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건전한 교습환경 우리 함께 만들어요”

중부교육지원청 불법 사교육 근절 캠페인 실시
적발위주 벗어나 불법 사교육 경각심 고취 일환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 소속 중부교육지원청(교육장 안윤호) 평생교육건강과는 최근 사교육비 급증과 관련, 불법 사교육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자 ‘불법 사교육 근절 캠페인’을 추진한다.


이번 캠페인은 기존의 적발 위주의 네거티브 방식을 벗어나, 자율적으로 건전한 사교육을 실천하는 포지티브 방식으로 전환하는 데 중점을 뒀다. 그리고 실시 대상을 학원․교습소 운영자와 일반시민으로 구분함으로써 불법 사교육 근절을 위한 실질적 효과성을 제고했다.


먼저 학원(교습소) 운영자를 대상으로, 지난 9월 25일에는 캠페인의 일환으로 ‘2023년 중부 관내 신규 학원설립 운영자 연수’를 통해 불법 사교육 관련 카드섹션 행사를 진행했다. 


11월에는 불법 사교육 근절을 위한 선언적 의미를 담은 ‘건전한 사교육, 우리가 실천합니다’ 스티커를 제작해 학원(교습소)에 배부할 예정이다. 

 


일반 시민 대상으로는 불법 사교육의 함정을 피해 안전한 사교육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학원운영등록증·교습비등 게시 확인 방법 및 무등록 기관 신고’ 등의 내용을 담은 안내문을 제작하여, 학부모 연수 및 관내 아파트 게시를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11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불법 사교육 관련 자진 신고 및 집중 단속기간’을 운영한다. 


이번 신고기간을 통해 미신고 개인과외교습자 등 불법 사교육 운영자가 자진해서 제도권 안으로 들어올 수 있도록 중부교육지원청 홈페이지 및 지자체 현수막을 통해 적극 안내할 예정이며, 집중 단속기간 동안은 접수된 신고 등을 바탕으로 불법 사교육을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안윤호 중구교육지원청 교육장은 “건전한 사교육은 학원운영자와 학부모의 자발적 참여와 관심으로 함께 노력할 때 이룰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건전한 교습환경에 대한 관심과 의지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적극적이고 다양한 방법으로 건전한 교육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