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중림동주민센터 3층 강당에서 개최된 ‘중구 정신건강 안전벨트 발대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구정신보건센터(센터장 김재원)는 지난 22일 중림동주민센터 3층 강당에서 중구 취약계층 정신건강 협의체인 ‘중구 정신건강 안전벨트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은 중구청, 중구보건소, 서울대병원 신경정신과의 주최로 이뤄졌으며, 가톨릭한사랑가족공동체·남대문지역상담센터·맑은마음정신과의원·서울역지구대·소중한사람들·중구보건소방문간호팀·중구정신보건센터·중림동주민센터·중림파출소·회현동주민센터 등에서 참석해 중구 관내 취약계층의 정신건강을 위한 도약을 다짐했으며, 김재원 센터장은 발대식에 모인 참여기관의 대표자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 사업은 중림·회현동 수급자, 중증등록관리자, 알코올등록관리자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사업이 진행되는 3월부터는 대상자 관리·정신의료 등의 서비스가 제공되고, 12월에는 안전벨트 사업평가에 들어감과 동시에 2011년도 사업을 논의한다.
이로써 민·관 대상자 의뢰체계 구축을 통해 통합적 사례관리를 한 뒤 대상자 서비스 질을 향상을 도모하게 된다.
이날 15여명의 참석자들은 적극적인 경찰협조, 거주지 제한의 완화, 관심 증대, 각 단체의 협조체계, 다양한 네트워크 등을 구축, 회현·중림동과 쪽방의 소외된 취약계층에 대해 관심과 사랑을 쏟을 것을 다짐했다.
김 센터장은 “오늘 우리가 모인 것은 소외된 계층이 정신적으로 건강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기 위한 것”이라며 “보다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으로 중구 관내 취약계층이 보다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