중 일부를 나눔으로써 이웃사랑을 행동으로 실천하는 것이니 작은 금액이라도 중구민 모두가 참여함으로써 귀하고 가치 있는 기부문화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강덕기 서울지사회장은 “구민들의 귀한 모금은 구호활동을 비롯한 다양한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에 알뜰하게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1905년 고종황제의 칙령에 따라 창립돼 올해로 105년째 인도주의 활동을 펼치고 있는 대한적십자사는 인간의 생명보호와 건강을 위한 전 세계적인 봉사활동단체로서 올해로 전국 25만여명의 적십자봉사원과 초등학생에서 대학생에 이르는 17만여명의 청소년 적십자 단원들이 지역사회에서 재해이재민, 홀로 사는 노인, 조손가정세대, 결식아동, 새터민, 다문화 가정 등을 위한 봉사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2011년까지 각 행정동별 봉사회 100%결성과 봉사원 50만명 확대, 선진국수준의 봉사역량을 확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