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관수)는 지난달 27일 필동 주민센터 2층 강당에서 일일찻집 및 바자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연말을 맞아 일일찻집과 바자회를 개최해 필동의 어려운 이웃이 소외되지 않고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온정의 손길을 전하고자 마련됐으며, 수익금은 전액 불우이웃돕기에 활용될 예정이다.
오전 10시부터 오후4시까지 열린 일일찻집과 바자회에 모인 주민들은 봉사자들이 준비한 차와 음식을 나누면서 저렴한 물품들을 구입하는등 이웃돕기에 동참했다.
이날 정동일 구청장, 각 동 주민자치위원장들이 참석해 봉사자들의 따뜻한 마음이 주민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김관수 위원장은 “집에서 안 쓰는 물건들을 기탁해 이웃을 돕는데 앞장 서 준 주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 필동 주민들이 많이 참여하도록 해 이웃을 돕는 계기를 더욱 많이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전옥화 바르게살기 필동 여성위원장은 “이전에는 일일찻집만 했었는데 작년부터 바자회를 도입했다”면서 “같이 하니까 이웃을 더 많이 도울 수 있게 돼 마음이 뿌듯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