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은하의 행복충전

충무아트홀, 24일 장터콘서트

충무아트홀은 오는 24일 오전 11시 대극장에서 장터콘서트 ‘이은하의 행복충전’을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관객을 사로잡는 가수 ‘이은하’와 전설적인 록밴드 ‘사랑과 평화’가 흥겨운 음악과 감동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가수 이은하는 1973년 ‘님 마중’으로 데뷔해 2007년에 발매한 ‘뉴 퍼스트(New First)’까지 총 22장의 앨범을 발표하며 수많은 히트곡을 남겼고, 가수왕과 10대 가수상 등을 수상하며 큰 인기를 누렸다. 13세에 데뷔해 올해 가수 생활 36년차인 이은하는 이번 공연에서 ‘밤차’ ‘미소를 띄우며 나를 보낸 그 모습처럼’ ‘봄비’ ‘아직도 그대는 내 사랑’ ‘돌이키지 마’ 등 주옥같은 히트곡들을 선보인다.

 

 또한 전설적인 록밴드 ‘사랑과 평화’가 연주를 맡아 화려한 사운드를 선보인다. ‘사랑과 평화’는 1978년 ‘한동안 뜸했었지’를 발표하며 1980년대 최고의 그룹으로 등장해 ‘샴푸의 요정’ ‘울고 싶어라’ 등의 히트곡을 선보여 왔다. 이번 무대에는 ‘사랑과 평화’의 ‘한동안 뜸했었지’ ‘장미’ 등 펑키록의 진수를 감상할 수 있다.

 

 9월의 가을날, 폭발적인 가창력과 화려한 열정으로 관객들을 ‘행복충전’ 시켜줄 가수 이은하와 사랑과 평화의 이번 공연은 70~80년대에 젊은 시절을 보낸 중장년층의 그리움을 달래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무료로 진행되는 장터콘서트는 국악과 대중가요를 주제로 지난 4월 23일 전국에서 처음으로 열렸으며, 충무아트홀 야외광장에서 열리는 나눔장터와 연계해 예술과 생활을 이어주는 독특한 문화 이벤트로 관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올 연말까지 진행될 나눔장터는 매월 넷째 주 목요일 오전 10시~오후 4시까지 계속된다. 문의(충무아트홀 문화사업팀☎2230-66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