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의회 김기래·이혜경 의원이 지난 1년간 장애인 복지정책 발전에 기여한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사)서울장애인인권포럼은 지난달 27일 서울시의회 서소문별관 2층 대회의실에서 ‘2009 서울시 지방의회 장애인정책 의정활동 모니터링 결과보고대회 및 우수의원 시상식’에서 지방의회 장애인정책 우수의원 상을 수상했다.
김기래 의원은 △중구여성장애인 출산지원금 지급 △중구중증장애인 자립생활 지원 △중구장애아동 재활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 △중구정신보건센터 설치 및 운영 등 조례안을 제정했으며, 이혜경 의원은 △중구공공시설내 장애인최적관람석 지정설치 및 운영 △중구장애인 복지위원회 설치 및 운영 △중구체육시설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일부개정 △중구장애인 휠체어 등 수리지원 △중구 모범장애인 등 시상 등에 관한 조례안을 제정했다.
이 상은 (사)서울장애인인권포럼이 2008년7월1일~2009년6월30일까지 1년간 이뤄진 장애인 관련 발언의 구체성, 전문성, 달성가능성, 적정성, 지방자치성의 5가지 측면의 점수와 조례제정 기여점수를 합해 우수한 점수를 획득한 광역 및 기초의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구체적 모니터 방법은 각 의회의 홈페이지를 통해 웹서비스 되고 있는 본회의,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상임위원회, 특별위원회, 행정사무감사, 행정사무조사 관련 회의록을 전수 모니터하는 방식이며, 모니터 결과에 대한 평가는 각 의원별 장애인 관련 정책발언을 스마트&셀프-디에스(SMART&SELF-DS)라는 정책평가도구를 이용해 정책점수로 환산한다.
김기래 의원은 “기초의원으로서 지역 주민을 위한 정책 수립이라는 당연한 일을 한 것일 뿐”이라며 “다만 다른 어떤 상보다 구민들을 위해 열심히 일하고 있다고 공인해 주는 것으로 앞으로도 구민을 위해 더욱 열심히 일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혜경 의원은 “의정활동을 시작하면서 여성, 아동, 노인,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찾으려고 노력해왔다”면서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한 것이며 앞으로도 구민을 위해 더욱 책임감 있는 활동을 펼칠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