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막바지에도 다음해를 기다리지 않고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중구행복더하기’에 성금을 전달한 사람과 단체가 있어 화제다.
필동주유소 이영건 회장, 중구배드민턴클럽신남산 천금순 명예회장, 한국생활폐기물협회중구지부 함정호 지부장등은 연말연시를 맞아 관내 불우이웃을 위해 성금을 기탁했다.
이영건 회장은 구랍 29일 구청장실에서 성금 600만원을 중구행복더하기에 기탁했다. 이 회장은 2007년부터 지금까지 총 1천750만원을 중구행복더하기에 기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천금순 회장은 구랍 23일 구청장실에서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천 회장은 평소에도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히 성금을 기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생활폐기물협회중구지부 함정호 회장 등 회원들은 구랍 31일 구청장실에서 성금 600만원을 중구 행복더하기에 기탁했다.
정동일 구청장은 “관내에 어려운 이웃이 많은데 이들을 외면하지 않고 힘을 합쳐 돕겠다는 중구민들이 있어 언제나 안심”이라며 “후원자들 덕분에 2009년이 따뜻할 수 있었으며 2010년에도 변치 않고 기부활동이 지속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