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교육지원청 노후학교 대상 안전한 학습환경 구축

관내 40년 이상 경과된 18개 학교 대상 10월까지 안전관리 컨설팅
중구·종로 소재 학교재난 대한 취약성 해결하고 잠재적 위험 차단

중부교육지원청(교육장 임규형)은 건축년도 40년 이상 경과된 관내 학교를 대상으로 ‘노후학교 대상 재난대비 안전 관리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컨설팅 실시는 최근 5년 동안 재난으로 피해를 입은 17개 학교 중 11개교가 노후학교로 확인돼 노후학교의 재난에 대한 취약성을 해결하고 잠재적 위험을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 중부교육지원청 관할 지역구인 종로구, 중구, 용산구 소재 학교 중 40년 이상 된 학교 건물 18곳이 대상이며, 컨설팅 기간은 올해 6월부터 10월까지이다. 


이번 컨설팅은 한국교육시설안전원 전문인력과 중부교육지원청 재정지원과 안전담당 주무관이 함께 참여해 현장 방문을 통한 건물 주변 및 외부상태 점검, 건축 마감재 상태 확인 뿐 아니라 각 학교의 수요조사에 따른 추가 점검도 함께 진행된다. 


중부교육지원청은 지난 몇 년 동안 재난으로 인한 피해를 입은 학교가 늘어난 것을 감안할 때 이번에 실시하는 선제적 안전점검 컨설팅을 통해 학생들이 안전한 교육환경에서 학습권을 보장 받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시중부교육지원청 임규형 교육장은 “학교의 안전은 우리 모두의 책임이라는 인식 속에 앞으로도 학생들과 교직원이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교육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