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저소득층에 1억원 쾌척

희망나눔 정기후원 결연식…150가구에 매월 5만원씩

중구는 지난달 26일 구청 대강당에서 중구 태평로 2가에 소재한 신한은행(이백순 은행장)과 ‘희망을 나누는 정기후원 결연식’을 갖고 성금 1억원과 정기후원증서를 전달했다.

 

 전귀권 부구청장은 이백순 은행장에게 투철한 봉사정신과 남다른 사명감으로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여왔을 뿐 아니라 더불어 사는 살기 좋은 사회를 구현하는데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전달했다.

 

 신한은행은 7월부터 차상위계층 150가구에 대해 월 5만원씩 생계비를 지원하고 행사시는 정기후원 성금증서를 전달할 계획이며, 후원금 1억원 중 9천만원은 정기후원, 1천만원은 복지관 사업비로 지원될 예정이다.

 

 이성락 부행장은 “신한은행의 이름을 걸고 중구 행복더하기 사업에 동참하게 돼 영광”이라며 “오늘 결연식으로 인해 어렵게 생활하고 계시는 중구민들이 활기를 되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귀권 부구청장은 “우리의 작은 관심이 희망이 돼 중구민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믿는다”며 “중구민 모두가 행복해지는 그날까지 행복더하기 사업을 계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결연식은 전귀권 부구청장, 임성규 주민생활지원국장, 해당동장, 후원사 대표 이성락 부행장·임중효 부장·우준식 부부장과 정기후원 대상 수혜자 150명, ‘1직원 1가정 보살피기’ 담당직원, 각 동 사회복지 담당자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한편 신한은행은 지난해 4월에도 중구와 정기후원 결연식을 갖고 저소득층 160가구에 매월 5만원씩 총 1억원의 성금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