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1동 효실천협의회(회장 이윤근)는 지난 5일 광희문 경로당 1층에서 지역 어르신들 40여명을 대상으로 장수사진을 찍어드리는 선행을 베풀었다.
이날 행사는 중구의 효 특구 선정과 중구행복더하기 사업의 일환으로 홀로어르신, 차상위계층 등 지역 어르신들을 모시고 평소에 찍어두기 힘든 장수사진을 찍어드리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촬영 시간에 맞춰 한복과 양복을 곱게 입고 도착한 어르신들은 차례대로 카메라 앞아 앉아 사진을 찍었다.
이윤근 회장은 “평소 바쁘고 어려운 생활 속에서 장수사진을 찍을 틈이 없어 불편하실 것 같은 어르신들을 모시고 행사를 마련했다”며 “협의회에서 처음 마련한 자리지만 오늘 어르신들의 표정들을 보니 뿌듯하다”고 말했다.
임이택 동장은 “바쁘신데 참석해주신 분들에 감사드린다”며 “모두 한마음이 돼 어르신들 장수사진을 찍어드리려고 모였기 때문에 부담 없이 사진을 찍길 바란다”고 어르신들의 긴장을 풀어주기도 했다.
이날 행사는 구청 총무과 김성열 실장의 자원봉사로 이뤄져 더욱 활력을 얻었다.
조정호 신당1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오늘 모인 어르신들 덕분에 신당1동이 정감 넘치게 발전하고 있는 것 같다”며 “앞으로 더욱 건강하시고 즐거운 일들만 있길 바란다”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