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는 제8회 사회복지의 날을 맞아 오는 6일 오전 10시부터 충무아트홀 야외광장에서 ‘2007 중구 자원봉사 대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대축제에는 중구 관내에서 활동중인 중구새마을부녀회 호박동아리(이ㆍ미용봉사) 한사랑자원봉사협의회 삼성3119구조단 등 자원봉사단체 30개팀과 봉사자 200여명을 포함해 약 1천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각 자원봉사단체는 단체별로 부스를 만들어 단체의 활동사진과 동영상을 방영하고, 안내문ㆍ리후렛 등 홍보물을 배부하는 등 단체 홍보활동을 펼친다.
그리고 발마사지ㆍ수지침ㆍ이미용ㆍ빵만들기 등 각 자원봉사단체의 활동을 시연하며, 축제장을 찾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자원봉사 신청을 받고, 봉사 활동을 필요로 하는 주민과 활동 프로그램을 연계하는 활동도 벌이고, 봉사자간 정보교류도 나눈다.
또한 주민생활지원 전달 체계 개편에 따른 민관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중구 행복더하기’사업의 발전방향 모색을 위한 세미나도 개최한다.
충무아트홀 컨벤션센터에서 오전 10시부터 시작되는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에 이어 열리는 세미나는 서울복지재단 이성규 대표이사의 사회로 진행된다.
이날 세미나에서 한국디지털대 오수길 교수가 ‘주민생활서비스 전달체계 혁신의 의미와 과제’라는 주제로, 서울대 박연환 교수(간호대)는 ‘지역네트워크 구축을 활용한 중구보건소 맞춤형 방문간호 사업’이란 주제로 발표한다.
주제 발표후에는 남소연(행정자치부 주민서비스혁신추진단), 정혜선(가톨릭대 간호대 교수) 및 중구 구의원 1명 등 3명이 토론을 벌인다. 한편 중구는 서울종합고용지원센터와 중구상공회의 후원을 받아 자원봉사 대축제와 함께 취업정보마당도 운영한다. 취업정보마당에서 구직자들에게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의 기본 작성법과 진로를 컨설팅해 주고, 타로카드를 통한 심리검사 및 취업전략도 상담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