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수련관 극장에서 청소년들이 ‘희망돋보기’ 수료식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청소년들이 직업 활동을 탐방하고 앞으로의 희망찬 꿈과 미래를 다짐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중구청소년수련관(관장 박현수)은 지난 11일 수련관 극장에서 ‘희망 돋보기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박현수 관장이 ‘희망 돋보기’에 참여한 강현주(장원중1)·박소연(금호여중2) 등 40명에게 수료증을 수여했으며, 전체 수료자 중 출석률이 양호하고 적극적ㆍ모범적으로 활동한 강현주(금호여중2)·김대현(장충중2)·김수진(금호여중2)·김기웅(대경중1)·한윤지(금호여중2) 등 5명에게 모범청소년상을 수여했다.
수상에 앞서 지난해 7월~금년 1월까지 학생들이 활동한 영상전과 함께 ‘우리가 만드는 따뜻한 세상’이라는 주제로 학생들이 역할극을 펼치기도 했다.
박현수 관장은 “그동안 진로탐색 프로그램 희망돋보기에 참여하면서 청소년들이 자신의 미래와 직업에 대해 준비하고 생각해보는 귀한 시간이 됐을 것”이라면서 “그동안 활동을 잊지 말고 꿈과 비전 등을 그려볼 수 있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중부교육청에서 주최하고 중구청소년수련관에서 주관한 진로탐색 프로그램인 ‘희망 돋보기’는 금호여중·대경중·장원중 재학생과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진로특강을 통해 진로 탐색활동에 관심 있는 40여명의 청소년이 참여한 사업으로, 지난해 7월부터 지난 1월까지 △진로탐색을 위한 특강 △6회기 집단 상담 △1박2일의 진로캠프 △직업탐방 등 지역사회 내 기업과 다양한 직업군의 전문가와 함께 진로 탐색을 하면서 학생들의 역량을 강화시켰다.
청소년들의 탐방 활동은 패널로 제작돼 현재 수련관 1층 로비에 전시돼있으며, 오는 3월부터는 많은 청소년들이 직업에 대한 정보를 살필 수 있도록 금호여중 등 관내 학교에 전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