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여행정책평가 장려구 선정

2009 자치구 여행정책평가서… 인센티브 3천만원

중구는 서울시에서 실시한 2009년도 자치구 여행정책평가에서 '장려구'로 선정됐다.

 

 중구는 이번 평가에서 공공시설 내 여성화장실에 유아거치대 및 기저귀 교환대를 설치하고 여성 전용 주차 공간 확보와 방범용 CCTV 설치 등 여성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을 받았다.

 

 평가는 지난해 9월1일~금년 8월31일까지 추진한 여행정책을 대상으로 여성권익향상, 여행일반사업 2개 분야와 성주류화, 추진역량강화, 경제활동능력향상, 양성평등 문화확산, 여성가족복지향상, 여행사업 기반조성, 여행 사업성과 7개 부문에 대해 이뤄졌으며 평가 결과 중구는 장려구로 선정돼 3천만원의 인센티브를 얻었다.

 

 중구는 여성이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불편사항을 개선하고 나아가 여성친화적인 사회·문화 환경을 조성하고자 2007년부터 중구 특성에 맞는 ‘여성이 행복한 도시 프로젝트’ 4개년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중구는 여행프로젝트를 가정 및 육아 뿐만 아니라 교통, 도로, 건축, 보건 등으로 여성 정책의 지평을 확대했으며 돌보는 중구, 일 있는 중구, 넉넉한 중구, 안전한 중구, 편리한 중구 등 5개 분야로 나눠 94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정동일 구청장은 “앞으로도 중구는 여성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분야에 여성의 시각과 관점을 반영해 사업을 추진하고 여성들이 느끼는 불편사항을 적극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