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청계광장에서 바르게살기협의회원들이 시민들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바르게살기운동 중구협의회(회장 조걸)는 지난 16일 오후2시~3시30분까지 청계광장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범시민 기초질서 지키기’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서울시 협의회원들과 중구협의회원 100여명등 총 2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내가먼저 양보하고 내가먼저 배려하자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생활쓰레기 재활용하자 △무질서 근절하고 밝은 사회 이룩하자 △기초질서 지키기는 선진시민의 양심이다 △나라망신 불법 폭력시위를 예방하자는 피켓과 함께 법질서 확립을 위한 기초질서 지키기 운동이라는 어깨띠를 두르고 캠페인을 전개한 것. 이 캠페인은 연례적이지는 않지만 시민들의 법질서 의식이 해이해질만한 시기에 중구협의회가 중심이 돼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구협의회는 청계광장에 집결해 기초질서를 지켜 법질서를 확립하자는 홍보 피켓을 들고 현수막을 설치해 지나가는 시민들과 차량을 대상으로 캠페인의 전개함과 동시에 경각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도록 노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걸 회장은 “30도가 넘는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불평 없이 캠페인에 동참한 회원들이 너무 고맙다”며 “아주 작은 질서라도 지키지 않으면 항상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에 안전 불감증에 익숙해진 시민들에 대한 계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지나가는 시민들은 캠페인의 취지에 공감하며 호응함에 따라 참여한 회원들이 더욱 보람 있는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