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와 신용회복위원회 서울강원지역본부(본부장 장배현)는 지난 7월 2일 복지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굴, 지원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민선 8기 중구는 민간기관들과 업무협약을 맺고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 신용회복위원회와의 협약은 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여덟 번째 협력체계 구축이다. 이번 협약은 금융취약계층 등 경제적 위기 상황에 놓인 주민을 조기에 발굴해 적절한 복지서비스로 연계하는 민·관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추진됐다. 신용회복위원회는 채무조정 및 신용회복 상담 과정에서 복지지원이 필요한 대상을 발견하면 중구청 복지정책과에 즉시 통보함으로써 복지사각지대를 함께 해소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신용회복위원회는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선풍기 110대를 중구에 후원하기로 했다. 중구는 해당 선풍기를 독거노인,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폭염취약계층에 전달할 계획이다. 장배현 본부장은 “채무조정이나 신용회복 상담 과정에서 도움이 필요한 주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는 길이 마련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김길성 구청장은 “이번 협약은 금융과 복지를 연계한 민·관 협력의 모범 사례”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민간기관
중림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해경)은 지난 6월 25일, ㈜나눔비타민과 지역 식사지원 사업 ‘동네나눔밥집’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동네나눔밥집’은 취약계층에게 연간 25만원 상당의 식사 쿠폰을 제공하고, 지정 업소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돌봄 체계 구축 사업이다. 이번 협약은 기존 종이 식사 쿠폰과 더불어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나비얌’을 활용한 식사 쿠폰 시스템을 도입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를 통해 이용자들은 참여 가게에서 더욱 간편하게 식사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나눔비타민은 ICT 기술을 기반으로 복지 현장의 디지털화를 지원하는 비영리 민간단체로, 최근 ‘휴먼테크놀로지 어워드’에서 사회적 가치 실현 기업으로 선정되며 그 우수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김하연 ㈜나눔비타민 대표는 “복지관과의 협업은 처음이지만, 가치와 방향성이 같아 좋은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협약이 ‘동네나눔밥집’과 ‘나비얌’ 어플을 중심으로 복지 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중림종합사회복지관 이해경 관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주민 누구나 차별 없이 복지서비스를 누릴 수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주민 밀착형 사업 추진을 위해 또 한 번 발 빠르게 움직였다. 지난 6월 30일 서울시로부터 24억2천만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이하‘특교금’)을 추가 확보했다고 7월 4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 4월 확보한 16억 원을 더해, 올해 상반기에만 총 40억 원 규모의 특교금을 확보하게 됐다. 대내외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주민에게 꼭 필요한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중구의 의지가 담긴 결실로 평가된다. 이번 특교금은 주민 안전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 주민편의시설 확충 등에 집중투입된다. 주요 사업은 △제설취약구간 도로열선 설치(8억2천만원) △남대문시장 아케이드 조성(11억원) △동대문뷰티패션 특정개발진흥지구 지정(1억원) △을지로동 서울형 키즈카페 조성(2억원) △무교로 일대 노후화된 보도의 글로벌 도판 교체(2억원) 등 총 5개다. 먼저 언덕이 많은 다산동, 장충동 등을 중심으로 겨울철 상습결빙구간에 도로열선을 설치할 계획이다. 눈길 미끄럼, 교통사고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주민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박차를 가한다. 서울의 대표 쇼핑 관광명소인 남대문시장에는 특색을 살린 아케이드 설치(폭11m×길이135m)에 투입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청년 자격증 등 응시료 지원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구는 어학과 각종 자격증 시험 응시료를 횟수 제한 없이 연 최대 10만 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중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만 19세∼39세의 미취업 청년이다. 단, 사업자등록이 없어야 하며, 주 30시간 이하 또는 3개월 이하의 단기근로자와 정부 직접일자리 사업 참여자는 예외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범위는 토익·토플·오픽 등 어학시험을 비롯해 국가기술자격시험, 국가전문자격시험, 국가공인민간자격시험, 한국사능력검정시험 등으로 폭넓다. 지난 5월 23일 이후 실시된 시험부터 소급 적용되며, 실제 응시한 시험만 해당된다. 합격 여부와는 무관하다. 신청하고자 하는 청년은 중구청 홈페이지 (소통참여▷온라인접수신청▷청년 자격증 등 응시료 지원)에서 관련 서류를 확인해,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 마감될 수 있으니 서둘러 신청하는 것이 좋다. 매월 1∼10일 접수분은 당월 말일에, 11일 이후 접수분은 익월 말일에 지급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일자리경제과 청년지원팀(☎02-3396-5285
서울특별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옥재은 의원(중구2, 국민의힘)은 6월 27일 제331회 정례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지하철 3호선 ‘동대입구역’의 역명에 ‘장충역’을 병기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그는 또 “현재 동대입구역 명칭이 역이 위치한 실제 동명인 장충동과의 연관성이 명확히 드러나지 않아 장충동 일대를 찾는 이용객들이 혼선을 겪고 있으며, 장충동 주민들도 역명 표기에서 소외감을 느끼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장충동은 장충단공원을 비롯해 장충체육관, 장충리틀야구장, 장충테니스장 등 역사적·문화적 명소가 밀집해 있으며, 장충동 족발골목과 MZ세대 사이 핫플레이스로 주목받는 장충단길도 위치해 있기 때문이다. 옥 의원은 “이처럼 역사·문화적으로 상징성이 큰 지역임에도 역명이 동국대 명칭만 반영돼 있는 것은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특히 “지하철 3호선 개통 2년 전인 1983년 9월 서울시가 최초 고시한 역명은 ‘장충역’이었다”며 “이후 동국대 부지를 통과하는 노선으로 인해 보상 차원에서 1985년 ‘동대입구역’으로 역명이 변경됐다”고 밝혔다. 옥 의원은 “동대입구역 인근 버스정류장 명칭도 ‘장충동·동국대입구’, ‘동대입구역·장충동’
서울특별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옥재은 의원(중구2, 국민의힘)이 6월 27일 서울특별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열린 ‘제1기 시민권익위원회’ 위촉식 및 제1차 전체회의에서 위원으로 위촉됐다. 제1기 시민권익위원회는 서울시의원 15명과 민원 관련 외부 전문가 7명 등 총 22명으로 구성됐으며, 임기는 2025년 6월 27일부터 2026년 6월 26일까지이다. 위원회는 △의회 민원처리 종합계획 수립 △의회신문고 운영·관리 △서울시 및 서울시교육청 민원현황 분석 △민원 현장조사 운영 △주요 시책사업에 대한 민원 대응 △민원 관련 법·자치법규 제도개선 등에 관한 자문 역할을 수행한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위촉장 수여와 함께 위원회 운영방안이 논의됐으며, 옥 의원은 “민원 현장은 시민이 가장 절박하게 체감하는 목소리이자 정책혁신의 시작점”이라며 “시민권익위원회 위원으로서 서울시민 전체의 권익을 보호하고, 현장의 목소리가 실질적인 제도개선으로 이어지도록 꼼꼼히 살피겠다”고 밝혔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중구지사 우문수 지사장이 7월 1일자로 부임했다. 우 지사장은 “국민의 평생건강을 책임지는 기관으로 국민을 위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발로 뛰며 소통하겠다”며 “부패 없는 청렴한 공단 만들기 및 건강보험 재정 안정을 위한 공단의 특사경 도입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1998년 국민연금공단에 입사해 2011년 4대보험 징수통합 때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 전환, 보건복지부 파견근무, 요양심사실, 대전세종충청지역본부 요양운영부장, 대전중부지사장을 역임했다.
서울특별시 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경화수)은 지난 6월 11일부터 6월 20일까지 중구 주요 상업·교통거점에서 ‘체육시설 홍보의 날’ 릴레이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남대문시장, 주택가 인근 상권, 지하철역 출입구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배포 리플렛에는 공단에서 운영 중인 체육시설의 위치, 운영시간, 프로그램, 이용요금 및 할인 혜택에 관한 정보가 담겼다. 공단 측은 “체육시설 운영 이래 처음으로 대면 릴레이 방식의 캠페인을 실시해 리플렛을 직접 배포했다”며, “건강한 여가문화 확산과 신규 회원 유치를 목표로 이번 홍보 활동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캠페인 현장에서 리플렛을 받은 시민들은 “몸도 마음도 가볍게 운동할 수 있는 기회를 알게 돼 반가웠다”, “다양한 연령대의 프로그램이 있어서 가족 단위로도 이용하기 좋겠다”라는 의견을 전했다. 공단은 이번 캠페인 결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SNS와 지역 언론을 통한 온라인 홍보, 정기적인 현장 캠페인 등을 통해 지속적인 이용자 확대와 지역사회 건강 증진을 도모할 계획이다. 경화수 이사장은 “중구 전역을 직접 찾아가며 체육시설의 가치와 이용 기회를 널리 알렸다는 점에서 이번 캠페인
정화예술대학교(총장 한기정) 시각디자인전공과 웹툰애니메이션전공이 주최한 ‘2025 제2회 국제교류전 ’Connection‘이 지난 6월 20일부터 27일까지 정화예대 대학로캠퍼스 정화 스페이스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Connection: 예술이 만든 다리’를 주제로 열린 이번 전시는 한국, 중국, 일본 3개국의 디자인·웹툰·애니메이션 전공 학생들이 각국의 문화와 감성을 교류하며 창작을 매개로 새로운 연결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이번 전시에는 정화예술대학교 재학생들의 창작 작품 30여 점을 비롯해, 중국 절강사범대학교(Zhejiang Normal University), 일본 오사카종합디자인전문학교(Osaka Sogo College of Design)의 학생 작품 등 총 90여 점이 온·오프라인으로 전시됐다. 특히 메타버스 기반의 온라인 전시관을 병행 운영해 시공간의 제약을 넘어서는 창작 교류의 장을 마련했으며, 참여 학생들은 서로의 작품을 자유롭게 관람하고 피드백을 주고받으며 실질적인 국제적 소통을 경험할 수 있었다. 이번 국제교류전은 단순한 작품전시에 그치지 않고, 학생들에게 창작자로서의 성취감을 제공함과 동시에 졸업 후 포트폴리오 구성 및 글로벌 경
서울중구지역자활센터(센터장 박진수)는 쪽방3安 네트워크 연계로 2025년 6월 25일 남대문 쪽방 상담소에서 쪽방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주최하는 교육 시간에 ‘찾아가는 자활교육’을 진행했다. 수급자의 경제적⋅정서적⋅사회적 자립을 위해 상담 및 교육, 일자리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경제적 자립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중구지역자활센터는 남대문 쪽방상담소의 도움을 받아 자활사업 안내와 ‘찾아가는 자활교육’을 통해 자활센터를 안내하고 자활근로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참여 조건, 참여 일자리 프로그램 등 안내를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서울중구지역자활센터는 자활근로 사업단에 참여하고 있는 참여주민뿐만 아니라 중구 내 취약계층의 자활⋅자립을 위하여 상담과 교육, 일자리 프로그램을 지원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욱 노력할 계획이다.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지난 23일 구청장실에서 ㈜호텔스카이파크그룹(회장 최영재)이 서울중구장학재단(이하 재단)에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지난 3월 재단 이사로 신규 취임했으며, 스카이파크호텔 전국 9개 지점을 운영하는 등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해 오고 있다. 특히 2012년부터 총 4회에 걸쳐 누적 2억 7천만 원에 달하는 장학금 기부를 실천해온 대표적인 지역사회 기부자로 손꼽힌다. 최영재 회장은 “우리 중구 청소년들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미래를 향해 힘차게 도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재단 이사로서 지역 인재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재단은 학업 불균형을 해소하고 교육 소외계층에 안정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2년 출범해, 지역 발전을 선도할 우수 인재들에게 각종 장학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116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총 9천만 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며, 관내 초·중·고교생 320여 명을 대상으로 서울대학교 연계 멘토링 사업도 운영 중이다. 또한, ‘도전! 글로벌탐험대’ 제3기 사업을 통해 해외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지난 6월 24일 지역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어르신들을 위한 특별한 체험·문화 행사를 신당5동 일대에서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 ‘2025년 우리동네 시장나들이 사업’ 공모에 선정되며 추진됐으며, 신당오길 골목형 상점가 상인회가 주관했다. 신당오길 골목형 상점가는 다양한 업종이 조화를 이루는 주민 친화적 상권으로 지역 주민과 지역 상권 종사자 모두의 이용이 상권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고령 인구 비율이 놓은 신당5동의 특성을 고려해, 거주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정을 나누고 지역 소비 활동을 유도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이날 행사에는 신당5동에 거주하는 어르신 70여 명이 참여했다. 먼저 ‘내 생에 가장 빛나는 순간’이라는 콘셉트로 인생 기념사진을 촬영한 뒤, 신당5동 주민센터 강당에서 흥겨운 노래교실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어 온누리상품권의 종류, 할인율, 사용 방법 등에 대해 배워보는 시간을 가졌다. 행운권 추첨을 통해 받은 온누리상품권을 활용해 시장에서 직접 장을 본 후에는 신당오길 상인회 회원 점포에서 다 함께 식사를 하며 이웃과 정을 나눴다.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자녀들이 보내준 온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